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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배낭여행 - 델리공항 택시사기, 굿바이 인디아 - DAY 49 (마지막편) 인도 배낭여행 마흔 아홉째 날 (마지막 날) - 델리 공항 택시 사기, 파이팅 넘쳤던 피날레, 굿바이~ 인디아 마지막 날, 배낭 짐 싸기 델리 공항 택시 사기당하다. 인도에서 49일을 돌아보며 2월 21일 (목) 마지막 날, 배낭 짐 싸기 자다가 문득 일어나 시계를 봤다. 6시 20분 “뜨허헉!!!" 5시 30분에 공항으로 떠나는 택시를 예약했었는데, 그만 늦잠을 자버린 것인가! 허둥지둥 일어나 씻으러 나가려다 안경을 쓰고 다시 한번 시계를 본다. 12시 50분... "헉~~ 뜨... 이런..." 다시 잠자리로 파고든다. 그 후로 3, 4번 정도 더 깨다 자다 했을 것이다. 결국, 새벽 4시 30분부터 일어나 짐을 챙기기 시작한다. 짐을 챙기다 보니 그동안 짐이 정말 많이도 늘었다. ㅋㅋㅋ 그래도 하나하.. 2019. 7. 21.
인도 배낭여행 - 뉴델리 인디아 게이트, 인도 국립박물관 - DAY 47 인도 배낭여행 마흔 일곱째 날 - 뉴델리 인디아 게이트 (인도문), 인도 국립박물관, 신시가지, 인도의 다른 모습 델리 인디아 게이트로 가야 하는데... 뉴델리 신시가지, 인디아 게이트(인도문)까지 걷기 인도 국립박물관 다시 파하르간지로 파하르간지에서 저녁시간, 헤어짐의 연속 2월 19일 (화) 델리 인디아 게이트로 가야 하는데.. 인도문(India Gate)에 아침 일찍 가려했지만, 그만 늦잠을 자고 말았다. 아무래도 어제 아이쇼핑을 좀 과하게 한 모양이다. ㅋㅋㅋ 방에 햇볕이라도 들어오면 더 일찍 일어날 수 있었겠지만 지금 묵고 있는 숙소, 나브랑 게스트하우스 방엔 햇빛을 볼 수 있는 밖으로 난 창문이 없다. ㅠ..ㅠ 부랴 부랴 일어나 인디아 게이트로 향한다. “헤이~ 릭샤~ 인도문까지 얼만겨?” “.. 2019. 7. 20.
인도 배낭여행 - 뉴델리 코넛 플레이스 , 파하르간지 쇼핑 - DAY 46 인도 배낭여행 마흔 여섯째 날 - 뉴델리 코넛플레이스, 파하르간지 쇼핑 델리에서 활기찬 아침 뉴델리 코넛 플레이스 헝그리 쇼핑 파하르간지 쇼핑하기 델리 둘째 날 저녁... 2월 18일 (월) 델리에서 활기찬 아침 푸리에서 뉴델리까지 34시간 동안 기차로 이동하며 낮잠을 많이 잤던 덕분인지 오늘은 아침 일찍 저절로 눈이 떠진다. 대충 씻고, 바로 밖으로 나가 아직 고요한 인도 파하르간지 시장을 한 바퀴 휙~ 둘러본다. 호텔 앞 후미진 구석에 앉아 모닝 짜이도 한 잔 마신다. 캬~ 이 맛이야~ *^^* 처음에 힘들었던 짜이도 이젠 1일 1 짜이 이상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입에 쫙쫙 붙는다. 아침 식사를 하러 어제저녁에 들렀던 옥상 레스토랑으로 간다. 그곳엔 여전히 한국인들이 많다. 시간이 되니 어제 만.. 2019. 7. 20.
인도 배낭여행 - 푸리에서 뉴델리까지 34시간 기차(3AC)여행 - DAY 44 인도 배낭여행 마흔 넷째 날 - 푸리에서 뉴델리까지 34시간 3AC Class 기차여행 정들었던 푸리를 떠나던 날 푸리에서 델리까지 34시간 기차여행 2월 16일 (토) 정들었던 푸리를 떠나던 날 오늘은 지난 한 주 동안 무척이나 정들었던 푸리(Puri)를 떠나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이젠 기약 없는 이별을 해야 하는 이들을 만나러 밖으로 나간다. 우선, 토스트 가게 아저씨를 찾아간다. 손수 만들어 주시는 토스트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며 오늘이 마지막이라 하니 아저씨도 무척 아쉬운지 손가락으로 우는 표정을 하신다. ㅠ.ㅠ 옆 가게에서 지켜보고 있던 인터넷 가게 소년도 문을 열고 나와 오늘 떠나냐며 아쉬워한다. 한 곳에 오래 있다 보니 이런 느낌도 가질 수 있구나. 헤어짐 자체는 무척 아쉽지만 이런.. 2019. 7. 20.
