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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105

이집트 배낭여행 - 아스완에서 나일강 펠루카 타기 - DAY#17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7 - 아스완에서 나일강 펠루카 타기 아스완에서 카이로행 기차표 끊기 나일강에서 저녁에 펠루카 타기 이집트 남부 아스완에서 마지막 밤 8월 23일 (토) - 세 번째 이야기 아스완에서 카이로행 기차표 끊기 아부심벨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한 숨을 늘어지게 잤다. 그리곤 태양 열이 조금씩 사그라지는 저녁나절에 다시 밖으로 나와 내일 출발하는 카이로 행 열차표를 끊는다. 창구 앞까지 차례를 기다리지만 어디선가 은근슬쩍 뻔뻔하게 껴 들어오는 이집션들을 보며 이제 그러려니 한다. 룩소르에서부터 만나 3일간 함께 다녔던 형, 동생 3명은 내일 다시 룩소르로 돌아가서 카르투시(이집트 상형문자로 이름 새겨주는 기념품)를 사고, 버스로 다합으로 간다고 한다. 나와.. 2021. 7. 18.
이집트 배낭여행 - 다합 블루홀에서 스노클링 - DAY#10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0 - 다합 블루홀에서 처음 해 본 스노클링, 아름다운 바닷속 신세계 블루홀에 스노클링 하러 가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루홀 포인트 다합에서 한가로운 시간 8월 16일 (토) 블루홀에 스노클링 하러 가기 숙소 근처 식당에서 싸고 맛있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숙소 로비에서 어슬렁 거리는데 오늘 새벽 시내산에 올라갔다 온 일본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 “오늘 새벽 시내산에 한국 사람들 엄청 많았었어, 너도 함께 갔으면 좋았을 텐데” “그 사람들 젊은 사람들이었어?” “어~ 다 청년들이더라고” “정말? 아마 우리 교회 사람들일 거야” 무척이나 아쉬웠지만, 뭐... 만날 인연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오늘은 어제 만난 누님과 블루홀로 스노클링 하러 간다. 숙소에서 차량.. 2021. 6. 29.
요르단 배낭여행 - 페트라에서 만난 베두윈, Monastery - DAY#7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7 - 붉은 도시 페트라에서 만난 베두윈, Monastery 사원 페트라에서 만난 베두윈 Monastery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들 숙소로 돌아와 페트라에서 하루를 마감 8월 13일 (수) - 두 번째 이야기 페트라에서 만난 베두윈 다시 혼자가 되었다. 이젠 뜨거워 햇볕으론 감히 나갈 엄두도 안 난다. 혼자 페트라 유적지 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보니 지금까지 일행들과 얘기하며 그냥 지나쳤던 이곳 베두윈들에게 눈길이 머문다. 베두윈... 아라비아 사막 쪽에서 유목생활을 하던 유목민들을 통칭하여 부르는 말이다. 하지만, 이곳의 베두윈들은 유목 생활하던 예전의 모습이 아닌 정착하여 관광객을 상대로 낙타나 나귀를 태워주며 생활하는 이들로 변화하였다. 베두윈들도 시.. 2021. 6. 21.
요르단 배낭여행 - 암만에서 페트라(와디무사) 가는 길 - DAY#6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6 - 암만에서 페트라(와디무사) 가는 길 암만 버스터미널에서 와디무사행 버스 타기 터미널에서 만난 한 청년 페트라(와디 무사)로 떠나는 미니버스 와디 무사에서 게스트하우스 체크인 와디무사에서 여유로운 저녁시간 8월 12일 (화) 암만 버스터미널에서 와디 무사행 버스 타기 이른 아침 일어나 페트라로 떠날 준비를 한다. 체크아웃... 친절했던 파라 호텔 스태프들과 작별하곤 아부달리 버스 터미널로 향한다. “페트라!! 페트라!! 어느 버스가 페트라 가는 버슨가요?”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이렇게 외쳤는데, 다들 뭐라 말을 해 주고 싶어 하는 표정인데, 영어로 잘 표현을 못해 서로 엄청 답답해한다. ‘그냥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되는 거 아닌가?’ 몇 분을 그렇게 헤.. 2021. 6. 19.
