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트남 가족여행/달랏 나트랑 여행

베트남 나트랑 새벽 비행기 타는 날 롯데마트 가성비 아파트 숙소 이용 후기

by Reminiscence19 2024. 12. 24.

베트남 나트랑(냐짱)에서 새벽 항공편으로 귀국하는 날 롯데마트 근처 가성비 좋은 시내 아파트 숙소 이용 후기 (골드코스트 아파트)

  • 냐짱 새벽 비행기 타는 날 숙소 구하기
  • 나트랑 시내 롯데마트 근처 아파트 숙소 후기
  1. 롯데마트 바로 옆 숙소 위치 장점
  2. 5명 이상 하룻밤 5만 원대 숙박비
  3. 방 2개, 욕실 2개, 거실, 주방 아파트 숙소 내부
  4. 고층 아파트에서 바라보는 냐짱 시내 뷰

썸네일-나트랑-시내-아파트-숙소-이용후기

 

냐짱 새벽 비행기 타는 날 숙소 구하기

베트남 나트랑을 자유 여행으로 다닐 경우 마지막 날 숙소 잡기가 상당히 애매하다.

나트랑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상당수 항공편이 새벽에 출발하기 때문에 저녁 식사를 하고 저녁 9시, 10시까지 나트랑 시내에 있다 공항으로 출발해야 한다.

호텔에서 Late Check Out을 신청하더라도 저녁 6시가 넘으면 하루치 숙박비를 다 내야 하는 게 일반적이다.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 저녁 9시까지 머물기 위해 특급 호텔이나 리조트 1박 비용을 모두 지불하는 건 솔직히 아깝다.

더군다나 여행 마지막 날엔 대부분 쇼핑을 하기 때문에 리조트 안에 머무는 시간도 적다. 매우 고민된다.

나트랑-골드코스트-아파트-숙소-내부
▲ 부담 없이 1박 하기에 좋은 나트랑 시내 아파트 숙소


아얘 체크 아웃을 제시간에 하고 호텔에 짐을 맡긴 후 느지막이 짐을 찾아 공항으로 갈 수도 있다.

공항에 조금 일찍 가 대 여섯 시간씩 기다렸다 항공편을 탈 수도 있겠지만 굳이 물가 저렴한 베트남에서 고생을 사서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공항으로 출발은 최대한 늦게, 비행기 타기 전 샤워도 한 번 하고, 잠시나마 눈을 붙였다 가는 게 아무래도 다음날 컨디션 조절하기 좋다. 어린아이들이나 노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자들이라면 더더욱 절실하다.

나트랑-골드코스트-아파트-숙소-침실
▲ 편안한 침대에서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공항으로 출발


이러한 고민 끝에 나트랑 시내의 한 아파트 숙소를 예약하여 나트랑 떠나기 전에 이용해 보았다. 총 5명이 방 2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이 있는 큼지막한 아파트였는데 가성비도 좋고 내부 시설도 깔끔하여 무척 만족스러웠다.

이번 포스팅은 나트랑에서 새벽 항공편으로 귀국하는 날 이용하면 좋은 가성비 아파트 숙소 이용 후기를 소개해볼까 한다.


나트랑 시내 롯데마트 근처 아파트 숙소 후기

냐짱에서는 빈펄 섬 안에 위치한 빈펄 나트랑 베이 호텔에서 3박을 하고, 나트랑 시내로 나와 시내에 위치한 쉐라톤 호텔에서 1박을 했다.

쉐라톤 호텔에서 느지막이 체크 아웃을 한 후, 걸어서 3~5분 거리의 롯데마트 골드 코스트 건물에 위치한 아파트 숙소를 예약하여 짐을 옮겼다.

3박 4일 동안 빈펄 리조트에서 노느라 미처 방문하지 못한 포나가르 사원과 시내 쇼핑을 이 날 했다. ㅋㅋㅋ

나트랑-골드코스트-아파트-숙소-입구
▲ 숙소는 롯데마트 옆 골드코스트 아파트 입구로 들어갑니다.


특히 롯데마트 골드코스트에서 이것저것 살 것들이 많아 여러 번 방문했었는데 숙소에서 내려가면 바로 마트로 이어지는 곳이라 막판에 물건 구입 하기엔 최적의 위치였다. ㅋㅋㅋ

숙소에서 마지막으로 샤워도 하고 잠시 눈도 붙였다가 밤 11시가 넘어 공항으로 출발했는데 시내라 그런지 늦은 시간임에도 나름 택시 잡기가 어렵지 않았다.

참고로, 공항까지 택시비는 한 밤 중에는 거의 65만~70만 동까지 금액을 올려야 7인승 택시를 잡을 수 있었다.


