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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배낭여행 - 슈투트가르트 포르쉐박물관 (Porsche Museum)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슈투트가르트 포르셰 박물관 (Porsche Museum) - DAY 04 포르셰 박물관 (Porsche Museum) 아침 7시 알람이 울기도 전에 눈이 떠진다. 어제 그렇게 피곤할 정도로 다녔음에도 눈이 저절로 떠지다니 이상할 노릇이다. 습관의 무서움... 샤워를 하고, 어젯밤 아침에 깨워달라던 스웨덴 아저씨를 깨우고, 아침 식사를 한다. 유럽의 아침 식사가 늘 그렇듯 정말 부실하고 맛없다. 그래도 오늘 하루 또 열심히 다니려면 든든하게 먹어두자! 그나저나 저 덩치 큰 녀석들은 어떻게 아침에 빵 쪼가리 하나, 햄, 치즈 한 조각을 먹고 버티고 사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무거운 짐을 몽땅 짊어지고 이른 아침 포르셰 박물관으로 향한다. 중앙역 코인 로커에 짐을 맡겨 놓고.. 2019. 10. 4.
독일 배낭여행 - 슈투트가르트, 중세도시 에슬링겐 암 네카어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슈투트가르트, 중세 도시 에슬링겐 암 네카어 - DAY 03 아쉬움이 남는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 슈투트가르트 축구 경기장 중세의 모습이 짙게 남아 있는 마을 에슬링겐 암 네카어 슈투트가르트 중심에서 저녁 시간, 와인축제 아쉬움이 남는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 튀빙겐을 출발한 기차는 오후 2시 37분에 정확히 출발하여 슈투트가르트 역에 1시간 만에 도착했다. 아까 올 때와 지나가는 풍경이 다르다 해서 이상하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아깐 잠깐 졸았었다. ㅋ 차창 밖으로 펼쳐진 이 지역은 검은 숲 지역답게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날씨까지 우중충해서 그런지 검은 숲이 더욱 으스스하다. 슈투트가르트는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 메르세데스 벤츠 본사가 있는 도시다. 벤츠 박물관도.. 2019. 10. 3.
독일 배낭여행 - 슈투트가르트, 대학 도시 튀빙겐으로 향하는 주말 아침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슈투트가르트와 대학 도시 튀빙겐으로 향하는 주말 아침 - DAY 03 슈투트가르트로 향하는 조용한 주말 아침 슈투트가르트 유스호스텔 체크인 슈투트가르트에서 튀빙겐으로 동화 같은 대학도시 튀빙겐 튀빙겐 슈티프트 교회 다시 슈투트가르트로 돌아가는 길 슈투트가르트로 향하는 조용한 주말 아침 하이델베르크에서 아침 7시, 알람 소리에 일어난다. 어제 하루 돌아다녔는데 벌써 몸이 찌뿌둥한 게 컨디션이 영 좋지 않다. 그래도 힘을 내야지! 샤워를 하고 짐을 챙기고, 호텔을 나선다. 아침 8시 11분에 하이델베르크를 출발하는 슈투트가르트행 열차에 몸을 싣는다. 역에서 산 2.5유로짜리 빵과 콜라가 매우 든든하다. 그러고 보니 35유로나 주고 묵은 호텔에서 아침 식사도 안 준다. 정.. 2019. 10. 2.
독일 배낭여행 - 하이델베르크 학생감옥, 철학자의 길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하이델베르크 학생 감옥, 철학자의 길 -DAY 02 하이델베르크 학생 감옥, 낙서를 하면 처벌됩니다. 하이델베르크 거리에서 여행은 역시 정보가 돈! 카를 테오도르 다리에서 철학자의 길까지 하이델베르크의 야경은... 하이델베르크 학생 감옥, 낙서를 하면 처벌됩니다. 하이델베르크 성 구경을 마치고 예쁘고 아기자기한 골목을 따라 내려온다. 혼자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다니다 보니 그냥 일반 골목길 지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린다. 그러고 보니 집 앞에 주차해 놓은 차들이 하나같이 벤츠, 아우디, BMW다. 이곳이 자동차의 나라, 독일은 맞는 모양이다. : ) 피터 교회와 대학 도서관 등을 지나 대학 광장에 도착한다. 배고프다. 그러고 보니 벌써 밥 먹을 시간을 한참 넘긴 채 걷.. 2019. 10. 1.
독일 배낭여행 - 낭만적인 하이델베르크 성, Heidelberg 숙소 잡기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하이델베르크에서 숙소 잡기, 낭만적인 하이델베르크 성 - DAY 02 프랑크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로 이동 신선한 문화충격! 비싼 호텔비에 또 충격! 낭만적이었던 하이델베르크 성 프랑크 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로 이동 여기는 독일 하늘의 입구이자 유럽 하늘의 관문 중에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이다. 이른 아침임에도 공항은 전 세계에서 도착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간단하게 입국 스탬프를 받고, 짐을 찾고, 하이델베르크행 공항버스를 기다린다. 5유로짜리 전화카드를 하나 구입해서 하이델베르크 유스호스텔에 전화를 걸어보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하이델베르크까지 공항 버스비는 19유로, 아침에 한 것도 없이 24유로가 그냥 깨진다. 24 유로면 1800루피 정도... 나의 2.. 2019. 9. 30.
독일 배낭여행 - 도하경유 프랑크푸르트 가는 길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프랑크푸르트 가는 길 (도하 경유) - DAY 01 카트만두 공항에서 카타르 항공 타기 앞도 안 보이는 하늘을 어떻게 날아가나요? 카타르 도하까지 내겐 너무 눈부신 카타르 도하 국제공항 도하에서 프랑크푸르트 비행기 타기 카트만두 공항에서 카타르 항공 타기 KOICA 봉사단원의 관용여권 힘을 빌려 네팔 카트만두 출국 사무소에서 줄을 서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었다. 허술하기 짝이 없는 검색대를 빠져나와 이제는 너무나 화려해 보이는 네팔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대기. 그리고 카타르 항공의 6줄짜리 거대한(?) 비행기 안으로 들어간다. 네팔 봉사단원으로서의 1년 4개월이라는 시간, 생각보다 빨리 지났지만 나를 바꿔놓기에는 충분한 시간인 듯하다. 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다짜고짜.. 2019. 9. 29.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준비 - 여행일정 및 루트 짜기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프롤로그, 여행 일정, 루트 프롤로그(Prologue),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루트 및 일정 프롤로그(Prologue),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네팔에서 한국 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 봉사단원으로 활동 중이던 2005년 9월의 이야기다. 이번 독일 여행은 파견 후 1년이 지나고 받을 수 있는 15일간의 꿀맛 같은 국외 휴가 기간에 갈 수 있었다. 처음 네팔에 도착했을 당시엔 국외 휴가로 주변국인 파키스탄에 가려했다. 하지만, 네팔 생활이 3개월이 지나고 반년이 흐르며 점차 이러한 곳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깨끗한 거리와 말끔한 사람들, 투명한 유리컵에 깨끗한 물이 제공되는 레스토랑, 미국식 패스트푸드, 그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 2019.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