요르단 배낭여행 - 암만에서 로마시대 유적 제라쉬 다녀오기 - DAY#5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5 - 암만에서 고대 로마시대 유적 제라쉬 (Jerash) 다녀오기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페트라 가는 길 한낮에 로마시대 유적지 제라쉬 구경 다시 암만으로 돌아가는 길 8월 11일 (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페트라 가는 길 오늘날 페트라 다음으로 요르단의 주요 관광지가 되어 버린 제라쉬, 암만에서 북쪽으로 50여 킬로미터 떨어진 제라쉬, 그리고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세워져 로마의 주요 10대 속주(데카폴리스)의 하나였던 제라쉬 오늘 발걸음은 고대 로마시대의 숨결을 간직한 제라쉬(Jerash)로 향한다. 숙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서비스 택시를 타곤, 아부달리 버스 터미널로 갈 수 있었다. 참고로, 요르단의 ‘서비스 택시’는 일반적으로 합승택시를 .. 2021. 6. 13.
예루살렘 배낭여행 - 안네교회, 감람산 성지순례 - DAY#3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3 - 예루살렘 구시가 안네 교회, 감람산의 여러 유적지 성지순례 예루살렘 안네 교회 감람산의 여러 유적지 탐방 겟세마네 동산, 마리아 무덤 교회, 막달라 마리아 교회, 예수님 눈물 교회, 만국 교회, 주기도문 교회, 예수 승천 기념 장소 8월 9일 (토) 예루살렘 안네 교회 오늘은 어제보다 30분이나 늦잠을 잤다. 베들레헴에 가지 않겠다고 결정해서 그런가? 아무튼 여유로운 아침을 시작한다. 숙소를 나서 우선 베데스다 연못과 안네 교회가 있는 라이언 게이트 쪽으로 향한다. 이젠 제법 복잡한 구시가 골목도 눈에 익어 지도 없이도 찾아갈 수 있었다. 참고로, 안네는 동정녀 마리아의 어머니이자 예수님의 할머니가 되시는 분이다. 안네 교회는 성모 마리아를 낳았던 .. 2021. 5. 31.
예루살렘 배낭여행 - 험난했던 이스라엘 입국하기 - DAY#1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 - 험난했던 이스라엘 입국기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떠나는 날 아침 이스탄불 공항에서 체크인 전 취조 비행기 탑승 전 또 취조 이스탄불에서 텔아비브까지 비행기 안 텔아비브 공항에서 또 시작된 취조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 가는 길 예루살렘 구시가에서 숙소 구하기 해 질 녘 통곡의 벽에서 예루살렘에서의 첫날밤 8월 7일 (목)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떠나는 날 아침 오늘은 그동안의 그리스, 터키, 불가리아, 루마니아 일정을 마치고 이스라엘로 떠나는 날이다. 원래는 터키 남부에서 시리아를 거쳐 이스라엘로 입국하려 계획했지만 당시 미국과 중동 간 전쟁으로 인해 국경이 막혀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로 이스라엘 텔아비브까지 편하고 쉽게 날아간다. 아침 일찍 일어나 떠날 차비를 .. 2021. 5. 23.
독일 배낭여행 마무리 - 에필로그, 다시 돌아오는 길에 서서... 독일 배낭여행 마무리 - 에필로그 (Epilogue), 다시 돌아오는 길에 서서... -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DAY 17 독일 여행 마지막 날, 쌍둥이칼 사고 아쉬운 작별의 시간 다시 돌아오는 길에 서서... Epilogue, 15일간의 독일여행을 마치고... 독일 여행 마지막 날, 쌍둥이칼 사고 아쉬운 작별의 시간 이번 독일 여행을 하면서도 고마운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중간중간에 길을 알려주고 정보를 알려준 독일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언제나 편한 안식처 같은 한국인 배낭 여행자들 또한 많이 만났다. 만났던 사람들 모두가 이번 독일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던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된다. 지금 묵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쉼터 민박집 여행자들 또한 그러한 사람들이고 말이다. 숙소.. 2019.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