인도 배낭여행 - 2월에 해수욕, 푸리(Puri)의 한량들 - DAY 42 여행 마흔 둘째 날 - 2월에 해수욕, 그리고 푸리의 한량들 2월에 푸리에서 해수욕 푸리 해변의 어부들 푸리의 한량들 2월 14일 (목) 2월에 푸리에서 해수욕 모기장 덕분에 오랜만에 밤새 푹 잘 수 있었다. 아~ 개운해~ 오늘은 그동안 벼뤄왔던 해수욕을 하기로 한다. 대충 준비하고 바닷가로 향한다. 모래사장을 지나 막상 바다로 들어가려 하니 모래 위에 남아있는 검은 기름띠가 눈에 거슬린다. 이곳이 어촌 쪽이라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반대방향으로 가보았지만 오히려 반대쪽이 더 심하다. 아... 그동안 눈치채지 못했었는데... 그래도 물은 깨끗해 보였기에 무작정 바다로 뛰어들기로 한다. 바다에는 같이 방을 쓰는 형님과 함께 갔는데, 막상 물놀이는 혼자 할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바로 나의 분신과도 같은 복대.. 2019. 7. 19.
인도 배낭여행 - 인도 남부 휴양지 푸리에서 유유자적, 델리행 기차표 예매 - DAY 39 인도 배낭여행 서른 아홉째 날 - 인도 남부 휴양지 푸리(Puri)에서 유유자적, 델리행 기차표 사기 인도 남부 휴양지 푸리(Puri) 푸리에서 델리까지 기차표 예매 푸리에서 유유자적 2월 11일 (월) 인도 남부 휴양지 푸리(Puri) 따뜻한 남쪽 나라답게 밤에도 춥지 않고 따뜻했다. 허나... 이 동네 모기가 장난이 아니다. 밤새 그 놈들과 피 말리는 사투를 벌이다 난 흔적들 때문에 온몸이 벌겋다. 긁어도 긁어도 간지러워 아예 침낭 속으로 얼굴까지 묻고 잔다. 헥~ 헥~ 숨 막혀라... 느지막하게 일어나 어제 사온 빵과 달걀로 대충 아침을 해결한다. 일명 문둥이 손이라 불리는 이머젼 히터를 물 부은 컵에 넣고 계란을 삶아 먹으니 정말 맛있다. 물론 어제저녁 식당에서 조금 얻어온 소금도 있다. ㅋㅋㅋ .. 2019. 7. 18.
인도 배낭여행 - 인도남부 푸리(Puri)의 끝없는 해변, 어촌마을 - DAY 38 인도 배낭여행 서른 여덟째 날 - 인도 남부 푸리(Puri)의 끝없는 해변, 어촌마을 인도 남부 푸리에 도착, 허름한 숙소 체크인 푸리 동네 한 바퀴, 끝없는 해변 푸리 해변 어촌 방문 낮잠 한숨 때리고, 푸리에서 새로 만난 친구들 2월 10일 (일) 인도 남부 푸리에 도착, 허름한 숙소 체크인 캘커타를 떠난 기차는 예정된 시간에 정확히 푸리(Puri) 역에 도착한다. 차창 밖을 보니 딱 봐도 이건 '트로피칼'이구나! 느낄 수 있는 열대 나무들이 우거져 있다. "이야..." 이제 정말 남쪽 휴양도시 푸리에 오긴 온 모양이다. 릭샤비 10루피를 아끼기 위해 그 무거운 배낭을 메고 Love & Life 호텔을 찾아간다. 힘겹게 걸어가긴 했지만 당시 그 정도 거리인 줄 알았으면 릭샤 타고 갔을 것을... ㅠ... 2019. 7. 17.
인도 배낭여행 - 푸리행 열차예약, 굿바이 콜카타, 열차 안 도난사건 - DAY 37 인도 배낭여행 서른 일곱째 날 - 푸리(Puri)행 야간열차 예약, Good Bye~ 캘커타 콜카타에서 푸리(Puri)행 야간열차 예약하기 기차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도난사건 2월 9일 (토) 콜카타에서 푸리(Puri)행 야간열차 예약하기 새벽부터 떠날 준비하는 친구들 덕분에 나도 덩달아 일찍 일어나 주섬주섬 짐을 챙긴다. 짐을 쌀 때마다 매번 느끼지만 그동안 돌로 조각된 기념품들을 좀 샀더니 갈수록 늘어가는 배낭 무게에 허리가 휘청거린다. ㅠ.ㅠ 캘커타 서더 스트리트(Suder Street) 근처엔 싸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점이 무척 많다. 특히 중국 음식과 샌드위치의 맛은 압권이다. 오늘도 역시나 샌드위치 가게에서 10루피에 Veg. Sandwitch를 먹고 어제 역무원이 일러준 여행자 전용 예.. 2019.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