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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가족여행/달랏 나트랑 여행

베트남 나트랑 시내 스테이크 맛집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솔직 후기

by Reminiscence19 2024. 9. 2.

베트남 나트랑 시내 맛집 -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Johnny Steak House) 비프 앤 랍스터 (Beef & Lobster) 솔직 후기

  • 나트랑 시내 맛집 -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Johnny Steak House)
  •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1, 2호점 위치, 운영시간
  •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메뉴 및 가격
  •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1호점, 내돈내산 솔직 후기

썸네일-나트랑-조니스테이크-후기

 

냐짱 시내 맛집 -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Johnny Steak House)

베트남 냐짱 여행 중 매일 먹게 되는 쌀국수와 베트남 가정식이 물릴 때가 있다. 이럴 때 한 번쯤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어주면 더위에 지친 체력도 회복되고 무언가 힘도 나는 것 같다. 나만 그런가? ㅋ

나트랑 시내에 가성비 극강의 스테이크 집은 '목목 스테이크'로 (Moc Moc Steak) 예전에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다. (아래 포스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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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iniscence19.tistory.com


짧은 여행 기간 중 두 번이나 찾았고 냐짱에 다시 가더라도 재방문 의사가 있는 목목 스테이크였지만 무시하지 못할 단점도 하나 있었다. 바로 식당 내부에 에어컨이 안되어 선풍기 바람을 쐬며 스테이크를 먹어야 한다는 점이다.

근사한 분위기에 여유롭게 스테이크를 썰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선풍기 바람에 음식이 빨리 식진 않을까 신경 쓰며 갓 구워진 고기 덩어리를 빠르게 입 안으로 밀어 넣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싸고 맛있어서 용서는 됨 ㅋㅋㅋ

냐짱 시내에 또 다른 스테이크 맛집이 있는데 바로 오늘 소개할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Johnny Steak House)다.

목목 스테이크보다는 음식 가격은 약간 비싸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무엇보다 목목 스테이크와 달리,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다. 분위기 있게 와인도 한 잔~

음식점 내부도 깔끔하고, 음식도 나름 맛있었던 곳이라 이번 포스팅을 통해 간단히 후기를 남겨 본다.

조니-스테이크-하우스-실내
▲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내부
나트랑-조니-스테이크-하우스-2층
▲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1호점 2층 테이블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1, 2호점 위치, 운영시간

나트랑 시내에 위치한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는 현재 1호점, 2호점이 운영 중이다. 1호점 보다 이후에 개점한 2호점이 테이블 수나 내부 분위기는 나은 것 같아 보인다.

이번에 방문했던 1호 점도 내부 분위기나 음식 맛이 괜찮았기 때문에 여행 동선 상 이동하기 편한 곳으로 가면 되겠다.


1호점과 2호점은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 약 80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도보로는 10여분 정도 소요된다.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1호점에서 2호점 거리

냐짱-조니-스테이크-하우스-내부
▲ 나트랑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1호점 내부
조니-스테이크-하우스-망고주스조니-스테이크-하우스-행사메뉴
▲ 맛있었던 망고주스와 식전 빵, 스테이크 랍스터 세트 메뉴 할인 중이었다.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주소

  •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1호점 : 58A Lê Quý Đôn,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2호점 : Đối diện nhà hàng Ngọc Trai, Số mới, 66, 126 Nguyễn Thị Minh Khai,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영업시간

현재 구글에서 확인 가능한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1호점, 2호점의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다.

  •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1호점 : 오전 10시 ~ 오후 10시
  •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2호점: 오전 6시 ~ 오후 10시

1호점, 2호점 모두 별도로 쉬는 요일 없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메뉴 및 가격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1호점에서 스테이크와 랍스터 세트 메뉴인 Beef & Lobster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US Top Blade 스테이크 180g, 망고 음료 등을 주문해서 먹어 보았다.

미국산 소고기로 스테이크 맛은 괜찮았는데, 생각보단 양이 많지 않아 양 많은 여행자들은 이런저런 사이드 메뉴도 주문하는 게 좋을 듯싶었다.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메뉴 및 가격은 아래와 같다. 가격 뒤에 0을 세 개 붙이면 된다. (베트남 동)

조니-스테이크-하우스-메뉴1
▲ 스파게티, 콤보, 디저트, 와인 메뉴
조니-스테이크-하우스-메뉴2
▲ 전식, 스프, 스테이크 메뉴

 


비프 앤 랍스터 (Beef & Lobster) - 899,000 동

레스토랑 내부 탁자 위에 899,000 동짜리 스테이크와 랍스터 세트 메뉴를 799,000 동으로 10만 동 할인해주고 있어 주문해 보았다.

