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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배낭여행44

인도 배낭여행 - 충격의 바라나시 갠지스 강 화장터, 버닝가트 - DAY 25 인도 배낭여행 스물 다섯째 날 - 충격의 바라나시 갠지스 강가 화장터, 버닝가트 이른 새벽, 바라나시(Varanasi) 도착 복잡한 미로 골목, 바라나시에서 숙소 잡기 충격의 바라나시 버닝가트 바라나시, 온통 죽음이 가득한 갠지스 강가 죽음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게 만드는 바라나시 1월 28일 (월) 이른 새벽, 바라나시(Varanasi) 도착 사트나(Satna)를 정시에 출발했던 기차는 바라나시(Varanasi)에도 정시에 도착한다. 도착시각 새벽 4시. 여명이 밝으려면 아직도 한참인 이른 새벽의 바라나시 역엔 생각보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고 있다. 우선 해 뜰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 역 안에 안전한 웨이팅 룸을 찾는다. 어딨나? 어딨나? 한참을 찾아다녔는데 못 찾겠다. ㅠ.ㅠ 다행히 역사 안에.. 2019. 7. 7.
인도 배낭여행 - 카주라호에서 사트나 거쳐 바라나시 가기 - DAY 24 인도 배낭여행 스물 넷째 날 - 카주라호(Khajuraho) → 사트나(Satna) → 바라나시(Varanasi) 야간 이동 아쉬움 가득 카주라호 떠나는 날 카주라호에서 사트나행 로컬버스 사트나(Satna) 역에서 바라나시행 야간기차 타기 1월 27일 (일) 아쉬움 가득 카주라호 떠나는 날 어제 너무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던 탓인지 오전 9시가 넘어서야 눈이 떠진다. 밤새 적었던 엽서들을 우체통에 넣어 부치고, 길거리 토스트 가게에 앉아 늦은 아침식사를 해결한다. 그리곤 한가로이 마을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카주라호와의 작별 준비를 한다. 내가 묵었던 자인 호텔 (Jain Hotel) 주인 할아버지는 애교 섞인 목소리로 가지 말라 하신다. 옆에 있던 그의 아들도 웨이팅이 안 풀릴 것이라며 좀 더 있다 가라고.. 2019. 7. 6.
인도 배낭여행 - 독립기념일 카주라호 사원 탐방 - DAY 23 인도 배낭여행 스물 셋째 날 - 인도 독립기념일 카주라호 사원 탐방, 미투나상 인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카주라호 서쪽 사원군 (Western Temple) 카주라호 자이나교 사원 카주라호 동쪽 사원군 (Eastern Temple), 아이들과 유쾌한 시간 카주라호에서 기차표 예매하기 밤새 계속되는 독립기념일 기념 공연 1월 26일 (토) 인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아침부터 밖이 시끌벅적하다. 나가보니 거리에서 가장행렬 같은 퍼레이드를 한다. 춤추는 아이들도 있고, 노래하는 아이들도 있고, 각종 가면 쓰고 줄지어 가는 아이들도 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와 그 행렬을 지켜본다. 오늘이 무슨 날인가? 가이드북을 들추어 인도 국경일 부분을 찾아보니 오늘이 바로 독립기념일이란다. 아하! 그렇구나! 그러고 보니 아.. 2019. 7. 6.
인도 배낭여행 - 로컬버스 타고 카주라호 가는 길 - DAY 22 인도 배낭여행 스물 둘째 날 - 지겹다! 지겨워! 카주라호행 로컬버스 부글부글... 버스 출발까지 3시간 기다리기 지겹다 지겨워! 로컬버스 타고 카주라호 가는 길 1월 25일 (금) 부글부글... 버스 출발까지 3시간 기다리기 오늘 아침도 KeKe네 탈리 집에 가 야채 샌드위치를 하나 시켜 먹는다. KeKe는 내가 자기 친구라며 고맙게도 1인분을 더 준다. 헤어짐이 아쉬워 같이 사진 한 장을 찍는다. 오늘은 오차를 떠나 카주라호(Khajuraho)로 이동하는 날이다. 오전 10시 즈음 우선 잔시(Jhansi)로 돌아가 거기서 카주라호(Khajuraho)까지 가는 로컬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오차에서 잔시까지는 템포를 이용했는데 (10루피) 짐 때문에 몸이 접혀 구부리고 가느라 엉덩이고 허리고 모조리 빠개.. 2019. 7. 6.
