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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배낭여행44

인도 배낭여행 - 다르질링에서 캘커타(콜카타) 가는 길 - DAY 33 인도 배낭여행 서른 셋째 날 - 다르질링(Darjeeling)에서 캘커타(Kolkata) 가는 길 씨유 다르질링 다르질링에서 뉴 잘파이구리까지 가기 NJP에서 캘커타(콜카타) 가는 야간열차 2월 5일 (화) 씨유 다르질링 이젠 이곳 다르질링의 새벽 추위에도 어느 정도 적응되는지 오늘 아침은 그다지 춥지 않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이른 시간에 일어나 식당으로 내려간다. 어제 사람들이 늦게까지 있었는지 7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문이 잠겨 있다. 어제저녁 방에 들어갈 때 울상인 주인아저씨 얼굴이 갑자기 떠오른다. ㅋㅋㅋ (문 닫을 시간 됐다고 말을 하시지...) 방금 떠오른 해님을 바라보며 아침체조를 한다. 아~ 정말 상쾌하다. 뭐니 뭐니 해도 이 시간이 가장 여유로워 좋은 것 같다. 잠시 후 숙소 여.. 2019. 7. 13.
인도 배낭여행 - 타이거힐 칸첸중가 일출, 다르질링 티베트인 자치지구 - DAY 32 인도 배낭여행 서른 둘째 날 - 타이거 힐 (Tiger Hill)에서 칸첸중가 일출, 다르질링 티베트인 자치지구에서 이른 새벽 타이거 힐에서 눈부신 칸첸중가 배낭여행자에게 온수 한 통의 소중함 다르질링 티베트인 자치지구 (Tibetan Refugee Self-Help Centre) 티베트의 미래 2월 4일 (월) 이른 새벽 타이거 힐에서 눈부신 칸첸중가 새벽 12:30, 2:00, 3:30, 3:50 분에 매번 깨어날 정도로 잠을 설쳤다. 세계 3위 봉, 칸첸중가 일출 보러 타이거 힐(Tiger Hill)에 가는 지프를 타기 위해서다. 이가 덜덜 부딪힐 정도로 추운 날씨에 떨리는 몸을 일으켜 그야말로 완전무장을 하곤 나갈 준비를 한다. 어제 같이 가기로 한 누나를 깨우러 아래층으로 가니 다들 이제야 일어.. 2019. 7. 13.
인도 배낭여행 - 다르질링 차밭, 케이블카, 히말라야 동물원 - DAY 31 인도 배낭여행 서른한 번째 날 - 다르질링 (Darjeeling) 차밭, 케이블카, 히말라야 동물원 쌀쌀했던 다르질링의 아침 다르질링 히말라야 동물원 다르질링 케이블카 설표 (Snow Leopard) 보호센터 다르질링 자연사 박물관 다르질링 숙소 식당에서 수다 수다 2월 3일 (일) 쌀쌀한 다르질링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 창밖을 바라보니 해가 마침 떠오르고 있다. 어제는 죽어라고 그 자태를 감추었던 히말라야 고봉들도 희미하게나마 그 모습을 보여준다. 잠시 바라보는데 이놈의 추위가 온몸을 파고든다. ㅠ.ㅠ 결국 사진 한 장만 달랑 찍곤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또 한 시간을 침대에서 뒤척였다. 이 호텔엔 난방은 물론 뜨거운 온수도 안 나온다. (원래 묵기로 했던 Tower View 호텔엔 나온다고.. 2019. 7. 12.
인도 배낭여행 - 뉴 잘파이구리 거쳐 다르질링으로 가는 길 - DAY 30 인도 배낭여행 서른 번째 날 - NJP 거쳐 다르질링 (Darjeeling) 가는 길 뉴 잘파이구리 역 (NJP, New Jalpaiguri) 도착, 다질링 가는 길 다르질링 토이 트레인 다르질링에서 숙소 잡기 다르질링에서 만난 사람들 다질링에서의 추운 첫날밤 2월 2일 (토) 뉴 잘파이구리 역 (NJP, New Jalpaiguri) 도착, 다질링 가는 길 야간열차 안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그래도 난 슬리퍼 칸에 누울 자리가 있으니 다행이다. 어젯밤 컴컴한 열차 안으로 들어올 땐 몰랐었는데 내 건너편 침대엔 호주에서 오신 할아버지 한 분이 계시고, 그 아래엔 스위스에서 온 청년 하나가 누워 있다. 잠시 얘기를 나눠보니 할아버지는 바로 시킴 지방으로 가시고, 스위스 청년은 나랑 같은 다르질링(D.. 2019. 7. 11.
