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시내 넴느엉, 반쎄오, 바베큐 폭립 맛집 '씀모이 가든' 후기

베트남 나트랑 시내 넴느엉, 반쎄오, 돼지고기 바비큐 폭립 맛집 -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씀모이 가든 솔직 후기 (Xóm Mới Garden)

• 냐짱 시내 맛집 - 씀모이 가든 (Xóm Mới Garden)
• 씀모이 가든 위치, 운영시간
• 씀모이 가든 주요 메뉴 및 가격
• 씀모이 가든 내돈내산 솔직 후기
  
  

 

냐짱 시내 맛집 - 씀모이 가든 (Xóm Mới Garden)

베트남 냐짱 시내에는 한국인 여행자들이 한 번씩은 꼭 들리는 유명 맛집들이 많다. 그중 오늘 소개할 맛집인 '씀모이 가든'은 여러 맛집 중에서도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우리나라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의 씀모이 가든은 종업원이 직접 하나씩 싸주는 넴느엉과 돼지고기 바비큐 폭립, 반쎄오 등 메뉴가 가장 유명하다.

쌀국수나 반미, 모닝글로리와 같은 일반 베트남 음식들도 한국인 입맛에 딱 맞춰 나오기 때문에 어떤 메뉴를 시켜도 맛은 보장할 수 있는 곳이다.

구글에 수 천 개의 후기가 올라와 있음에도 평점이 4.8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음식점에 대한 모든 것을 이 점수가 대변해 준다고 할 수 있겠다.

가격은 일반 베트남 음식점과 비교해 높은 게 사실이지만 한국 물가를 감안하면 부담 가는 수준까지는 아니었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는 경우, 점심이나 저녁 한 끼를 베트남 음식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할만한 곳이었다.

▲ 나트랑 시내에 위치한 씀모이 가든 입구

▲ 식당은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나옵니다.

씀모이 가든 위치, 운영시간

베트남 나트랑 시내에 위치한 씀모이 가든은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 나트랑 해변에서 몇 블록 안쪽에 위치해 있으며 근처에 안토이 음식점이나 베나자 여행사에서도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

베나자 VIP 멤버십 카드가 있으면 5% 할인이 가능한 곳이므로 냐짱 시내의 베나자 사무실 방문한 후에 카드를 발급받아 도보로 방문해도 좋다.

냐짱 시내 씀모이 가든 위치

씀모이 가든 운영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쉬는 요일이나 중간 Break Time 없이 운영된다.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씀모이 가든 주요 메뉴 및 가격

씀모이 가든은 마치 식물원에 온 듯 전반적으로 음식점 내부가 무척 쾌적했다. 식탁이나 자리도 널찍해서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식사하기에도 좋았다.

음식들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먹음직스럽게 나왔고, 무엇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다는 점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씀모이 가든에서 먹었던 시그니처 메뉴들 사진과 간략한 후기를 남겨 봅니다.

▲ 널찍한 식탁에 둘러 앉아 점심을 먹습니다.

▲ 식물원에 온 듯한 분위기의 씀모이 가든 내부

반쎄오 (팬케이크 with 새우와 돼지고기) - 149,000 동

쌀가루 반죽으로 구워낸 전 안에 새우와 돼지고기가 들어 있는 반쎄오입니다. 소스와 곁들여 애피타이저로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맛도 굿굿~~

▲ 씀모이 가든 - 반쎄오

 

 

모닝글로리 - 129,000 동

베트남 음식점에서 빠지면 섭섭한 모닝글로리 볶음~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았지만 메인 메뉴와 곁들여 먹기 괜찮았다. 양 치고는 가격대가 좀 비싸긴 한 듯~~

▲ 베트남 음식점에서 빠질 수 없는 모닝글로리 볶음

 

 

BBQ 폭립 (2/4) - 450,000 동

씀모이 가든에서 가장 유명한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바비큐 폭립도 주문해 보았다.

