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 캠핑장 모바일하우스 숙박후기 - 프랑스 자동차 여행

스트라스부르 외곽 캠핑장 모바일 하우스 가족여행 숙박 후기 - 프랑스 렌터카 여행

• 스트라스부르에서 숙소 구하기
• 개인평가 총점: ★★★★
• 숙소 위치: ☆☆☆☆
• 숙소 가격: ☆☆☆☆☆
• 숙소 객실: ☆☆☆☆
• 주  차  장: ☆☆☆☆ (무료주차)
• 부대 시설: ☆☆☆
  
  

 

스트라스부르에서 숙소 구하기

오늘 하루 프랑스 서부 알자스 지방의 콜마르와 스트라스부르 여행을 마치고 스트라스부르에서 1박을 한다.

가족 5명이 함께하는 여행하는 일정이라 일반 호텔에 묵게 되면 방 2개를 예약해야 하기 때문에 여행 경비 절약을 위해선 가성비 좋은 숙소가 필수다.

유럽 대도시에서는 엄두도 못 낼 5명이 1박에 10만 원 안팎 수준의 숙소를 찾다 보니 도시 근처의 캠핑장에 마련된 모바일 하우스나 방갈로 같은 숙소를 많이 이용하게 되었는데 스트라스부르에서도 꽤 가성비 좋은 숙소에서 하룻밤 머물 수 있었다.

▲ 스트라스부르 캠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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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숙소 위치: ☆☆☆☆

스트라스부르 캠핑장은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 구시가에서 약 3km 서쪽에 위치해 있다. 차로 가면 10분 정도면 도착 가능하지만 걸어가기엔 약간 부담되는 거리다. 자전거로 다녀오기 딱 좋은 거리다.

여행 당시엔 비가 와서 스트라스부르 시내에 주차하고 구시가 여행 후 캠핑장으로 이동했지만 날씨 좋은 날에는 차를 캠핑장에 두고 구시가 여행을 다녀와도 좋을 것 같다.

※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에서 캠핑장까지

참고로, 스트라스부르 시내에서 외곽으로 나오는 도로를 따라 나오다가 좁은 골목 안으로 우회전해서 들어가야 캠핑장 입구로 갈 수 있는데 아차 하는 순간 골목을 놓치게 되면 한참을 돌아 다시 와야 하니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ㅋㅋㅋ

2. 숙소 가격: ☆☆☆☆☆

캠핑장에서는 텐트 사이트를 제외한 숙박시설로 두 종류를 운영하고 있다. 샬레(Chalet)라고 하는 통나무 방갈로 같은 숙소와 이동식 건물인 모바일 하우스이며 모두 6명까지 숙박 가능하다.

숙소 넓이는 샬레가 35㎡, 모바일 하우스가 25㎡이며 가격도 샬레가 약간 비싸지만 성수기에는 두 곳 모두 예약이 힘들기 때문에 어디든 자리가 나면 바로 예약해야 한다.

여행 당시 모바일 하우스 1박에 84유로, 우리 돈 11만 4천 원 정도를 지불했었는데, 현재 가격은 시즌에 따라 69유로에서 130유로 정도다.

가족들이 캠핑장 이용에 익숙하지 않다면 다소 불편할 순 있겠지만 유럽 캠핑장이 워낙 깔끔하고 시설이 좋기 때문에 12만 원도 안 되는 숙박비는 무척 매력적인 가격이다.

3. 숙소 객실: ☆☆☆☆

모바일 하우스 내부는 다소 좁긴 했지만 깔끔하게 유지 관리되고 있었고, 별도 공간으로 마련된 주방과 테라스는 간단한 요리를 해 먹기에 딱 좋았다. 특히 야외 테라스에서 가져간 버너로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었다. ㅋㅋㅋ

모바일 하우스 숙소 내부 평면도는 아래와 같다.

내부에 작은 욕실과 화장실도 있는데 여러 사람이 몰려 급하면 근처에 공용 샤워장이나 화장실을 이용해도 된다. ^^

여느 유럽의 캠핑장과 마찬가지로 침구류는 베개와 이불속만 제공하며 커버 린넨의 경우 별도로 구비해야 한다. 유럽 캠핑장 여행 시 이불, 베개 커버는 필수다.

체크아웃할 때 실내 청소도 필수!

▲ 더블베드 룸 - 스트라스부르 모바일하우스

▲ 모바일하우스 내부 주방...

아래는 스트라스부르 캠핑장 약도인데, 샬레, 모바일 하우스, 텐트 등 본인이 예약한 숙소 타입별로 몰려 있는 위치가 다르니 안내 데스크에서 꼭 확인하고 가야 한다.

처음에 샬레로 찾아갔다가 한참을 헤맸던 기억이... ㅠ..ㅠ 참고로, 모바일 하우스는 지도의 갈색 사각형 모양으로 놓여 있다.

▲ 스트라스부르 캠핑장 약도

4. 주 차 장: ☆☆☆☆ (무료주차)

주차는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모바일 하우스 바로 앞에 세우면 된다. 별도의 주차비는 없었는데 비 오는 날에 짐을 넣다 뺐다 할 땐 좀 불편할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 주차는 모바일하우스 바로 옆에 하면 된다.

 

5. 부대시설: ☆☆☆

캠핑장 내부에 빨래와 건조를 할 수 있는 코인 빨래방이 있어 밀린 빨래를 한 방에 해결할 수 있어 무척 편리했다.

빨래방 코인은 안내 데스크에서 별도 코인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데 안내 데스크가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체크인할 때 미리 구매해 놓는 게 좋다.

캠핑장 내부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수영장 등 시설이 있었지만 비가 오는 날이라 크게 매력적이진 않았다.

캠핑장에서 근처 슈퍼마켓을 가려면 다소 번거로운데 우선 차를 타고 캠핑장 밖으로 나가 캠핑장을 크게 반 바퀴 돌면 LIDL이라는 슈퍼가 나온다. 거기에서 고기, 야채 등 먹을거리들을 다 구할 수 있다.

※ 캠핑장에서 슈퍼마켓 가기

그 외에 부대시설은 여느 유럽의 캠핑장과 마찬가지로 무난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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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한 줄 평]
스트라스부르 자동차 여행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숙소로 추천할 만 함, 캠핑장에서 스트라스부르 시내까지 자전거로 다녀오면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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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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