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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149

인도 배낭여행 - 보드가야에서 만난 티베트, 파트나행 완행열차 - DAY 29 인도 배낭여행 스물 아홉째 날 - 보드가야의 티베트, 파트나행 완행열차 보드가야에서 만난 티베트 보드가야 마하보디 사원 여행자는 다시 각자의 길로... 보드가야에서 가야로, 그리고 파트나로 파트나행 완행열차, 이등병의 편지 파트나 역전에서 파트나에서 뉴 잘파이구리(NJP)행 새벽 열차 기다림 2월 1일 (금) 보드가야에서 만난 티베트 어제도 느꼈지만 이곳 보드가야엔 티베트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여기가 티베트인지 인도인지 헷갈릴 정도다. 문득 자이푸르(Jaipur)에서 만난 비구니 스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생각난다. "지금 티베트에 가보면 그네들의 문화는 이제 거의 남아 있지 않고, 정치 경제 문화 등 대부분이 한족들의 손아귀에 있지. 중국 정부에서는 지난 수십 년 동안 Tibet문화 말살을 위해 한족들을.. 2019. 7. 10.
인도 배낭여행 - 깨달음의 도시 보드가야, 불교 4대 성지 - DAY 28 인도 배낭여행 스물 여덟째 날 - 불교 4대 성지인 깨달음의 도시 보드가야, 마하보디 사원 보리수나무 가야 역에 도착하여 보드가야(Bodhgaya) 가기 보드가야에서 숙소 구하기 불교 성지 보드가야 풍경, 마하보디 사원 보드가야에서의 저녁시간 1월 31일 (목) 가야(Gaya) 역에 도착하여 보드가야(Bodhgaya) 가기 새벽 4시가 넘어 탔던 기차에서 쓰러지듯 한숨 자고 일어나 보니 아침 7시다.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원래대로라면 지금쯤 가야역에 도착하고도 남을 시간이지만, 어젯밤 아니 오늘 새벽의 어마어마한 연착 덕분에 아직 한참은 더 가야 할 듯하다. 중간에 지나는 역 이름을 지도에서 찾아보니 아직 반밖에 안 왔다. 밤새 기차도 나랑 같이 잔 모양이다. 어쨌거나 기차는 느지막이 가야(Gaya) .. 2019. 7. 9.
인도 배낭여행 - 갠지스강 보트투어, 바라나시 시장 - DAY 27 인도 배낭여행 스물 일곱째 날 - 갠지스 강 보트 투어, 바라나시 시장 쇼핑, 그리고 새벽 열차 지연 이른 아침, 갠지스강 보트 투어 일출 바라나시에서 보드가야행 열차 예약하기 바라나시 시장에서 쇼핑하기 최악의 새벽 기차 연착, 지침... 1월 30일 (수) 이른 아침, 갠지스강 보트 투어 일출 오늘은 아침 갠지스 강 보트 투어 시간에 무조건 일어나야겠다 생각하다 보니 새벽에 몇 번이나 깨어났다 잤다 했다. 바라나시의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숙소 방에는 밖으로 난 창이 없어 암흑 속에 지내다 보니 한참 자다가 일어나 시계를 봐도 이게 오전 6시인지 오후 6시인지 헷갈릴 때도 있다. 어찌 됐든 오늘은 무사히 투어 시간에 늦지 않게 일어났다. 아침 6시 30분에 숙소 로비에 가보니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모.. 2019. 7. 8.
인도 배낭여행 - 부처님의 최초 설법지 사르나트 - DAY 26 인도 배낭여행 스물 여섯째 날 - 부처님의 최초 설법지 사르나트(Sarnath) 바라나시에서 사르나트(Sarnath) 다녀오기 불교 4대 성지, 사르나트(Sarnath) 바라나시에서 싯타르 타블라 연주 1월 29일 (화) 바라나시에서 사르나트(Sarnath) 다녀오기 아이쿠... 아침 6시 반에 보트 타고 일출 보러 나가야 했는데, 그만 늦잠을 자고 말았다. 반갑게도 이곳 바라나시 샨티 게스트하우스에서 오차, 카주라호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또 만났는데 오전 9시에 겨우 일어나 밥 먹고 친구들이랑 이런저런 잡담 좀 하다 보니 벌써 정오다. 헐~ (※ 그러고 보면 한국인 인도 여행자들 대부분 동선이 비슷비슷한 모양이다. ㅋㅋㅋ) 오늘은 부처님의 최초 설법지인 사르나트(Sarnath)로 향한다. 사르나트는 이곳.. 2019. 7. 7.
