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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여행

모로코 여행 - 메르주가 1박 2일 사하라 사막투어, 낙타 사파리 후기

by Reminiscence19 2019. 12. 30.

메르주가 (Merzouga) 사하라 사막투어, 낙타 사파리 (Sahara Desert), 1박 2일 사막에서 하룻밤 - 모로코 여행

  • 멀고도 험난한 메르주가 가는 길
  • 메르주가 도착, 낙타 사파리 출발까지 휴식
  • 해질녘 낙타 타고 사하라 사막으로 출발
  • 사막에서 하룻밤 묵게 될 천막 숙소 도착
  • 모래언덕 정상에서 바라본 은하수, 밀키웨이
  • 열풍과 함께한 사하라 사막에서의 하룻밤
  • 아침 해가 뜨기 전, 마을로 복귀
  • 메르주가에서 마라케시로 돌아가는 길
  • 2박 3일 사하라 사막투어, 버킷리스트 달성!

썸네일-사하라사막투어

까딱까딱 앞 뒤로 흔들리는 낙타 리듬에 맞춰 점점 붉게 물들어가는 모래 언덕에서의 황홀한 일몰,
별똥별과 밀키웨이 은하수를 머금은 환상적인 사하라 사막의 밤하늘, 그리고
아직 따스한 온기를 머금고 있는 고운 모래에 누워 사하라의 시간을 마주한다.

 

멀고도 험난한 메르주가 가는 길

토드라 협곡을 출발한 투어 버스는 하이 아틀라스 산맥을 다시 내려와 평탄한 사막 지대로 접어든다.

주변은 점점 황량한 사막 풍경으로 바뀌어가고 저 멀리 모래 언덕도 보이기 시작한다.

괜스레 가슴이 뛴다. 사하라에 가까이 가는구나...


메르주가-가는길
▲ 버스는 사막을 향해 달립니다.

몇몇 작은 도시를 지나 도로변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 내려 점심을 시켜 먹는다. 정말 한적한 곳에 위치한 식당인데 외국인 여행자들이 많은 걸 보니 투어로 오는 사람들 위주로 장사하는 곳인가 보다.

역시나 가격대는 일반 식당보다 세다. ㅠ ㅠ

한낮 사막 쪽에서 강하게 불어오는 열풍 때문에 야외에서 밥 먹기 곤란할 지경이지만 식당 건물 안에서 먹자니 너무 덥고 마땅한 자리도 없어 그냥 적당히 바람만 피할 곳에 자릴 잡고 지친 모습으로 둘러앉는다.

점심값은 투어비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주문하는데 대부분 비싼 가격 때문인지, 입맛이 없는 건지 오믈렛이나 감자튀김 정도만 주문한다.

난 꿋꿋이 먹고 싶은걸 주문한다. 시원한 콜라도 한 잔 ㅋ 아직 식욕이 살아있다. ^^

나름 배낭여행자 코스프레로 떠난 여행이지만 배고픔 현실 앞에 두둑한 지갑은 여지없이 열린다.

중간에-들린-휴게소에서-점심식사중
▲ 투어 여행자들 위주로 장사하는 식당에서...

버스는 다시 출발한다. 한낮 본격적인 사막지대는 기온이 50도가 훌쩍 넘기 때문에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가 에어컨 튼다고 창문을 닫으란다.

순간 에어컨이 작동되는 버스였나? 그동안 고장 났다고 속였을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한편으론 분노의 마음으로 창문을 닫는다.

요란한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버스 에어컨은 와... 뜨거운 바람만 나온다.

창밖은 내리쬐는 태양이 작렬하고 있고 에어컨은 이 모양이고 살짝 창문을 다시 열어보니 뜨거운 열풍이 몰아친다.


이십여분 갔을까? 프랑스에서 오신 아저씨가 날 슬쩍 보더니 차라리 문 열고 가는 거 어떻겠냐고 한다.

"와이낫!"


버스 아저씨한테 얘기하고 창문을 다시 열었더니 덥긴 매한가지지만 그나마 숨통은 트인다.


메르주가까지 지치고 지치는 길이 계속된다. 마치 신기루에 홀려가듯 비슷한 풍경이 이어지고 또 반복된다.

도로 위에는 사막에서 날려온 고운 모래가 이리저리 휩쓸려 날린다. 사하라 사막에 좀 더 가까이 온 모양이다.

차창밖-풍경
▲ 창 밖으로 모래 언덕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사하라로-가는길
▲ 차창 밖으로 이런 풍경이 시작됩니다.

 

메르주가 도착, 낙타 사파리 출발까지 휴식

한낮에 도착한 메르주가는 생각보다 작은 마을이었다. 흙으로 만든 집들이 휑한 풍경을 만들며 지어져 있었는데 50도가 넘는 더운 낮시간 대라 그런지 거리에는 사람 한 명 다니지 않는다.

