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즈 (Leeds) 아파트 숙소 숙박 후기 - 잉글랜드 렌터카 여행

영국 중부 리즈 (Leeds) 아파트형 숙소 숙박 후기 - 잉글랜드 자동차 여행

• 요크에서 호텔 취소 후 급하게 구한 리즈 숙소
• 개인평가 총점: ★★★★

1. 숙소 위치: ☆☆
2. 숙소 가격: ☆☆☆☆☆
3. 숙소 객실: ☆☆☆☆☆
4. 주 차 장: ☆☆☆☆☆ (무료주차)
5. 부대 시설: ☆☆☆☆
   
   

 

요크에서 호텔 취소 후 급하게 구한 리즈 숙소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을 했지만 요크에 미리 예약했던 호텔이 내부 보수 공사로 취소되어 급하게 근처 도시인 리즈의 한 아파트 숙소를 예약하였다.

요크에서는 이번 여행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호텔'을 예약했었고, 조식까지 신청을 했었는데 아쉽게 됐다. ㅠ..ㅠ

4인 가족의 1박 숙박비 기준을 15만 원 전후로 잡고 숙소 예약을 진행했는데 급하게 찾다 보니 오늘 밤 묵을 곳으로 그 가격대는 찾을 수 없었다. (실제 이번 영국 여행의 4인 가족 평균 1박 숙박비는 15만 원이었음)

아주 외진 곳에 있긴 해도 사진과 평점을 봐서는 도저히 손이 가지 않는 그런 숙소들 밖에 없다. (유스호스텔은 이제 그만... ㅠ..ㅠ)

내일 아침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레포드 경기장 투어를 예약해 놨기 때문에 요크와 맨체스터 중간에 위치한 리즈가 그나마 오늘 하루 묵기에 적당한 도시 같아서 Pick!!

숙소 예약을 완료하고 자동차 시동을 건다.

참고로, '리즈'라는 도시는 축구 클럽 리즈 유나이티드 말고는 전혀 아는 게 없다. ㅠ..ㅠ (막상 가보니 꽤 큰 도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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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평가 총점: ★★★★

1. 숙소 위치: ☆☆

숙소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 리즈 시내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리즈 자체가 원래 여행 계획에 있던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숙소 위치 점수는 크게 의미가 없는 듯...

요크에서 리즈까지는 차로 약 40~50분 정도면 도착 가능하기 때문에 요크에서 마땅한 숙소가 없는 경우 대안이 될 수 있겠다.

뒤쪽에서 별도로 언급을 하겠지만 '리즈'라는 도시 자체가 관광 도시가 아니다 보니 숙박비 대비 숙소 퀄리티의 가성비는 매우 훌륭했다.

요크에서 리즈 숙소까지 가는 길

 

2. 숙소 가격: ☆☆☆☆☆

리즈에서 아파트형 숙소 1박 금액은 125.56 파운드를 지불했고, 한화로는 약 20만 5천 원 정도다.

이번 여행기간 중 영국에서 묵었던 에어비앤비 형식의 독채 숙소로는 가장 저렴하게 예약한 곳이며 내부 시설도 매우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가성비는 제일 높았다.

아무래도 리즈라는 도시 자체가 관광 도시가 아니다 보니 전체적으로 숙박비가 저렴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

3. 숙소 객실: ☆☆☆☆☆

숙소에는 침실 2개, 화장실 2개, 거실 및 주방이 있었다. 침실에는 깨끗한 린넨이 구비된 더블 침대가 놓여 있었고, 욕실 한 곳에는 욕조까지 있었다.

▲ 깔끔하게 정돈된 침실

▲ 역시나 안락하고 깔끔했던 안방 침실~~

▲ 깔끔한 욕실

▲ 욕조까지 구비된 또다른 욕실

거실에는 안락한 소파와 TV가 놓여 있었는데, 숙박 당시 엘리자베스 여왕 별세로 온 세계가 시끌시끌하던 상황이라 뉴스에서는 24시간 내내 여왕과 관련한 내용만 나오고 있었다.

▲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별세 관련 뉴스만 계속 나오는 TV

▲ 찰스 왕세자 관련 기사도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4. 주차장: ☆☆☆☆☆ (무료주차)

주차는 숙소 앞의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아쉬웠던 점은 숙소가 3층에 위치해 있어 모든 짐을 3층까지 들고 오르내려야 했다는 사실...

영국 내 여러 도시에서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에 묵으며 발견한 사항은 대부분의 숙소가 3층 이내의 건물이었다는 점이다. (물론 우리가 대형 호텔에 묵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 말은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얘기이고, 내가 묵을 숙소가 2층이나 3층인 경우 모든 짐을 들고 오르락내리락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주차장 시설 자체만큼은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만족~~

▲ 숙소 빌딩 앞에 마련된 주차장, 우리 숙소는 3층입니다.

▲ 3층까지 짐을 들고 계단을 올라야 숙소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여러 방과 거실로 이어집니다.

 

5. 부대시설: ☆☆☆☆

숙소 주방에는 우리 집보다 나은 조리 기구와 식기류들이 구비되어 있어 맛있는 저녁과 아침식사를 함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세탁기가 없어 아쉽긴 했는데, 아무래도 빨래는 마지막 런던 숙소를 이용해야겠다.

▲ 안락한 숙소 거실

▲ 잘 갖춰진 숙소 주방 시설

▲ 거실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딱히 볼 건 없지만... ^^)

처음 숙소에 들어갈 때에는 미리 집주인과 와츠앱을 통해 키박스 위치와 비밀번호를 받아 들어갈 수 있었다. 체크아웃할 때에도 키 박스에 키를 넣어 두고 나오면 된다.

▲ 집주인이 숙소 외부의 키박스 위치를 알려줍니다. 주방 양념통

호텔이나 유스호스텔과 같은 숙박 시설이 아닌 일반 가정집 숙소를 이용할 때는 체크인 시간이나 숙소에 들어가는 방법 등 사전에 집주인과 소통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자체가 다소 불편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넓은 집 전체를 다 사용할 수 있고, 요리도 해 먹고, 밀린 빨래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 여행 시에는 중간에 하루 이틀 정도 넣는 게 여러모로 재충전을 위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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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한 줄 평]
요크에서 호텔 취소 당한 후 급하게 예약한 리즈 (Leeds)의 가성비 좋았던 아파트형 숙소...
아쉽지만 지금은 숙박 예약 사이트에서 검색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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