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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라오스 태국 배낭여행 (2010)14

메콩강 따라 태국북부, 라오스 배낭여행 마무리 - 공항 노숙 후 귀국 메콩강 따라 11박 12일간의 태국 북부, 라오스 배낭여행 - 여행 마무리, 공항 노숙 후 귀국 - DAY 11 & 12 한국행 새벽 비행기, 공항 노숙 결정 탁신 사판 근처에서 마사지, 쇼핑 등 밤 10시, 방콕 공항으로 이동, 그리고 공항 벤치에서 노숙 한국행 새벽 비행기, 공항 노숙 결정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내일이 마지막 날이지만 내일은 새벽에 한국 가는 비행기만 타면 되기 때문에 여행으로서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셈이다. 방콕 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텔은 오늘 낮 12시가 체크 아웃 시간이고, 비행기는 내일 아침 7시 반에 출발한다. 오늘 밤 숙소를 구하자니 늦어도 새벽 3시에는 나가야 하고, 그렇다고 안 구하자니 그 긴 시간을 보낼 곳도 만만치 않다. 어떻게 할까 한참을.. 2019. 9. 27.
태국 배낭여행 - 방콕 쉐라톤 호텔, 시암 파라곤, 마분콩(MBK), 짜뚜짝 쇼핑 방콕 쇼핑 (쉐라톤 호텔, 시암 파라곤, 마분콩(MBK), 짜뚜짝 시장) - 메콩강 따라 11박 12일간의 태국 북부, 라오스 배낭여행 - DAY 10 방콕행 야간열차, 후알람퐁 역 도착 방콕 로얄 오키드 쉐라톤 숙박 후기 방콕 시암 파라곤, 마분콩 (MBK) 풀만 호텔 옆, 킹파워 면세점 방콕 최대의 짜뚜짝 시장 탁신 사판 역 근처 로빈슨 백화점, 야시장 방콕행 야간열차, 후알람퐁 역 도착 밤새 열차는 섰다 갔다를 반복하고 옆에 사람들이 왔다 갔다 내렸다 탔다 한다. 에어컨 성능은 어찌나 좋은지 밤새 이불을 완전히 덮지 않곤 잘 수 없을 정도다. 그래도 열차 안이 붐비지 않아 다행이다. 이른 새벽 창 밖이 밝아온다. 열차는 점점 속도를 줄여 방콕 시내로 접어든다. 개발도상국 어디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 2019. 9. 26.
라오스 배낭여행 - 방비엥에서 비엔티엔, 다시 국경 넘어 방콕행 야간기차 타기 태국 북부, 라오스 배낭여행 - 방비엥에서 비엔티엔, 다시 국경 넘어 방콕행 야간열차 타기 - 메콩강 따라 11박 12일간의 태국 북부, 라오스 배낭여행 - DAY 9 방비엥에서 비엔티엔 가는 길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기다림 라오스 따나렝에서 태국 농카이까지 라오스-태국 국경 넘어 도착한 태국 농카이 역 방콕행 야간열차 출발~ 방비엥에서 비엔티엔 가는 길 오늘은 이곳 방비엥을 떠나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엔으로 간 뒤, 라오스-태국 국경을 넘어 태국의 농카이에서 방콕으로 향하는 야간열차를 타야 하는 날이다. 지도 상으로 보면 정말 까마득한 거리를 쉼 없이 달려야 한다. 어제 설사병이 매우 불안하기는 하지만 지난밤엔 두 번 밖에 화장실을 가지 않았으니 점점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나의 인내력과.. 2019. 9. 25.
라오스 배낭여행 - 아름다운 방비엥에서 만난 불청객, 물갈이... 아름다운 방비엥에서 만난 불청객, 물갈이... - 메콩강 따라 11박 12일간의 태국 북부, 라오스 배낭여행 - DAY 8 배낭여행 불청객 물갈이 설사, 방콕행 기차표 예약 아름다운 방비엥의 자연, 쏭강 풍경 자유분방한 방비엥, 다시 보고픈 방비엥의 산수 배낭여행 불청객 물갈이 설사, 방콕행 기차표 예약 어제 예약하지 못한 현지 투어 때문에 마음이 쓰인다. 그래도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예약하면 카약킹과 동굴 탐험은 할 수 있겠지 하며 잠을 잤다. 하지만…. 밤새 배가 쓰륵쓰륵 아프더니 이내 설사를 하기 시작하는데, 우와 이거 장난이 아니다. 웬만하면 참겠는데 밤새 화장실을 몇 번을 갔는지 모르겠다. 아침에 거의 초주검이 되어 일어난다. ㅠ..ㅠ 별로 당기진 않지만 아침 식사를 하고 방콕행 차편을 예약해.. 2019. 9. 24.