토드라 계곡에서 사막 투어용으로 미리 샀던 물을 버스 안에서 다 마셨는지 일행 중 몇 명은 메르주가의 한 상점으로 가 물을 또 산다.

이렇게 지치고 힘든 길인 줄 알았다면 여기까지 왔을까? 아마도 투어비를 몇 배를 더 주고 에어컨 빵빵한 지프나 좌석이 뒤로 젖혀지는 버스를 타고 왔을 거 같다.

20대 시절의 치열했던 배낭여행은 내게 더 이상 돌아오지 않을 추억으로만 남는가 보다.


버스는 프랑스인 부부만 어느 고급스러운 호텔에 내려주고 나머지 여행자들은 메르주가 사막 초입에 한 게스트하우스에 내려준다.

여기서 잠시 쉬었다가 해질녘 낙타를 타고 사막으로 간다고 한다.

창문이 거의 없는 어둠침침한 흙집 게스트하우스 안은 생각보다 시원했다. 험난한 버스 이동으로 지친 몸을 잠시 누인다.

메르주가-사막풍경
▲ 메르주가 게스트하우스 뒤쪽 풍경...
메르주가-게스트하우스에서본-풍경
▲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풍경

 

해질녘 낙타 타고 사하라 사막으로 출발

해질녘 낙타를 타고 사막으로 출발하여 사막에서 하룻밤을 자고 새벽에 돌아오는 낙타 사파리 사막투어에 한 일본인 여행자가 새로 합류했다. 어제 같은 일정을 다녀왔는데, 오늘 하루 더 가고 싶어 우리 팀에 합류했단다.

북아프리카 튀니지 사하라를 보고 모로코 사하라를 또 보는 중이라는데, 튀니지보다 이곳이 더 인상적이라 하니 내심 기대된다.

그 사막이 그 사막이지 뭐가 다를까 싶기도 하지만 뭔가 여행에 자유로움이 튀니지보다 나은 모로코가 여행자들 사이에 더 인기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게스트 하우스 뒤 편으로 사진으로만 보던 모래언덕이 펼쳐져 있다. 의자에 앉아 넋 나간 듯 바라본다. 진짜 사막에 왔다.

오후 4시 반이 넘자 우리가 타게 될 낙타들이 모여든다. 이때부터 다들 들뜨기 시작한다. 해는 이제 점점 하늘을 노란빛으로 물들이기 시작한다.

낙타도착
▲ 우리가 타고갈 낙타가 도착했다.
줄지어가는-낙타-사하라사막
▲ 휴대폰으로 대충 찍어도 작품이 되는 풍경이 펼쳐진다.

오후 5시 반이 되자 드디어 낙타를 타고 사막으로 향한다.

한 줄로 늘어선 우리 일행을 어린 꼬마 가이드가 인도해준다. 푹푹 빠지는 모래 언덕을 낙타는 미끄러지듯 잘 오르내린다.

까딱까딱 앞 뒤로 흔들리는 리듬에 맞춰 점점 붉게 물들어가는 사하라 사막의 말도 안 되는 풍경에 빠져든다.

앞뒤 그리고 양옆을 다 둘러봐도 모래 언덕 밖에 보이지 않는 완전한 모래사막, 내가 이걸 보러 여기까지 왔다.


낙타사파리-사하라
▲ 낙타를 타고 터벅터벅 사막으로...
사하라사막-모래언덕
▲ 모래로만 뒤덮인 사막
꼬마가이드-사하라사막투어
▲ 한 패션하는 꼬마 가이드~
사하라의-일몰감상중
▲ 일몰을 감상합니다.
황홀한-풍경의-사하라사막
▲ 황홀한 풍경의 사하라...

모래 언덕 위에 줄지어 선 낙타에 올라타 넘어가는 해를 바라본다. 한낮의 이글거리던 금빛 태양은 점점 붉은빛을 내며 세상을 온통 붉은 사막으로 바꿔버린다.

일몰감상-사하라
▲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진 시간입니다.
낙타사파리-사하라사막에서
▲ 줄지어 가다보니 계속 똑같은 뒤통수만 찍게되는... ㅠ..ㅠ
낙타위풍경
▲ 낙타 위에서 바라보는 사하라 풍경
광활한-사하라사막
▲ 광활한 사하라 사막...
1시간-낙타사파리
▲ 낙타를 타고 한 시간을 갑니다.
일몰시간의-사하라
▲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지기 시작하는 시간

 

사막에서 하룻밤 묵게 될 천막 숙소 도착

오늘 묵게 될 천막은 메르주가에서 낙타 타고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

언덕 아래에 바람이 그나마 적게 부는 곳에 나름 펜스까지 치고 만들어 놓은 곳이었는데, 그냥 이슬만 피할 수준으로 보면 될 듯... 청결 수준은 그냥 기대하지 않는 게 낫다. 어둠이 때론 도움이 될 때가 있다.

