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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148

이집트 배낭여행 - 룩소르 서안투어, 왕가의 계곡 - DAY#16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6 - 룩소르 서안 투어(West Bank)의 왕가의 계곡 (Valley of the Kings) 룩소르 아침 숙소에서 룩소르 서안 투어 (West Bank), 왕가의 계곡 왕가의 계곡이 건설되기까지 8월 22일 (금) - 첫 번째 이야기 룩소르 아침 숙소에서 아침 8시 반에 출발하는 서안 투어 버스를 타기 위해 아침부터 서두른다. 게스트하우스이지만 나름 아침식사도 제공해 준다. 옥상에 위치한 소박한 식당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한다. 다시 방으로 내려오는 길에 같이 식사한 형이 식당에서 일하는 여직원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본다. 그런 건 물어볼 필요도 없다는 대답에 카메라를 들이대니 다들 쓰고 있던 스카프를 약간 뒤로 젖혀 앞 머리카락이 살짝 나오게.. 2021. 7. 9.
이집트 배낭여행 - 룩소르 신전, 룩소르 박물관, 나일강 - DAY#15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5 - 룩소르 동안(East Bank)의 룩소르 신전, 룩소르 박물관, 그리고 처음 만난 나일강 인상적인 룩소르 박물관 맥도널드에서 룩소르 신전 야경 감상 8월 21일 (목) - 두 번째 이야기 인상적인 룩소르 박물관 카르낙 신전을 나와 마차를 타고 (룩소르엔 관광객용 마차가 많다.) 룩소르 박물관으로 향한다. 이 박물관은 이집트의 여타 박물관과는 격이 다르게 건물도 깔끔하고, 유물 전시 기법도 현대적인 박물관이다. 뒤에 알고 보니 미국 자본으로 지어진 박물관이라고 한다. 룩소르 박물관은 카르나크 신전과 룩소르 신전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이 박물관에는 룩소르 근교의 유적군에서 발견된 유물들이 엄선되어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 기법 또한 이집트 고고학 박물.. 2021. 7. 8.
이집트 배낭여행 - 룩소르 동안, 카르나크 신전 - DAY#15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5 - 룩소르 동안(East Bank)의 엄청났던 카르나크 신전 이집트 남부, 룩소르 도착 숙소 에어컨 룸에서 휴식 후 룩소르 역전 배회 한낮 카르나크 신전 가는 길 어마어마한 카르나크 신전 카르나크 신전에서 한국인 일행 만남 8월 21일 (목) - 첫 번째 이야기 이집트 남부, 룩소르 도착 이집트 다합을 출발하여 밤새 달린 버스는 아침 9시에 푸른빛을 띤 도시에 도착한다. 이곳이 룩소르라 한다. 만만치 않았던 야간 이동에 몸은 뻐근하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내려 우선 화장실로 직행한다. 눈뜨고 못 봐줄 터미널 공동화장실이지만 급하니 문제 될 게 하나도 없다. 터미널 주변에 숙소 호객꾼들을 물리치고 룩소르에서 묵기로 맘먹은 해피랜드 호텔로 향한다. 이 숙소는.. 2021. 7. 6.
이집트 배낭여행 - 다합에서 룩소르 가는 야간버스 - DAY#14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4 - 다합에서 룩소르로 향하는 야간 버스 이동 다합 떠나는 날 아침 다합 버스터미널에서 룩소르행 버스 타기 시나이 반도, 수에즈 운하를 거쳐 룩소르 가는 길 새벽 버스 안 액션 영화 상영, 아... 8월 20일 (수) 다합 떠나는 날 아침 오늘은 그동안 정들었던 다합을 떠나 이집트 남부의 룩소르로 떠나는 날이다. 이집트를 방문하게 되면 마치 숙제처럼 가야만 하는 곳이 룩소르다. 그리고 더 남쪽에는 아스완과 아부심벨이라는 어마어마한 유적이 자리하고 있다. 이집트에 들어온 지 근 일주일이 다 되어서야 비로소 그 숙제(?)의 첫발을 디디게 된다. 아침 일찍 수에즈로 떠나는 일본인 친구 하지메를 보내고, 나도 슬슬 짐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다합에 온 이후 정신.. 2021. 7. 5.
