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ermany47

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Schloss Charlottenburg) - 독일 배낭여행 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Schloss Charlottenburg) -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DAY 13 (첫 번째 이야기) 드레스덴에서 베를린 가는 길 베를린 한인민박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 헛걸음 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 궁전 구경 드레스덴에서 베를린 가는 길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7시에 기상. 목욕재계하고 빵 쪼가리와 햄, 주스로 부실한 아침을 먹는다. 숙소 식당을 못 찾아서 한참 동안 헤맸다. 짐을 짊어지고 역으로 향한다. 공사 중인 곳을 이리저리 가로질러 가는데 한 독일 사람이 나한테 길을 물어본다. 거참... 난감하다. 그래도 다행히 아는 건물이라 강변에 있다 하고 대충 방향만 알려준다. 역 주변, 역사(驛舍), 도시 전체가 공사 중인 드레스덴... 언제쯤 예전의 화려한 모습을.. 2019. 10. 31.
폐허 속에서 다시 일어서는 도시, 드레스덴 야경 - 독일 배낭여행 폐허 속에서 다시 일어서는 도시, 드레스덴 (Dresden) 석양과 야경 -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DAY 12 (세 번째 이야기) 폐허 속에서 다시 일어서는 도시, 드레스덴 (Dresden) 붉게 물든 드레스덴의 석양, 그리고 야경 드레스덴 호스텔에서 폐허 속에서 다시 일어서는 도시, 드레스덴 (Dresden) 츠빙거 궁전 갤러리 구경을 마치고 나와 강변을 따라 잘 가꿔진 브륄의 테라스를 걷는다. 늦은 오후의 따사로운 햇살을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나도 하릴없이 거닐어 본다. 발길 가는 데로 눈길이 끌리는 데로 걷고 또 걷는다. 아... 좋다. ^^;; 시청광장에 아기자기하게 상점을 벌여놓은 노천 시장에서 한껏 눈요기를 하고 이른 저녁도 먹는다. 크로이츠 교회 안에 들어.. 2019. 10. 30.
드레스덴 츠빙거 궁전에서 라파엘로의 시스티나 성당의 마돈나를 만나다. 드레스덴 츠빙거 궁전에서 라파엘로의 '시스티나 성당의 마돈나'를 만나다. (Zwinger Palace) -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DAY 12 (두 번째 이야기) 폐허 속에서 다시 일어서는 도시 드레스덴... 바로크 건축물의 걸작, 츠빙거 궁전 오페라하우스, 드레스덴 성, 드레스덴 거리 구경 시스티나 성당의 마돈나 - 츠빙거 궁전 갤러리 폐허 속에서 다시 일어서는 도시 드레스덴... 드레스덴은 엘베 강을 끼고 있는 품격이 느껴지는 고도로 ‘엘베의 피렌체’라는 별명이 붙은 도시이다. 예전 구동독에 위치한 이 도시는 1945년에 있던 대 공습으로 수많은 예술적 전통건물들이 파괴되었다. 하지만, 동서 독일의 통일과 동시에 다시 활기가 넘친 도시로 탈바꿈되었고, 20~30년이 지금 지난 지금은 완.. 2019. 10. 29.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체코 프라하에서 독일 드레스덴으로 기차 이동 기차 타고 체코 프라하에서 독일 드레스덴으로 이동 -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DAY 12 (첫 번째 이야기) 프라하 중앙역에서 드레스덴행 열차 탑승 체코-독일 국경을 넘어 드레스덴 도착 프라하 중앙역에서 드레스덴행 열차 탑승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하는데 이거 원... 뜨거운 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 벌거벗고 있는데 아줌마도 부를 수 없고... 에라 그냥 하자! 에취! 짐을 챙겨 프라하 중앙역으로 향한다. 숙소를 나와 바츨라프 광장을 지나, 역으로 향한다. 그 길이 이제 낯설지가 않다 보니 이른 아침 프라하의 모습을 더 자세히 만날 수 있었다. 그러고 보면 그동안 여행하며 길 찾고, 지도 보느라 놓쳐버린 풍경들이 제법 많겠다는 생각도 든다. 프라하 중앙역은 역시 동유럽답게(?) 지저분하고 으스.. 2019. 10. 28.