라오스 배낭여행 - 산사태로 막힌 도로 넘어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 가는 길 구불구불 산사태로 막힌 도로 넘어 루앙 프라방에서 방비엥 가는 길 - 메콩강 따라 11박 12일간의 태국 북부, 라오스 배낭여행 - DAY 7 - 두 번째 이야기 미니버스 타고 루앙프라방에서 출발 산사태로 막힌 도로 라오스 산골마을 구경 루앙프라방에서 8시간 걸려 방비엥 도착, 숙소 구하기 방비엥에서 저녁 시간 미니버스 타고 루앙프라방에서 출발 우여곡절 끝에 루앙프라방을 출발한 미니버스는 루앙프라방 도심을 벗어나 가파른 산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운전사는 오르막 길엔 에어컨을 끄자며 문을 열라 한다. 이래 놓고 에어컨 차라고 광고하다니!!! 그렇게 급격한 오르막 길을 올라오고 나니 저 멀리 루앙프라방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길은 이내 산속으로 접어든다. 구불구불한 산길에 온 몸이 좌우로 휩쓸린다. .. 2019. 9. 23.
라오스 배낭여행 - 고요한 루앙프라방의 새벽, 탁발의식, 아침 공양 고요한 루앙프라방의 새벽, 탁발의식, 아침 공양, Alms Giving Ceremony in Luang Prabang - 메콩강 따라 11박 12일간의 태국 북부, 라오스 배낭여행 - DAY 7 - 첫 번째 이야기 라오스인의 하루를 시작하는 루앙프라방 새벽 풍경 루앙프라방 탁발 의식 루앙프라방을 떠나 미니버스 타고 방비엥 가기 라오스인의 하루를 시작하는 루앙프라방 새벽 풍경 어제 새벽 못 본 탁발 의식을 오늘은 꼭 보리라 다짐하고 잤더니 5시 40분쯤 눈이 떠진다. 대충 씻고 홀로 숙소를 조용히 나선다. 오늘도 아내는 여전히 계속 잔다. 이른 아침이라 숙소 대문이 잠겨 있었지만, 내 인기척 소리에 누군가 나와 빗장을 열어준다. 땡큐~ 탁발 의식은 불교에서 출가한 승려들이 지켜야 할 규율 중 하나로 무소유.. 2019. 9. 22.
라오스 배낭여행 - 루앙프라방에서 꽝시폭포 다녀오기, 푸시언덕 일몰 메콩강 따라 11박 12일간의 태국 북부, 라오스 배낭여행 - 루앙프라방에서 꽝시 폭포 다녀오기, 푸시 언덕에서 맞는 일몰 풍경 루앙프라방에서 꽝시 폭포 가는 길 꽝시 폭포 입구 도착, 곰 사육장 엄청난 규모의 꽝시 폭포 꽝시 폭포에서 다이빙하기 마음이 편치 않았던 몽족 마을 방문 푸시 언덕에서 조용한 일몰 감상 루앙프라방에서 마지막 밤 루앙프라방에서 꽝시 폭포 가는 길 오후 1시에 예약해 놓은 미니버스를 타고 꽝시 폭포로 출발한다. 캐나다에서 온 두 청년이 오전에 빡우 동굴에 다녀와 좀 늦긴 했지만 다들 너그럽게 봐준다. : ) 미니버스는 주변의 몇몇 숙소에서 사람들을 더 태운 후에야 드디어 루앙프라방 시내를 벗어난다. 그리곤 구불구불 산길을 따라 약 60킬로미터를 달린다. 루앙프라방 시내와 달리 라오.. 2019. 9. 21.
라오스 배낭여행 - 유네스코 세계유산 루앙프라방 구시가 산책 메콩강 따라 11박 12일간의 태국 북부, 라오스 배낭여행 - DAY 6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루앙프라방 구시가 고풍스러운 루앙프라방의 첫인상 루앙프라방 주변 동네 탐방 고풍스러운 루앙프라방의 첫인상 이른 아침 일어나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유명한 새벽 탁발의식(아침 공양)을 보려 했지만, 눈을 떠보니 이미 6시가 넘어 버렸다. ㅠ..ㅠ 내일 보면 되지 위안을 삼으며 다시 한 숨 잔다. 아침 먹기 전, 루앙프라방 구시가를 살펴볼 겸, 7시경 숙소를 나선다. 어젯밤에 비가 많이 내리더니 아침 공기가 무척이나 상쾌하다. 루앙프라방은 14세기 란 상 왕국의 수도가 된 이후 라오스에 들어선 많은 왕국의 수도이자 종교, 상업의 중심지로 번성했으며, 1975년 라오스에 왕정이 폐지될 때까지 라오스 왕이 머물렀던 고.. 2019.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