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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여행/북유럽 자동차 여행

독일 브레멘 숙소후기,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브레멘 에어포트 호텔

by Reminiscence19 2020. 11. 2.

독일 여행 - 브레멘 호텔 숙박 후기 -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브레멘 에어포트 (Holiday Inn Express Bremen Airport)

개인평가 총점: ★★

  • 호텔 등급: ☆☆☆
  • 호텔 위치: ☆☆☆☆
  • 호텔 가격: ☆☆☆
  • 호텔 객실: ☆☆☆☆
  • 주차장: ☆☆ (유료주차)
  • 부대 시설: ☆☆☆

썸네일-브레멘호텔후기

 

독일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브레멘 에어포트 숙박 후기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하여 노르웨이로 가는 북유럽 자동차 여행의 첫날 숙소는 그림 형제의 동화 브레멘 음악대로 유명한 브레멘이다.

주차가 가능한 가성비 좋은 4인 가족 숙소를 검색하다 보니 이번에도 브레멘 공항 근처의 3성급 홀리데이 인 호텔을 예약했다.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브레멘 에어포트 숙박비 확인하기

1. 호텔위치: ☆☆☆☆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브레멘 에어포트 호텔은 브레멘 공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브레멘 시내까지 엄청 멀 것 같지만 브레멘 시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지 브레멘 시청까지 거리는 3km 남짓 떨어져 있다.

걸어서 가기엔 좀 부담스러운 거리이지만 공항 호텔 치고는 지리적 이점이 확실히 좋다. 차로 10분이면 시내 관광지까지 도착할 수 있다.

브레멘 홀리데이 인 호텔은 브레멘 공항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브레멘 중심까지도 차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브레멘 에어포트 호텔 위치



2. 숙박비, 가격: ☆☆☆

개인적으로 유럽 여행 시 4인 가족의 1박 숙박료로 15만 원의 예산을 책정하는데 이 호텔은 3성급 호텔임에도 예산을 약간 초과했다.

이것저것 택스까지 포함해서 17만 원이 넘은 듯... 환율 영향도 있지만 조식 포함인 조건과 전반적인 룸 컨디션을 감안하면 그냥 그 값을 한다는 느낌이다. 가성비가 썩 좋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3. 호텔 객실: ☆☆☆☆

아이 2명이 포함된 4인 가족이라 객실은 이 호텔에서 나름 가장 큰 슈피리어룸으로 예약했다. 일부러 그 룸을 예약한 건 아니고 4인 가족이 한 방에 자려면 보통 각 호텔의 스위트 룸을 선택해야 한다. ㅠ ㅠ

객실은 전반적으로 무척 깔끔하고 주방을 비롯한 여러 편의시설도 잘 구비되어 있었다. 주방이 있어 마트에서 사 온 식자재로 뭘 해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주방은 전자레인지 정도만 구비되어 있어 간편식 정도만 해 먹을 수 있고, 별도의 스토브 시설이 있는 건 아니었다. 사진만 보고 주방이라 적혀 있어 속았다. ㅠ ㅠ

브레멘숙소-내부
▲ 슈피리어룸 내부 사진
브레멘숙소-슈페리어룸
▲ 카펫이 깔린 슈페리어 룸 내부


객실은 슈피리어룸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넓어 방 안에서 다니기 복잡하지 않았다. 소파도 큼직해서 따로 잘 수 있었다. 바닥이 카펫이라 바닥 청결도는 좀 의문이긴 하다.


4. 주차장: ☆☆ (유료주차)

주차장 시설 자체는 여유 있고 괜찮았으나 유료라 평점은 낮게 준다. 아무래도 공항 바로 근처라 별도의 주차 요금을 받는 것 같다. 주차비는 숙박 당시 하룻밤 11.70유로. 체크인할 때 별도로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지불하면 된다.


5. 조식, 기타: ☆☆☆

숙박비에 4인 가족의 무료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 챙겨 먹었다. 호텔 컨티넨탈식 조식을 많이 먹어보지 못한 아이들은 우선 엄청 맛있게 잘 먹었다. ^^ 나름 깔끔한 평균 이상 수준의 조식이었던 듯

브레멘숙소-식당
▲ 홀리데이인 식당 내부


숙소 두 줄 평
굳이 브레멘에 꼭 숙박해야 한다면 추천할만한 숙소지만 좀 더 저렴한 숙소를 원한다면 외곽의 에어비앤비나 근처 한적한 시골 숙소에서 한 번 묵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브레멘 에어포트 호텔 숙박비 확인하기

쾰른에서 브레멘 가는 길, 성숙한 독일의 시민의식

북유럽 자동차 여행 둘째 날, 오전 쾰른 대성당 구경을 마치고 세시가 넘어 브레멘으로 다시 차 시동을 건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쏟아지는 빗줄기를 헤치며 중간중간 꽉 막힌 고속도로에도 갇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아우토반에 군데군데 공사구간도 진짜 많았다.


꽉 막힌 고속도로에 서 있는데 뒤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려 백미러를 보니... 유튜브에서만 보던 홍해가 갈라지듯 차량이 차선 양 옆으로 피하고 있다.

다들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차 머리를 아예 도로 밖으로 향하거나 차를 중앙분리대에 거의 붙을 정도로 움직여 구급차의 이동에 협조해 주고 있다. 선진국은 이런 국민의 의식 수준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 이런 건 참 많이 부럽다.


독일 이케아 (IKEA) 구경

원래 오늘 오후나 저녁에 브레멘 시내 구경까지 하려 했지만 하루 종일 쏟아지는 비에 더 이상의 관광은 하지 않고 바로 숙소로 가기로 한다.

공항 근처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브레멘 에어포트 호텔로 가는데 길 옆으로 이케아가 보인다. 유럽 이케아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던 차에 시간도 남았겠다 한 번 가봤다.

독일 브레멘 이케아 (IKEA) 위치


음... 유럽 이케아를 한 시간여 둘러본 소감은... 우리나라 광명 이케아랑 정말 똑같다는 것! 하다못해 전시하는 쇼룸이나 상품들까지 거의 같아 거의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

결론, 유럽 여행 중에는 굳이 이케아는 안 가도 된다. ^^ 이케아가 스웨덴 기업이라 북유럽 매장에 가면 뭔가 특별한 게 있을까 해서 찾아갔지만 독일이 북유럽은 아니지만 뭐... 남은 여행 기간 중 다시 찾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브레멘-이케아에서
▲ 이케아 침대에 누워버린... ㅋㅋㅋ
브레멘이케아에서-구경중한국이랑-똑같은-브레멘IKEA
▲ 유럽 이케아는 우리나라랑 똑같음, 굳이 갈 필요는 없는듯...


그렇게 무사히 북유럽 자동차 여행 둘째 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내일도 북쪽으로 한참을 올라가야 한다. 아침에 오늘 못 본 브레멘 시내를 살짝 보고 덴마크 국경을 넘어 오리지널 레고랜드가 위치한 빌룬까지 간다.

이동거리가 너무 길어 중간에 덴마크의 리베라는 마을에도 잠시 들릴 예정이다. 앞으로 험난한 일정을 위해 일찍 자자. : )


【 다음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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