체코 배낭여행 - 프라하 성, 성 비투스 대성당, 황금소로 카프카의 집 프라하 성, 성 비투스 대성당, 황금소로 카프카의 집 - 15일간의 독일, 체코 배낭여행 - DAY 11 (세 번째 이야기) 프라하 성으로 가는 길 어마어마한 규모의 성 비투스 대성당, 황금소로 늦은 점심 겸 저녁, 즐거운 시간 프라하 성, 첨탑 뷰, 성 비투스 대성당, 구왕궁, 황금소로 사진 프라하 성으로 가는 길 카를교를 건너 프라하 성으로 접어든다. 골목골목 고풍스러운 건물과 작은 돌로 포장된 도로가 너무나 멋지게 어우러진다. 그 오돌토돌한 도로를 달리는 차들이 내는 소리조차 내겐 너무나 이국적이다. 아까 돈지오바니 인형극 티켓을 구입하느라 돈을 다 써버려 다시 10달러를 환전한다. 이 정도면 충분할까? 4년 전과 비교해서 너무나 오른 체코 물가에 간담이 서늘할 지경이다. 덕분에 쇼핑은커녕 눈요기만.. 2019. 10. 26.
독일 배낭여행 - 뮌헨 시내, 체코 프라하행 야간열차 타기 뮌헨 시내 배회하기, 체코 프라하행 야간열차 타기 -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DAY 10 (세 번째 이야기) 뮌헨 시내에서 여유로운 시간 뮌헨 시내, 밤거리 풍경 프라하행 야간열차 타기 뮌헨 시내에서 여유로운 시간 뮌헨 레지덴츠 관람을 마치고 다시 마리엔 광장으로 향한다. 그새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광장에서 독일에 학회 때문에 오신 분들을 우연히 만날 수 있었는데, 학회를 마치고 잠시 여행 중이신 모양이다. 이런저런 이야길 잠시 나누다가 (배고파 미치는 줄 알았음) 누구나 알고 있는 간단한 여행정보를 알려드렸는데도 너무 고마워하신다. 하겐다즈가 보이기에 충동적으로 들어가서 사 먹는다. 그리고 마리엔 광장 주변에서 음식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도저히 속 편하게 먹을 음식이 보이지 않아 결.. 2019. 10. 23.
독일 배낭여행 - 뮌헨 시내 주요 볼거리 프라우엔 교회, 레지덴츠, 신시청사 뮌헨 시내 주요 볼거리 - 프라우엔 교회 (Munich Cathedral of Our Blessed Lady), 레지덴츠 (Residenz), 뮌헨 신 시청사 (Neues Rathaus) -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DAY 10 (두 번째 이야기) 뮌헨 프라우엔 교회 마리엔 광장 뮌헨 신시청사 주린 배를 움켜쥐고 본 레지덴츠... 뮌헨 프라우엔 교회 뮌헨 신시청사로 향하는 중간에 프라우엔 교회에 잠시 들린다. 예전엔 겉만 보고 그냥 지나쳤던 교회. 내부는 세월의 때를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깨끗 깔끔하다. 아무래도 이 교회는 내부보다는 밖에서 보는 모습이 훨씬 아름다운 듯... 잠시 쉴 겸 의자에 앉는다. 교회 천장을 그리고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유심히 바라본다. 한 아저씨가 옆에.. 2019. 10. 22.
독일 배낭여행 - 뮌헨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거리 퍼레이드 뮌헨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거리 퍼레이드 (Oktoberfest Parade) -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DAY 10 (첫 번째 이야기) 숙취에 힘든 아침 뮌헨 중심 거리를 배회하며 볼거리 풍성한 옥토버페스트 페스티벌 퍼레이드 숙취에 힘든 아침 오늘은 한국의 대명절, 추석이다. 하지만, 어제 마신 맥주 때문에 오전 내내 민박집 침대에서 골골대고 있다. 밥도 못 먹고 시체 놀이 중. 속 쓰린데 아침 메뉴로 카레가 나와 숟가락을 들지 못하고 침대로 돌아왔다. 드러누워 아이고 머리야. 아직까지 정신이 혼미하다. 뮌헨 한인 민박의 다른 여행자들은 이미 나가고 아무도 없는 집에 홀로 남아 샤워를 한 30분 간 했다. 좀 씻으니 기분이 조금 상쾌해진다. 인터넷을 조금 한다. 시계를 본다. 어? 벌써 .. 2019.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