이것저것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려고 하프만 주문했는데, 막상 갈빗대를 뜯어보니 양이 많지 않아 그냥 Full 사이즈로 주문할 걸 후회했던 메뉴다.

맛은 우리가 기대하는 달콤하고 약간 사우어 한 맛 그대로이며 충분히 맛있었다. 김치도 준다. ㅎㅎㅎ

▲ Full 사이즈로 주문할 걸 후회한 바비큐 폭립

 

 

해산물 볶음면 (Fried Noodle w/Sea Food) - 139,000 동

해산물이 곁들여진 볶음면도 한 번 주문해 먹어 보았다. 비주얼이 그리 나쁘지 않고, 적당히 맛도 있었다. 하지만, 꼭 먹어봐야 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듯... ㅎㅎㅎ

다른 메뉴 양이 적어 배 채울 정도로만 먹었던 메뉴였다. ㅋㅋㅋ

 

▲ 비주얼은 괜찮았던 해산물 볶음면

 

넴느엉 - 60,000 동

베트남 대표 음식인 넴느엉도 시켜서 먹어 보았습니다.

씀모이 가든에서 넴느엉을 시키면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종업원이 하나씩 라이스페이퍼로 싸주기 때문에 제대로 된 넴느엉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종업원들이 비닐장갑을 끼고 하나씩 정성스레 쌈을 싸주는 센스까지 인상적이었던 씀모이 가든 넴느엉이었습니다.

▲ 종업원이 하나씩 싸주는 넴느엉

▲ 입안 가득 풍미를 느낄 수 있었던 넴느엉

반미 샌드위치

마지막으로 베트남 길거리 대표 음식인 반미 샌드위치도 주문해 먹어 보았습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주문한 메뉴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해서 먹었다는... ㅋㅋㅋ

주문한 음식 양이 부족하거나 무언가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을 때 쌀국수나 반미 샌드위치로 채우면 좋을 듯합니다. : )

▲ 예상 외로 맛있었던 반미 샌드위치

▲ 안에 고기 육즙이 기가 막합니다. ㅋㅋㅋ

씀모이 가든 내돈내산 솔직 후기

본격적으로 나트랑 여행을 하기 위한 필수템인 베나자 VIP 카드를 받으러 여행사로 향한다. 숙소 예약 시 베나자라는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면 발급받을 수 있는데, 나트랑 시내 제휴 음식점, 상점들이 많아 꽤나 쏠쏠하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카드를 발급받고, 베나자 여행사에서 도보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씀모이 가든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이 음식점도 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ㅋㅋㅋ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몇 천 원 안 되는 돈이지만 여행 중 바가지가 아닌 할인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무척 기분 좋았다. ㅋㅋㅋ

베트남 나트랑의 대표 음식점 중 하나인 씀모이 가든은 점심시간이 약간 지났음에도 사람들로 무척 붐볐다. 당연히 손님 대부분이 한국 사람이었다. : )

실내는 마치 수목원에 온 듯 나무가 무척 많았고, 새소리, 물소리에 쾌적함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널찍한 식탁이나 한정식 집에 온 듯한 실내 인테리어까지 베트남에서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의 식당이었다.

▲ 고급스러운 실내가 인상적이었던 씀모이 가든

▲ 세심한 인테리어 노력이 느껴집니다.

앞서 설명한 메뉴들을 주문하고, 하나씩 맛을 봤는데 어느 메뉴 하나 빠질 것 없이 모두 맛있었다, 워낙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 식성이긴 하지만 추천할 만할 정도고 괜찮은 듯~~

베트남 여행 카페에 후기를 남겨 주면 망고 서비스까지 주신다고 해서 꼼꼼하게 남겨 얻어먹었다. ㅋㅋㅋ 그러고 보니 카페에 왜 씀모이 가든 후기가 그렇게 많은가 했더니 ㅋㅋㅋ 다 이유가 있었다.

가족들 모두 만족스러운 점심 식사를 했던 곳으로 나중에 재방문할 의사가 있을 정도로 괜찮은 곳이었다.

나트랑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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