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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안나푸르나 서킷, 라운딩 트레킹

안나푸르나 서킷 (어라운드, 라운딩) - 트레킹 루트 및 일정

by Reminiscence19 2019. 9. 1.

네팔 히말라야 - 안나푸르나 서킷 (어라운드, 라운딩) - 트레킹 루트 및 일정 - Annapurna Circuit, Around, Rounding Trekking

  •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 (어라운드, 라운딩) 트레킹 개요
  •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 루트 맵
  •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킹 루트 및 일정

안나푸르나-서킷-라운딩-일정-루트-썸네일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 (어라운드, 라운딩) 트레킹 개요

일반적으로 안나푸르나 서킷(Circuit) 혹은 안나푸르나 라운딩(Rounding) 트레킹은 영어로 어라운드 안나푸르나 트레킹 (Around Annapurna Trekking)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네팔 중부지방의 제1의 관광도시 포카라를 베이스캠프로 하는 안나푸르나 지역의 다양한 트레킹 루트 중 가장 긴 시간과 만만치 않은 체력을 요구하는 트레킹이기도 합니다.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은 안나푸르나 1봉~4봉을 중심으로 그 주변을 크게 한 바퀴 도는 루트이기 때문에 안나푸르나 어라운드, 안나푸르나 서킷, 안나푸르나 라운딩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트레일 주변으로는 안나푸르나 외에도 마나슬루, 럼중히말, 닐기리, 출루봉, 피상피크, 닐기리 등 6,000, 7,000미터급 고봉들이 펼쳐져 있는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구간입니다.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킹의 최고 고도인 토룽패스는 해발고도 5,416m를 자랑하는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 중 하나입니다.

이 고개를 넘기 위해서는 토룽 패디(4,420m)에서 새벽에 등반을 시작하여 해발고도 1,000미터를 올랐다가 다시 1,600m를 내려가 묵티나트(3,800m)까지 가야 합니다. 때문에 튼튼한 체력은 물론 고산의 위험까지 감안해야 하는 힘든 구간입니다.


완전한(?) 라운딩을 하기 위해서는 좀솜에서 푼힐을 거쳐 너야풀까지 걸어 내려오는 방법이 있지만 좀솜 공항에 포카라행 항공편이 있고 현재 묵띠나트부터는 도로가 깔려 있어 차량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트레커들은 항공편이나 차량을 이용합니다.

저의 경우, 예전에 좀솜에서 걸어 내려오는 트레킹을 따로 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트레킹은 항공편을 이용하였습니다.

좀솜에서 내려오는 루트는 아래 '좀솜 트레킹' 편을 참고 바랍니다. (아래 링크 클릭해 주세요 ^^)

좀솜 묵띠나트 트레킹 - 4박 5일 루트 및 일정

DAY 1 - 포카라 (Pokhara) → 좀솜 (Jomsom) → 까그베니 (Kagbeni)

DAY 2 - 까그베니 (Kagbeni) → 묵띠나트 (Muktinath) → 좀솜 (Jomsom)

DAY 3 - 좀솜 (Jomsom) → 레떼 (Lete)

DAY 4 - 레떼 (Lete) → 따또빠니 (Tatopani)

DAY 5 - 따또빠니 (Tatopani) → 포카라 (Pokhara)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의 출발 지점인 베시사하르에서 좀솜까지 길은 보통 10여 일이 소요되며 완전한 라운딩에는 보름에서 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현재 포카라에서 마낭까지 도로가 뚫려 있기 때문에 예전 트레킹 루트를 걷지 않고도 쉽게 마낭까지 갈 수 있습니다. 예전 포카라에서 6일이 걸리던 길이 지금은 하루면 충분합니다.

완전한 라운딩 이후 따또 빠니에서 푼힐을 다시 오른 다음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로 향하는 트레커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단한 사람들...^^)

이 기본 루트를 중심으로 틸리초 호수로 향하는 루트나 출루히말, 피상픽으로 오르는 등반루트, Nar-Phu계곡으로 이어지는 루트(별도 퍼밋 필요) 등 다양한 루트가 있습니다. 머너슬루 트레킹과 중간 지점에 겹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포카라에서 보이지 않는 안나푸르나 히말 북벽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안나푸르나 히말과 출루히말, 피상픽 등의 히말들 사이를 지나는 피상-토룽패스 구간이 하이라이트입니다.

트레킹 초반에는 마너슬루와 럼중히말의 모습을 멋지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루트상의 최고 뷰포인트는 토룽 패스와 마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 루트상의 크고 작은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구룽족과 머걸족이 대부분이며 북으로 갈수록 티베트인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토룽 패스를 중간에 두고 나뉘는 마낭지역과 무스탕 지역의 확연한 지방색을 느끼는 것도 이 트레킹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 루트 맵

안나푸르나-토룽라-패스
네팔-안나푸르나-서킷-어라운드-트레킹-루트맵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킹 루트 및 일정

Day01 : Pokhara → Besi Sahar(지프) → Khudi(830m) → Bhulebhule(840m) → Ngadi(950m)

Day02 : Ngadi(950m) → Bahundanda(1300m) → Jagat(1330m) → Chamje(1410m)

Day03 : Chamje(1410m) → Tal(1700m) → Dharapani(1960m) → Bagarchhap(2160m) → Danaque(2210m)

Day04 : Danaque(2210m) → Temang → Lattemarang(2440m) → Kotho(2640m) → Chame(2740m)

Day05 : Chame(2740m) → Bhratang(2950m) → Dhukure Pokhari(3200m) → Pisang(3240m)

Day06 : Pisang(3240m) → Hongde(3420m) → Mungji(3500m) → Manang(3540m)

Day07 : Manang(3540m) → Prakin Gompa Side Trekking → Manang(3540m)

Day08 : Manang(3540m) → Tengi(3650m) → Gunsang(3960m) → Yak Kharka(4110m)

Day09 : Yak Kharka(4110m) → Letdar(4250m) → Thorung Phedi(4420m)

Day10 : Thorung Phedi(4420m) → Thorung High Camp(4800m) → Thorung La(pass)(5416m) → Chabarbu(4290m) → Muktinath(3800m)

Day11 : Muktinath(3800m) → Jharkot(3500m) → Kagbeni(2840m) → Jomsom(2760m)

Day12 : Jomsom(2760m) → (항공편) → Pokhara

 

위에 소개된 마을 중간중간에 더 많은 마을들이 있지만 생략합니다.

괄호 안의 고도는 Lonely Planet - Trekking in the Nepal Himalaya 편을 참고하였습니다.


일정별 트레킹 여행기는 아래 1일 차부터 정주행 바랍니다.

 

DAY 01 - 포카라 (Pokhara) → 쿠디 (Khudi) → 나디 (Ngadi)

 

네팔 히말라야 - 안나푸르나 서킷 (어라운드, 라운딩) - DAY 01 - 포카라 (Pokhara) → 쿠디 (Khudi) → 나디 (Ngadi)

DAY 01 트레킹 루트 포카라 (Pokhara) → (지프) → 베시사하르 (Besi Sahar) → Khudi(830m) (지프) → Bhulebhule(840m) → 나디 (Ngadi, 950m)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은 포카라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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