세트 메뉴 구성은 400g T-Bone 티본스테이크와 300g 랍스터로 되어 있어 2명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랍스터가 생각보다 너무 작아 맛만 볼 수 있을 정도였고, 스테이크도 400g이면 양 많은 사람은 좀 모자랄 수 있을 정도라 먹긴 먹었는데 딱히 배불리 먹진 못했다.

2~3명 정도의 적은 인원이 가게 된다면 이 메뉴 외에 사이드로 추가 주문을 하는 게 좋을 듯~~ 아니면 스테이크 본품을 따로 먹는 게 나아 보였다.

랍스터-스테이크
▲ 비프 앤 랍스타 세트 메뉴
조니-스테이크-하우스-랍스터
▲ 맛은 있었지만 다소 아담한 사이즈의 랍스타
조니-스테이크-하우스-티본스테이크
▲ 400g 티본 스테이크도 좀 아담하게 느껴졌습니다.

 

US Top Blade Steak 180 gram - 159,000 동

미국산 소고기 스테이크도 별도로 하나 주문해 보았다. Angus로 주문하려다 가격대가 몇 배가 차이가 나 포기하고 요 메뉴를 주문했는데, 역시나 양은 부족했다.

이왕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갔는데 그냥 앵구스 400g이나 800g으로 먹어볼 걸 그랬나 싶다. 400g짜리 앵구스 티본스테이크 하나가 약 550만 동으로 한화로 약 3만 원 정도라 먹을만하다.

어찌 됐든 이번에 먹어본 US Top Blade Steak 180g 메뉴는 아래 사진과 같다.

조니-스테이크-하우스-스테이크
▲ 미국산 소고기로 만든 US Top Blade Steak 180g



스테이크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 169,000 동

아이들이 좋아하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도 하나 주문하여 먹어 보았다.

아래 사진과 같이 스테이크 덩어리가 푸짐하고 먹음직스럽게 나오고 스파게티도 꽤 맛있었다. 스테이크 외에 추천할만한 메뉴였다.

조니-스테이크-하우스-스테이크-까르보나라-스파게티
▲ 스테이크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튜나 참치 샐러드 (Tuna Nicoise Salad) - 99,000 동

스테이크만 먹기에 무언가 부족할 것 같아 샐러드도 하나 시켜보았다.

참치 샐러드였는데, 가격 대비 괜찮았다. 음식 사진은 아래 참고 ~~

참치샐러드-조니-스테이크-하우스
▲ 참치 고기 덩어리가 들어 있는 산뜻한 샐러드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1호점, 내돈내산 솔직 후기

냐짱 여행 마지막 날 저녁 식사를 하러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를 찾았다. 저녁 시간 엄청나게 퍼붓는 빗줄기를 뚫고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1호점에 도착! 우선 에어컨이 빵빵한 쾌적한 실내가 마음에 든다.

어제 방문했던 목목 스테이크 보다 가격대가 있는 메뉴에 멈칫했지만, 한국에서 먹는 티본스테이크 가격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저렴하다. 테이블 위 스테이크와 랍스터 세트 메뉴는 10만 디람 할인 중이다.

맛있는 식전 빵이 나온다. 몇 개 더 달라고 했더니 추가 요금을 받는다고 한다. ㅠ..ㅠ 음식이 곧 나올 거라 그냥 기다린다.

위에 설명한 음식들을 하나씩 맛보며 나름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했다. 생각보다 양이 적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수준의 음식은 베트남이니까 가능한 것 같다.

조니-스테이크-하우스-입구조니-스테이크-하우스-계산서
▲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 입구, 주문한 음식들


인천으로 향하는 새벽 비행기 타기 전, 베트남 냐짱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를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나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조니 스테이크 하우스는 베나자 할인이 가능한 곳이라 전체 금액에서 10% 할인도 받았다. 총 식사 금액은 1,455,000 동이 나왔고, 비프 앤 랍스터 행사 10만 동 할인을 받아 1,355,000 동이 음식 값

여기에서 10% 베나자 카드 할인을 받아 총 결제 금액은 1,219,500 동이었다. 6만 5천 원 정도에 이 정도 메뉴로 식사를 할 수 있었으니 가성비는 진짜 진짜 좋은 곳이다.

단, 앞서 여러 번 얘기했지만, 인원수가 많을 경우, 샐러드와 스파게티 등 사이드 메뉴도 몇 개 더 주문해야 포만감 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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