롯데마트 바로 옆 숙소 위치 장점

앞서 설명했듯 냐짱에서 마지막 날 잠시 머물렀다 가는 숙소는 쇼핑하기 편리한 곳으로 잡는 게 좋다.

그런 면에서 롯데마트 골드 코스트 바로 옆에 위치한 아파트는 최적의 장소였다.

에어비앤비 식으로 운영되는 곳이라 집주인과 어플을 통해 별도로 연락하여 키를 받고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는 보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 숙소의 장점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특히 롯데마트의 경우, 나트랑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담 시장, 야시장을 비롯, 시내의 유명한 쇼핑 샵이나 음식점을 다녀오기도 무척 편리했다.

여러 호텔 예약 앱으로 롯데마트 근처의 아파트형 숙소를 검색하면 꽤 많은 숙소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후기와 가격, 내부 사진 등을 보고 적당한 곳을 선택하면 된다.

롯데마트 골드코스트 옆 아파트 숙소 위치

 

5명 이상, 하룻밤 5만 원대 숙박비

숙소 가격은 하룻밤, VAT를 포함하여 총 1백만 동을 지불했다. 우리 돈으로 약 5만 5천~7천 원 정도 되며 (환율에 따라 다름) 당시 5명이 묵었기 때문에 인당 1만 2천 원 정도로 보면 되겠다.

아래 숙소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아파트 숙소 내부가 호텔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넓고 나름 쾌적했기 때문에 가성비는 정말 좋았던 숙소였다.


방 2개, 욕실 2개, 주방, 거실, 주방, 아파트 숙소 내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지만 골드코스트 아파트의 40층이 넘는 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카드키를 열고 아파트 내부로 들어갔다.

내부는 침실 2개와 욕실 2개, 모던한 주방과 거실로 되어 있었고, 5명 가족이 휴식을 취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침구류와 욕실 수건들도 청결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다.

거실이 널찍하여 여행 막판에 구입한 쇼핑 물품들을 펼쳐 놓고 차곡차곡 캐리어 안에 넣기도 좋았다. 공항이나 길거리에서 물건을 정리하지 않아도 되는 것만으로도 대만족!

객실 내부는 아래 사진들을 참고하면 대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나트랑-골드코스트-아파트-침실1
▲ 침실 1, 침구류가 매우 깨끗하다.
나트랑-골드코스트-아파트-숙소-침실2
▲ 침실2, 역시 깔끔한 방이다.

나트랑-골드코스트-아파트-숙소-거실
▲ 작은 거실에 소파와 TV가 놓여 있다.
나트랑-골드코스트-아파트-숙소-주방
▲ 주방과 식탁, 간단한 요리도 해 먹을 수 있다.
나트랑-골드코스트-아파트-숙소-욕실1
▲ 깔끔하고 모던한 욕실 1
나트랑-골드코스트-아파트-숙소-욕실2
▲ 밖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욕실 2

나트랑-골드코스트-아파트-숙소-식기류
▲ 주방에는 기본적인 식기류도 구비되어 있다.

 

 

고층 아파트에서 내려다보는 나트랑 시내 뷰

40층이 넘는 아파트이다 보니 건물 밖으로 내려다보는 뷰도 상당히 좋았다.

어제 묵었던 쉐라톤 호텔 보다도 훨씬 높은 곳에서 냐짱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어 뷰는 쉐라톤 보다 더 좋았던 것 같다. ㅎㅎㅎ

나트랑-골드코스트-아파트-숙소-바다-전망
▲ 쉐라톤 호텔이 한참 내려다 보이는 확트인 바다 전망
나트랑-골드코스트-아파트-숙소-도시전망
▲ 나트랑 도심 뷰도 무척 인상적인 곳입니다.


[숙소 한 줄 평]
나트랑에서 새벽 비행기로 떠난 날, 고민하지 말고 냐짱 시내의 저렴한 아파트 숙소에서 샤워도 하고 휴식을 취하다 공항으로 출발하자!


【 다음 이야기 】


【 이전 이야기 】
베트남 나트랑 베이 호텔 - 빈펄 리조트 앤 스파 호텔 룸 컨디션 조식 후기

 

베트남 나트랑 베이 호텔 - 빈펄 리조트 앤 스파 호텔 룸 컨디션 조식 후기

베트남 빈펄 리조트 앤 스파 나트랑 베이 5성급 호텔 3박 4일 숙박 후기 조식 및 룸 컨디션 (Vinpearrl Resort & Spa Nha Trang Bay)베트남 빈펄 섬에서 호텔 정하기빈펄 섬 내부 리조트, 호텔 위치나트랑 베

reminiscence19.tistory.com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