인도 배낭여행 - 충격의 바라나시 갠지스 강 화장터, 버닝가트 - DAY 25 인도 배낭여행 스물 다섯째 날 - 충격의 바라나시 갠지스 강가 화장터, 버닝가트 이른 새벽, 바라나시(Varanasi) 도착 복잡한 미로 골목, 바라나시에서 숙소 잡기 충격의 바라나시 버닝가트 바라나시, 온통 죽음이 가득한 갠지스 강가 죽음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게 만드는 바라나시 1월 28일 (월) 이른 새벽, 바라나시(Varanasi) 도착 사트나(Satna)를 정시에 출발했던 기차는 바라나시(Varanasi)에도 정시에 도착한다. 도착시각 새벽 4시. 여명이 밝으려면 아직도 한참인 이른 새벽의 바라나시 역엔 생각보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고 있다. 우선 해 뜰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 역 안에 안전한 웨이팅 룸을 찾는다. 어딨나? 어딨나? 한참을 찾아다녔는데 못 찾겠다. ㅠ.ㅠ 다행히 역사 안에.. 2019. 7. 7.
인도 배낭여행 - 카주라호에서 사트나 거쳐 바라나시 가기 - DAY 24 인도 배낭여행 스물 넷째 날 - 카주라호(Khajuraho) → 사트나(Satna) → 바라나시(Varanasi) 야간 이동 아쉬움 가득 카주라호 떠나는 날 카주라호에서 사트나행 로컬버스 사트나(Satna) 역에서 바라나시행 야간기차 타기 1월 27일 (일) 아쉬움 가득 카주라호 떠나는 날 어제 너무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던 탓인지 오전 9시가 넘어서야 눈이 떠진다. 밤새 적었던 엽서들을 우체통에 넣어 부치고, 길거리 토스트 가게에 앉아 늦은 아침식사를 해결한다. 그리곤 한가로이 마을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카주라호와의 작별 준비를 한다. 내가 묵었던 자인 호텔 (Jain Hotel) 주인 할아버지는 애교 섞인 목소리로 가지 말라 하신다. 옆에 있던 그의 아들도 웨이팅이 안 풀릴 것이라며 좀 더 있다 가라고.. 2019. 7. 6.
인도 배낭여행 - 독립기념일 카주라호 사원 탐방 - DAY 23 인도 배낭여행 스물 셋째 날 - 인도 독립기념일 카주라호 사원 탐방, 미투나상 인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카주라호 서쪽 사원군 (Western Temple) 카주라호 자이나교 사원 카주라호 동쪽 사원군 (Eastern Temple), 아이들과 유쾌한 시간 카주라호에서 기차표 예매하기 밤새 계속되는 독립기념일 기념 공연 1월 26일 (토) 인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아침부터 밖이 시끌벅적하다. 나가보니 거리에서 가장행렬 같은 퍼레이드를 한다. 춤추는 아이들도 있고, 노래하는 아이들도 있고, 각종 가면 쓰고 줄지어 가는 아이들도 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와 그 행렬을 지켜본다. 오늘이 무슨 날인가? 가이드북을 들추어 인도 국경일 부분을 찾아보니 오늘이 바로 독립기념일이란다. 아하! 그렇구나! 그러고 보니 아.. 2019. 7. 6.
인도 배낭여행 - 로컬버스 타고 카주라호 가는 길 - DAY 22 인도 배낭여행 스물 둘째 날 - 지겹다! 지겨워! 카주라호행 로컬버스 부글부글... 버스 출발까지 3시간 기다리기 지겹다 지겨워! 로컬버스 타고 카주라호 가는 길 1월 25일 (금) 부글부글... 버스 출발까지 3시간 기다리기 오늘 아침도 KeKe네 탈리 집에 가 야채 샌드위치를 하나 시켜 먹는다. KeKe는 내가 자기 친구라며 고맙게도 1인분을 더 준다. 헤어짐이 아쉬워 같이 사진 한 장을 찍는다. 오늘은 오차를 떠나 카주라호(Khajuraho)로 이동하는 날이다. 오전 10시 즈음 우선 잔시(Jhansi)로 돌아가 거기서 카주라호(Khajuraho)까지 가는 로컬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오차에서 잔시까지는 템포를 이용했는데 (10루피) 짐 때문에 몸이 접혀 구부리고 가느라 엉덩이고 허리고 모조리 빠개.. 2019.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