※ 사막 투어에서 빈대를 데려왔는지 투어에서 돌아온 날 온몸에 줄지어 수십 군데를 물렸다. 참고로, 빈대는 한 마리가 하룻밤에 500군데까지 물 수 있다고 하는데, 그 한 놈 잡으려고 초가삼간 다 태울 뻔했다. 결국 잡긴 잡았지만 내상이 엄청났다. ㅠ..ㅠ


천막 밖에 다들 매트리스를 깔고 둘러앉는다.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서로들 시답잖은 얘기들만 주고받는다.

문득 바로 앞에 보이는 모래 언덕에 올라가면 어떨까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벌써 거길 올라가고 계신 분들도 있다.

나도 가야지! 아무런 준비 없이 그냥 카메라만 메고 무작정 언덕을 올랐다. 물도 없이...

사하라-천막숙소
▲ 사막 한 가운데에 요렇게 간이 숙소를 만들어 놨습니다.

 

모래언덕 정상에서 바라본 은하수, 밀키웨이

보기에 금방 오를 것 같았던 모래언덕은 다가갈수록 거대한 산처럼 다가온다.

저기까지만 가면 되겠다 싶으면 연이어 나오는 또 다른 언덕, 거길 오르면 또 다른 언덕이 나타난다. 게다가 오르면 오를수록 발이 모래 속으로 푹푹 빠지는 바람에 한 발 한 발 떼기도 힘겹다.

그냥 돌아갈까? 수십 번 고민했지만 여기까지 온 게 아까워 오기가 생긴다.

온몸이 땀이 흠뻑 젖는다.
숨이 턱까지 차올랐을 때 드디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정상인 줄 어떻게 알았냐고? 예전 고등학교 때 사막의 사구에 대해 배운 게 기억난다.

바람이 불어오는 쪽은 완만해지지만 모래언덕 끝을 지나면 바로 깎아질 듯한 절벽이 시작되는... 정말 모래언덕 끝에 올라와 보니 바로 뒤로 깎아질 듯 모래 절벽이 아찔하게 이어진다.

자칫 굴러 떨어졌다가는 다시 올라오지도 못하고 조난되기 십상이겠다.

모래 언덕 끝에 딱 붙어 앉아 하나, 둘 점등되는 사하라의 밤하늘을 맞이한다.


먼저 올라온 일본인 여행자는 상당히 좋아 보이는 카메라를 꺼내 들고 사하라의 밤하늘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중이다.

나도 흉내를 내 보려 했지만, 삼각대 없이 노출 30초를 흔들림 없이 버텨내는 건 불가능하다. 바닥에 신발을 놓고 이리저리 엎드려 찍어보지만 에잇! 잘 안된다.

사하라의밤
▲ 사하라의 밤이 시작됩니다. 사진 흔들림...
어둠시작-사하라
▲ 조금씩 별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별등장-사하라하늘
▲ 하늘이 점점 어두워집니다.
사하라의-별
▲ 별사진을 찍어보려 계속 노력중...

어둠이 짙게 깔리고 하늘이 별들로 빼곡히 들어찼다. 눈앞에 뿌연 무언가가 펼쳐져 있다. 안경에 뭐가 묻었나 싶어 닦아도 여전히 밝게 빛나는 게 이어져 있다.

옆에 일본인 친구가 얘기해준다.
"밀키웨이..."

말로만 듣던 은하수였다. 수많은 성운이 모여 강물처럼 흐르는 은하수를 내 눈으로 직접 보다니... 사하라 사막의 밤하늘은 또 다른 황홀함을 선사한다.


휴대폰 불빛에 의존해 모래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온다. 올라갈 때 그토록 힘들었던 길이지만 내려오는 건 식은 죽 먹기다. 정말 순식간에 내려왔다.


열풍과 함께한 사하라 사막에서의 하룻밤 

곧이어 천막으로 저녁 식사가 배달된다. 천막 안은 한낮의 열기를 그대로 머금고 있어 숨이 턱턱 막히지만 모래바람 날리는 밖에서 먹을 순 없어 꾹 참고 들어간다.

촛불 아래 삼삼오오 둘러앉아 커다란 따진의 자기 몫을 떼어먹는다.

따진만 며칠째 계속 먹다 보니 이제 슬슬 질리기 시작하지만 맛보다는 우선 살아야겠기에 입 안으로 꾸역꾸역 집어넣는다. 뜨끈한 생수까지 한 모금 들이켜고 천막 밖으로 나온다.