인도 배낭여행 - 오차! 오르차! 아름다운 시골 마을 - DAY 21 인도 배낭여행 스물 하루째 날 - 오차! 오르차! Orchha! 아름다운 인도 시골 마을 평화로운 오차의 아침 Chaturbhuj Temple Chhatris 오차의 매력 오차에서의 한가로운 시간 1월 24일 (목) 평화로운 오차의 아침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들어가려다 입장료 때문에 안 들어갔던 성에 가보기로 한다. 다리를 건너고 입구로 들어서는데... 어라? 매표소에 사람이 없다. 어찌 된 영문인지 몰라 안내판을 훑어보니 9시부터 입장이란다. 그래도 그냥 올라가는 길이 있길래 올라가 본다. 계단을 올라가니 아쉽게도 높은 곳으로 가는 입구는 모두 잠겨 있다. 그러면 그렇지... 아쉬운 마음에 발길을 돌린다. 소떼를 몰고 가시는 할아버지, 삼삼오오 모여 앉아 짜이 한잔씩 하시는 동네 청년들, 이제 막 상.. 2019. 7. 5.
인도 배낭여행 - 아그라에서 잔시 거쳐 오차 가기 - DAY 20 인도 배낭여행 스무 번째 날 - 아그라에서 잔시, 잔시에서 오르차 가기 아그라에서 잔시까지 야간기차 이동 잔시에서 오르차 가기 작은 마을 오차 한 바퀴 오르차에서 동네 아이들과 함께 오르차 사두승 거처에서 일몰 감상 무한 리필 탈리 집, 오르차의 매력 1월 23일 (수) 아그라에서 잔시까지 야간기차 이동 아그라(Agra)에서 출발한 기차는 새벽 3시가 안되어 잔시(Jhansi)에 도착한다. 잔시 역사 내 웨이팅 룸(Waiting Room)으로 들어가니 딱히 누울만한 자리가 없다. 얼핏 보아하니 한국 사람도 서넛 중앙에 자리 깔고 누워 자는 것 같다. 쏟아지는 잠의 공격에 대충 아무 곳에 쭈그리고 앉아 우선 새우잠을 잔다. 잔시에서 오르차 가기 아침 7시에 잠을 깨 나와 보니 새벽안개가 채 걷히지 않았다... 2019. 7. 5.
인도 배낭여행 - 샤자한의 타지마할, 아그라에서 잔시 야간이동 - DAY 19 인도 배낭여행 열 아홉째 날 - 하루 종일 타지마할에서 놀기, 아그라(Agra)에서 잔시(Jhansi)까지 야간 이동 이른 아침, 타지마할 (Taj Mahal) 한 낮, 눈부신 타지마할 타지마할 대리석 모형 흥정하기 늦은 오후의 타지마할 타지마할에서 일몰 감상 아그라에서 운수 좋은 날 아그라에서 잔시까지 야간기차, 잘못된 예약 차장한테 돈 찔러주고 슬리퍼 칸 구하기 1월 22일 (화) 이른 아침, 타지마할 (Taj Mahal) 새벽에 일어나 타지마할에 입장하려 했지만 날이 추워 움츠려 드는 바람에 7시가 되어서야 일어났다. 숙소 근처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주위 상점을 기웃거리다 보니 벌써 9시가 다 되어 간다. 이크... 타지마할은 무굴제국의 건축광 샤자한 왕이 그의 아내 뭄타즈를 기리기 위해 2.. 2019. 7. 4.
인도 배낭여행 - 아그라 성, 릭샤왈라와 쇼핑 투어, 슬럼 빈민가 - DAY 18 인도 배낭여행 열 여덟째 날 - 아그라 성 (Agra Fort), 릭샤왈라와 쇼핑 투어 후 인도 슬럼 빈민가 가정집 방문 바랏푸르에서 아그라 가기 아그라에서 숙소 구하기 붉은빛 아그라 성 (Agra Fort) 아그라 릭샤왈라의 꼬임에 넘어가다. 아그라 릭샤왈라와 쇼핑 투어 아그라 빈민가 릭샤왈라 가정집 방문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 아그라 릭샤왈라 Hero... 1월 21일 (월) 바랏푸르에서 아그라 가기 투숙자가 나 혼자뿐인 바랏푸르의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2박 3일 동안 쭉 그랬다.) 짐을 꾸려 나온다. 호텔 직원인 딜립꼭(이름을 적어 달랬더니 영어를 말할 줄만 알지 적을 줄은 모른다 한다.)이 마중 나와 아그라(Agra)로 가는 버스를 잡아 주겠다고 나선다. 2박 3일의 짧은 시간이었.. 2019.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