인도 배낭여행 - 보드가야에서 만난 티베트, 파트나행 완행열차 - DAY 29 인도 배낭여행 스물 아홉째 날 - 보드가야의 티베트, 파트나행 완행열차 보드가야에서 만난 티베트 보드가야 마하보디 사원 여행자는 다시 각자의 길로... 보드가야에서 가야로, 그리고 파트나로 파트나행 완행열차, 이등병의 편지 파트나 역전에서 파트나에서 뉴 잘파이구리(NJP)행 새벽 열차 기다림 2월 1일 (금) 보드가야에서 만난 티베트 어제도 느꼈지만 이곳 보드가야엔 티베트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여기가 티베트인지 인도인지 헷갈릴 정도다. 문득 자이푸르(Jaipur)에서 만난 비구니 스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생각난다. "지금 티베트에 가보면 그네들의 문화는 이제 거의 남아 있지 않고, 정치 경제 문화 등 대부분이 한족들의 손아귀에 있지. 중국 정부에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Tibet문화 말살을 위해 한족들을.. 2019. 7. 10.
인도 배낭여행 - 깨달음의 도시 보드가야, 불교 4대 성지 - DAY 28 인도 배낭여행 스물 여덟째 날 - 불교 4대 성지인 깨달음의 도시 보드가야, 마하보디 사원 보리수나무 가야 역에 도착하여 보드가야(Bodhgaya) 가기 보드가야에서 숙소 구하기 불교 성지 보드가야 풍경, 마하보디 사원 보드가야에서의 저녁시간 1월 31일 (목) 가야(Gaya) 역에 도착하여 보드가야(Bodhgaya) 가기 새벽 4시가 넘어 탔던 기차에서 쓰러지듯 한숨 자고 일어나 보니 아침 7시다.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원래대로라면 지금쯤 가야역에 도착하고도 남을 시간이지만, 어젯밤 아니 오늘 새벽의 어마어마한 연착 덕분에 아직 한참은 더 가야 할 듯하다. 중간에 지나는 역 이름을 지도에서 찾아보니 아직 반밖에 안 왔다. 밤새 기차도 나랑 같이 잔 모양이다. 어쨌거나 기차는 느지막이 가야(Gaya) .. 2019. 7. 9.
인도 배낭여행 - 갠지스강 보트투어, 바라나시 시장 - DAY 27 인도 배낭여행 스물 일곱째 날 - 갠지스 강 보트 투어, 바라나시 시장 쇼핑, 그리고 새벽 열차 지연 이른 아침, 갠지스강 보트 투어 일출 바라나시에서 보드가야행 열차 예약하기 바라나시 시장에서 쇼핑하기 최악의 새벽 기차 연착, 지침... 1월 30일 (수) 이른 아침, 갠지스강 보트 투어 일출 오늘은 아침 갠지스 강 보트 투어 시간에 무조건 일어나야겠다 생각하다 보니 새벽에 몇 번이나 깨어났다 잤다 했다. 바라나시의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숙소 방에는 밖으로 난 창이 없어 암흑 속에 지내다 보니 한참 자다가 일어나 시계를 봐도 이게 오전 6시인지 오후 6시인지 헷갈릴 때도 있다. 어찌 됐든 오늘은 무사히 투어 시간에 늦지 않게 일어났다. 아침 6시 30분에 숙소 로비에 가보니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모.. 2019. 7. 8.
인도 배낭여행 - 부처님의 최초 설법지 사르나트 - DAY 26 인도 배낭여행 스물 여섯째 날 - 부처님의 최초 설법지 사르나트(Sarnath) 바라나시에서 사르나트(Sarnath) 다녀오기 불교 4대 성지, 사르나트(Sarnath) 바라나시에서 싯타르 타블라 연주 1월 29일 (화) 바라나시에서 사르나트(Sarnath) 다녀오기 아이쿠... 아침 6시 반에 보트 타고 일출 보러 나가야 했는데, 그만 늦잠을 자고 말았다. 반갑게도 이곳 바라나시 샨티 게스트하우스에서 오차, 카주라호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또 만났는데 오전 9시에 겨우 일어나 밥 먹고 친구들이랑 이런저런 잡담 좀 하다 보니 벌써 정오다. 헐~ (※ 그러고 보면 한국인 인도 여행자들 대부분 동선이 비슷비슷한 모양이다. ㅋㅋㅋ) 오늘은 부처님의 최초 설법지인 사르나트(Sarnath)로 향한다. 사르나트는 이곳.. 2019.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