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냐짱) 쉐라톤 호텔 (Nha Trang Sheraton) 가족 여행 숙박 후기, 룸 컨디션, 조식, 수영장, 가격 정보
- 베트남 나트랑에서 가족 여행 숙소 구하기
- 개인평가 총점: ★★★★
- 숙소위치: ☆☆☆☆☆
- 숙소가격: ☆☆☆☆
- 숙소객실: ☆☆☆☆
- 조식평가: ☆☆☆☆
- 부대시설: ☆☆☆☆
베트남 나트랑에서 가족 여행 숙소 구하기
베트남 냐짱(나트랑)으로 가족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숙소 선택이다.
나트랑 공항 주변, 깜란 지역에 위치한 리조트 숙소에 머물 것인지, 나트랑 해변과 접한 시내에 묵을 것인지, 빈펄 섬 안에 위치한 숙소에 머물며 놀이동산, 워터 파크를 즐길 것인지, 아니면 나짱 북쪽에 위치한 닌반의 리조트를 이용할 것인지? 선택의 폭이 상당히 많다.
크게 보면 네 가지 선택지가 있고, 그 선택지 안에는 무수한 호텔과 리조트들이 즐비하다. 선택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겐 너무나 힘든 현실...
이번 여행은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으로 한가로이 리조트에서 보내기보다는 무언가 액티비티를 하며 보낼 수 있는 곳을 선택했고, 빈펄 섬의 나트랑 베이 호텔에서 3박을 보냈다.
하지만, 리조트에만 있다가 나트랑을 떠나긴 무언가 아쉬웠다. 그래도 베트남 현지 사람들은 좀 보고 가야 하지 않을까? ㅋㅋㅋ
현지 재래시장과 음식점도 다니고, 쇼핑도 하려면 당연히 냐짱 시내가 좋을 것 같다. 그렇게 고심 끝에 선택한 호텔이 바로 냐짱 쉐라톤 호텔이었다.
몇몇 저렴한 숙소들도 살펴보았지만 '쉐라톤'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만족감과 동남아였기에 충분히 접근 가능한 숙박비는 하룻밤 정도는 플렉스 하기에 충분했다.
쉐라톤 냐짱 호텔 개인평가: ★★★★
1. 숙소 위치: ☆☆☆☆☆
나트랑 쉐라톤 호텔은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 냐짱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다.
나트랑 시내의 야시장, 담시장, 맛집, 쇼핑센터 등 대부분의 명소(?)들을 도보나 택시로 5분 이내에 갈 수 있으며 무엇보다 바로 뒤에 롯데마트가 있어 여행 막판 각종 물건들을 쓸어 담기에(?) 최적이었다. ㅋㅋㅋ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 거리 상 350m, 걸어서 5분이면 충분하다.
냐짱 쉐라톤 호텔에서 롯데마트 가는 길
호텔 바로 앞 길만 건너면 냐짱의 해변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다만, 빈펄 섬 리조트에서 충분히(?) 물놀이와 해수욕을 하고 왔기 때문에 굳이 바다에 들어가진 않았다.
2. 숙소 가격: ☆☆☆☆
숙소 가격은 객실 등급이나 성수기 여부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가장 기본 객실 기준으로 2명이 묵는 방은 13만 5천 원, 엑스트라 베드가 있는 3명이 묵는 방은 17만 5천 원을 지불하였다. 물론 조식이 포함된 금액이다.
쉐라톤이라는 호텔 이름이 주는 왠지 모를 럭셔리함과 나트랑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5성급 호텔에 비해 숙소 가격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동남아 특히 베트남에서는 특급 호텔에서 묵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 할 수 있겠다.
3. 숙소 객실: ☆☆☆☆
나트랑 쉐라톤 호텔 객실은 등급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뉘어 있었는데 예약은 가장 저렴한 방으로 예약했었다. 충분히 5성급 호텔 수준의 내부 객실을 갖추고 있었다.
다만, 배정받은 한 객실에 쿰쿰한 냄새가 났었는데 (아무래도 우기라 습도가 높았던 듯) 프런트에 컴플레인하고 방을 바꿔 받을 때 한 단계 업그레이드받았다.
다 사용하기도 부담스러운 커다란 욕실에 화장실이 하나 더 있고, 별도 거실 방과 옷방까지 있는 객실이었는데 쿰쿰한 냄새는 딱히 다를 바 없었으나 기대하지도 않은 업그레이드받았다는 사실에 무척 만족했었던 것 같다.
처음 배정받은 일반 객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받은 객실
4. 조식: ☆☆☆☆
바다 전망이 내려다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먹는 조식도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다. 기본 인터내셔널 조식 라인업에 한국인들을 위한 메뉴도 곳곳에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빵들이 맛있었다.
쉐라톤에서 조식은 빼먹지 말고 반드시 먹어보자!
6. 부대시설: ☆☆☆☆
쉐라톤 냐짱의 유명한 곳 중 하나가 바로 인피니트 풀 수영장이라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등 인플루언서들이 사진 찍는 곳으로 유명하다는 소문에 나름 기대를 했는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작은 규모에 다소 실망~
게다가 날씨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폭풍이 몰아치던 때라 도저히 인피니티 풀의 여유를 즐길만한 곳이 아니었다. 사람들이 없어 덕분에 수영장을 전세 내고 놀긴 했지만 그냥 아이들이 놀기 좋았던 곳
맑은 날 구도만 잘 잡으면 인생샷 몇 장 정도는 충분히 건질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숙소 한 줄 평]
리조트 생활이 지루해 나트랑 시내에서 1박 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호텔, 2박 이상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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