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렌터카 픽업 후 근처 대형마트 (TESCO) 가기 - 영국 자동차 여행
- 렌터카 픽업 후 첫 번째 목적지는 공항 근처 대형마트
- 히드로 공항 근처 테스코 슈퍼스토어 위치
- 영국 슈퍼마켓, 테스코 슈퍼스토어, 익스프레스
- 히드로 공항 근처 슈퍼스토어 방문 후기
렌터카 픽업 후 첫 번째 목적지는 공항 근처 대형마트
유럽 자동차 여행 시작 시, 공항에서 렌터카 픽업 후 항상 처음으로 향하는 곳은 바로 공항 근처 슈퍼마켓이다. 이왕이면 이것저것 생필품과 여행에 필요한 용품까지 구입할 수 있는 대형마트면 더 좋다.
이번 영국 자동차 여행을 준비하면서도 히드로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마트를 미리 찾아보았다. 구글맵을 검색해 보니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약 10분 거리에 '테스코 (TESCO) 슈퍼스토어'가 있다.
매장 주소는 Dukes Green Ave, Feltham TW14 0LH 영국
찾아가기 위한 GPS 좌표는 51.4601, -0.4132 이다.
히드로 공항 근처 테스코 슈퍼스토어 위치
히드로 공항 4 터미널에서 테스코 슈퍼스토어까지는 약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다만, 대부분 렌터카 사무실이 공항 외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렌터카 사무소 위치에 따라 실제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간씩 달라질 수 있다.
히드로 공항에서 테스코 슈퍼스토어 가는 길
영국 슈퍼마켓, 테스코 슈퍼스토어, 익스프레스
영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마트/슈퍼마켓은 테스코(TESCO)다. 테스코는 매장 크기에 따라 슈퍼스토어(Superstore)와 익스프레스(Express)로 구분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슈퍼스토어는 우리로 치면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로 보면 되고 익스프레스는 동네 슈퍼 내지는 편의점 수준으로 보면 된다.
매장의 크기에 따라 살 수 있는 품목 차이도 많으며 일반적으로 슈퍼스토어보다 익스프레스의 물건 값이 더 비싸다.
당연한 얘기지만 익스프레스는 번화가 시내에서 주로 발견할 수 있고, 슈퍼스토어의 경우, 도시 외곽에 위치한다. 슈퍼스토어를 이용하려면 렌터카가 필수라는 얘기~
영국에는 테스코 외에도 십 여개의 대형 마트가 있는데, 매장 수로 따지면 앞서 설명한 TESCO가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Coop, Sainsbury's, Iceland, Aldi 등이 1,000개 가까운 매장을 영국 내 운영하고 있다.
시장점유율로 보면 TESCO가 당연 1위이며 Sainsbury's, ASDA, Morrisons, Aldi 순이다.
2주 동안 영국 내 많은 마트를 다녀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Aldi가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가장 나았던 것 같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 ^^)
히드로 공항 근처 슈퍼스토어 방문 후기
허츠 렌터카 사무소에서 픽업을 하고 시동을 거니 이미 저녁 7시 반이 다 되었다. 다행인 점은 9월 초 영국의 저녁 7시 반은 아직도 해가 중천에 있을 만큼 환하다는 사실~
무척이나 낯선 좌측통행의 운전대를 잡고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10분 거리에 위치한 테스코로 출발한다. 출구를 벗어나 바로 마주한 원형 교차로에서 빠져나갈 곳을 지나쳐 작은 교차로를 한 바퀴 더 돈다.
빵!
어디선가 경적 소리가 들리고 애써 무시하며 겨우겨우 원형 교차로를 벗어난다. 식은땀이 벌써부터 나기 시작한다.
히드로 공항 외곽의 도로는 땅덩이도 넓은데 왜 이렇게 좁게 만들었는지 이리저리 구불구불 정신이 하나도 없다. 방향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좌석 오른쪽으로 바짝 당겨 앉아 속으로 되뇐다. 좌측 좌측 좌측통행!!!
구글로 10분 거리의 테스코 슈퍼스토어까지 15분이 걸렸다. 첫 번째 미션을 무사히 마치고 주차까지 하고 나니 나름 뿌듯하다. ㅋㅋㅋ
히드로 공항 근처에 위치한 테스코 슈퍼스토어는 규모가 상당했다. 우리의 일반 대형마트에서 살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다 살 수 있는 곳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부탄가스는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 뒤에 별도 포스팅으로 언급할 예정이지만, 유럽 자동차 여행 시 필요한 버너용 부탄가스는 일반 슈퍼에서는 절대 구할 수 없었다.
40분간 물, 빵, 음료, 과일, 계란 등 일용할 양식을 구입하고 영국 내 물가도 슬쩍 확인해 본다.
방문 당시 1파운드에 1,650원이었는데, 한화로 계산해 보니 영국의 장바구니 물가가 결코 저렴하지 않았다. 확실히 예전 독일이나 프랑스보다도 물가가 비싼 느낌이다. ㅠ..ㅠ
그렇게 1차 쇼핑을 마치고 계산을 해보니 약 21파운드가 나온다. 별로 산 것도 없는데 비싼 건 영국이나 한국이나 똑같다.
구매 내역과 각 물품 금액은 아래 참고~
- 올리브: 1.10 파운드
- 포도: 1.27 파운드
- 물 6개: 2.40 파운드
- 꿀: 1.80 파운드
- 계란 10개: 2.00 파운드
- 우유: 2.25 파운드
- 쌀 1kg: 2.05 파운드
- 바나나: 0.78 파운드
- 피클: 1.20 파운드
- 사과: 0.90 파운드
- 초콜릿: 0.98 파운드
- 머핀: 1.40 파운드
- 초코머핀: 1.40 파운드
- 사과주스: 1.45 파운드
성공적인(?) 마트 쇼핑을 마치고 다시 자동차 시동을 걸어 오늘 하룻밤을 지낼 숙소로 향한다. 숙소까지는 차로 약 20분 정도 가야 하는데 점점 날이 어두워진다. 큰일이다.
【 다음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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