사막에서-저녁식사
▲ 촛불 앞에 모여 저녁식사 중

다른 투어 후기들을 보면 저녁에 캠프 파이어도 하고 전통 공연도 한다는데 단돈 650 디람에 2박 3일 일정으로 온 이번 투어의 저녁은 적막... 하다. (같은 투어라도 950 디람 주고 온 일행도 있긴 하지만...)

근처 언덕 너머의 다른 천막에서는 저녁 공연을 하는지 전통악기 소리가 들려온다.

우린 그냥 모래 위에 얇은 매트리스 하나만 깔고 누워 하늘에 빼곡히 박힌 별들만 바라본다.

잠시 근처에 나가 별 사진 몇 장을 담아 보려 했지만 계속 실패다. 삼각대를 안 가져온 게 이렇게 아쉬울 줄이야. 그냥 두 눈으로 이 하늘을 담아가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사하라의-별사진
▲ 나름 다양한 별 사진을 담아 봅니다.
별사진-사하라사막
▲ 삼각대가 무척 아쉬웠던 순간... ㅠ..ㅠ
은하수-사하라
▲ 이게 최선입니다. ㅠ..ㅠ

별똥별이 떨어진다. 짧게 짧게 떨어지는 별똥별과 은하수를 바라보다 잠이 든다.

밤새 세차게 불어오는 사막의 바람은 한 밤 중에도 열기를 품고 있다. 밖에 누워 열풍을 온몸으로 뒤집어쓰고 자다 보니 자는 게 자는 게 아니다. 열풍은 한참 뒤에야 잠잠해진다.


아침 해가 뜨기 전, 마을로 복귀

오전 5시... 사람들이 흔들어 깨운다. 벌써 출발해야 하는 시간인 모양이다.

해가 뜨면 이곳은 순식간에 사람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달궈지기 때문에 해뜨기 전에 마을로 돌아가야 한다.

정신없이 짐을 챙겨 쓰러지듯 낙타 등에 올라탄다. 모래 언덕 너머로 여명이 밝아온다. 이렇게 또 아침이 밝아오고 사하라 사막은 다시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1박 2일간의 사하라 사막 낙타 사파리는 이렇게 마무리된다.

사하라의-아침일출
▲ 사하라 사막에 동이 트기 시작합니다. 어서 돌아갈 시간...
낙타
▲ 낙타와도 작별인사를 합니다.
낙타얼굴
▲ 낙타~ 낙타~

 

메르주가에서 마라케시로 돌아가는 길

메르주가의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와 샤워도 하고 빵 몇 조각으로 간단히 아침식사도 한다. 이제 다들 헤어질 시간... 지난 2박 3일간 많은 얘길 나눈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막상 헤어지자니 아쉬움이 묻어난다.

일행 중 절반은 메르주가에서 페스로 가고, 나머지는 마라케시로 일부는 여기서 며칠 더 머무른다고 한다.

내가 탄 마라케시로 돌아가는 차량은 또 다른 여행자로 채워진다.


메르주가를 출발한 버스는 지난 이틀간 달려온 길을 쉼 없이 달려 마라케시에 오후 6시에 제마 엘프나 광장 앞에 내려준다.

물론 중간중간에 비싼 여행자 호구 전용(?) 레스토랑에서 점심도 먹고, 간식도 먹으며 쉬기도 한다. 거리로는 560 km가 넘는 험난한 길이다. (아래 지도 참고)

※ 메르주가에서 마라케시 가는 길

 

아틀라스산맥-넘는중
▲ 다시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 돌아가는 길...
오믈렛으로-점심식사
▲ 따진 그릇에 담긴 오믈렛으로 점심도 먹는다.
기념품-화석가게
▲ 화석 파는 가게서 호구도 당한다.
마라케시-도착
▲ 드디어 마라케시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2박 3일 사하라 사막투어, 버킷리스트 달성!

아틀라스, 아이트 벤 하두, 다데스 / 토드라 협곡과 메르주가 사하라 사막으로 이어지는 2박 3일간의 투어는 모로코 여행의 백미라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꿈같이 황홀했던 사막에서의 일몰과 환상적인 밤하늘, 대 자연이 주는 광활한 아틀라스와 젖줄 같은 오아시스에 살아가는 베르베르인들의 삶까지 둘러보며 왜 많은 이들이 모로코 사하라 사막을 인생 버킷 리스트에 올리는지 비로소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슬쩍 내 인생 버킷 리스트에 사하라 사막을 적어 놓고 다녀왔다며 쭉 그어 체크해볼까? : )

어찌 됐건 평생 간직할 정말 소중한 추억이 생겼다.

집으로-돌아가는길
▲ 마라케시에서 다시 출발하여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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