이집트 배낭여행 - 다시 찾은 블루홀, 다합과의 이별 준비 - DAY#13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3 - 다시 찾은 블루홀에서 스노클링, 다합과의 이별 준비 아쉬운 작별의 시간 다시 찾은 블루홀에서 스노클링 다합의 일상을 담다 다합에서의 마지막 저녁 8월 19일 (화) 아쉬운 작별의 시간 오늘은 이곳 다합에서 만난 아주머니 팀이 요르단으로 떠나는 날이다. 지난 며칠간 함께 스노클링도 하고, 시내산도 다녀오고 밤이면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것도 함께 사 먹고 했었는데, 막상 헤어진다니 여간 아쉬운 게 아니다. 짐을 챙겨 트렁크를 하나씩 끌고 나온 사람들을 지프에 올려 보내고 나니 괜히 내 마음도 울적해진다. 역시 떠나는 사람보다 남겨진 사람의 아쉬움이 더 큰 모양이다. '오늘로 다합에 온 지 5일째다. 이렇게 눌러앉아 있다가는 이집트 일정을 다합에서 .. 2021. 7. 4.
이집트 배낭여행 - 모세의 십계명 시내산 새벽 트레킹 -DAY#12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2 -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시내산 새벽 트레킹, 장엄했던 시나이산의 일출 자정, 어둠 속을 헤치며 시내산으로 출발 이른 새벽, 달빛 아래 시내산 등산 힘겨운 시내산 정상가는 길 드디어 정상 도착 장엄한 돌산의 일출, 모세의 십계명 시내산 시내산 정상, 모세 기념교회, 하산길 성 카트리나 수도원 8월 18일 (월) 자정, 어둠 속을 헤치며 시내산으로 출발 다합에서 자정에 출발한 승합차는 모세의 십계명이 살아 숨 쉬는 시내산으로 밤새 달린다. 낮에 스노클링 한 이후, 낮잠 한숨 자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하는 거라 출발한 지 십 분도 채 되지 않아 곯아떨어져 버렸다. 얼마나 갔을까? 잠시 눈을 떠 보니 밖은 칠흑 같은 어둠이다. 승합차의 헤드라이트만이 유일한 .. 2021. 7. 3.
이집트 배낭여행 - 다합 쓰리풀즈(Three Pools) 스노클링 - DAY#11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1 - 다합 쓰리풀즈(Three Pools) 포인트에서 스노클링 다합에서 만난 다양한 인연들 다합 쓰리풀즈(Three Pools)에서 스노클링 다합에서의 한가로운 저녁시간 젊은 날의 단상 8월 17일 (일) 다합에서 만난 다양한 인연들 혼자 배낭여행을 다니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각기 다른 문화 속에 살며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 어린아이서부터 나이 많은 어르신까지 길 위에서는 만남의 연속이다. 여행 중 현지서 마주치는 사람들과의 만남도 뜻깊지만, 함께 여행하는 배낭여행자들과 만남과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또한 여행의 재미를 배가 시켜준다. 이집트 다합에서도 좋은 인연들을 만날 수 있었다. 어제 숙소에서 잠시 지나치긴 했지.. 2021. 7. 1.
이집트 배낭여행 - 다합 블루홀에서 스노클링 - DAY#10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0 - 다합 블루홀에서 처음 해 본 스노클링, 아름다운 바닷속 신세계 블루홀에 스노클링 하러 가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루홀 포인트 다합에서 한가로운 시간 8월 16일 (토) 블루홀에 스노클링 하러 가기 숙소 근처 식당에서 싸고 맛있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숙소 로비에서 어슬렁 거리는데 오늘 새벽 시내산에 올라갔다 온 일본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 “오늘 새벽 시내산에 한국 사람들 엄청 많았었어, 너도 함께 갔으면 좋았을 텐데” “그 사람들 젊은 사람들이었어?” “어~ 다 청년들이더라고” “정말? 아마 우리 교회 사람들일 거야” 무척이나 아쉬웠지만, 뭐... 만날 인연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오늘은 어제 만난 누님과 블루홀로 스노클링 하러 간다. 숙소에서 차량.. 2021.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