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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20

이집트 배낭여행 - 투탕카멘 황금마스크의 카이로 고고학 박물관 - DAY#20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20 - 세계 최고의 이집트 카이로 고고학 박물관 카이로 메라메스 여행자 숙소 고대 이집트가 살아 숨 쉬는 카이로 고고학 박물관 투탕카멘의 황금마스크, 미라 특별 전시관 8월 26일 (화) - 첫 번째 이야기 카이로 메라메스 여행자 숙소 어젯밤 무리를 해서 그런지 오늘은 약간 늦은 시각에 일어났다. 숙소에서 제공하는 따끈하고 맛난 샌드위치를 먹으며 숙소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길 나눈다. 같은 방을 썼던 한 형님은 2002년 월드컵에만 잠시 한국에 들어왔다가 지금 6년 가까이 세계를 떠돌아다니고 계신데 여기서 쭉 지내시다 갑자기 방콕에 가고 싶다고 하여 오늘 떠나셨다. 긴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그래서 그런지 그 형님과 대화하는데 간결하면서도.. 2021. 7. 25.
이집트 배낭여행 - 올드카이로, 게지라섬 카이로의 다양한 모습 - DAY#19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9 - 올드 카이로의 콥틱 성당, 지하철, 카이로 타워, 나일강변, 벨리댄스 구경 카이로의 골목골목 거닐어 보기 카이로 지하철에서 정돈된 분위기의 올드 카이로 지구 이집트의 여의도, 게지라 섬 해질녘 카이로의 나일강변 숙소에서 만난 사람들과 저녁시간 8월 25일 (월) - 두 번째 이야기 카이로의 골목골목 거닐어 보기 오전에 이슬라믹 카이로 지역의 여러 모스크들과 시타델을 둘러본 후 오후에는 카이로 시내를 그야말로 방! 황! 하기 시작했다. 그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목적지 없이 다녔는데, 이런 여행도 괜찮은 것 같다. 발길 닿는 곳에 위치한 시장통도 구경하고, 허름한 뒷골목의 맘씨 착한 아저씨한테 이집트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콜라도 사 먹고(0.25파.. 2021. 7. 24.
이집트 배낭여행 - 아스완에서 아부심벨 투어 새벽 출발 - DAY#17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7 - 아스완에서 이른 새벽, 아부심벨 투어 후기 새벽 3시 반, 아부심벨로 출발 아스완에서 아부심벨로 향하는 투어 행렬 달리는 사막에서 맞이하는 일출 아부심벨 신전 도착, 눈부신 나세르 호수 람세스 2세의 아부심벨 신전 8월 23일 (토) - 첫 번째 이야기 새벽 3시 반, 아부심벨로 출발 한 여름 이집트 남부 아스완의 새벽, 한낮의 강렬했던 열기를 여전히 머금은 건물 내부는 아직까지 덥다. 털털거리며 돌아가는 에어컨이 켜진 허름한 배낭여행자 숙소 안은 무척 건조하기까지 하다. 아스완에서 출발하는 아부심벨 투어가 시작하는 시간이라 일러준 시각은 새벽 3시 반이다. 약간 꼼지락거리다 십 여분 늦었더니 왜 이리 늦었냐고 면박이 말이 아니다. 나야 뭐, 그보.. 2021. 7. 15.
이집트 배낭여행 - 룩소르에서 아스완으로 기차이동 - DAY#16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6 - 룩소르(Luxor)에서 아스완(Aswan)으로 기차 이동 룩소르 서안 투어 후 아스완으로 이동 아스완(Aswan) 숙소, 깔끔한 아스완 역 앞 아스완(Aswan)에서 아부심벨 투어 예약 8월 22일 (금) - 세 번째 이야기 룩소르 서안 투어 후 아스완으로 이동 오전 8시 반부터 시작된 룩소르 서안 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룩소르 신전이 보이는 맥도널드에서 쉬는 중이다. 한참을 앉아 어느 정도 기력을 되찾고, 이제 남은 시간에 뭘 할지 고민한다. “지금 아스완으로 가자.” 어제 만난 4명의 청년들이 한참 동안 수다를 떨다 갑자기 내린 결정이다. 그리고 누가 뭐랄 것도 없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숙소에서 짐을 챙겨 룩소르 역으로 향했다. 룩소르 역에서 .. 2021. 7. 11.
이집트 배낭여행 - 룩소르 서안투어, 왕가의 계곡 - DAY#16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6 - 룩소르 서안 투어(West Bank)의 왕가의 계곡 (Valley of the Kings) 룩소르 아침 숙소에서 룩소르 서안 투어 (West Bank), 왕가의 계곡 왕가의 계곡이 건설되기까지 8월 22일 (금) - 첫 번째 이야기 룩소르 아침 숙소에서 아침 8시 반에 출발하는 서안 투어 버스를 타기 위해 아침부터 서두른다. 게스트하우스이지만 나름 아침식사도 제공해 준다. 옥상에 위치한 소박한 식당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한다. 다시 방으로 내려오는 길에 같이 식사한 형이 식당에서 일하는 여직원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본다. 그런 건 물어볼 필요도 없다는 대답에 카메라를 들이대니 다들 쓰고 있던 스카프를 약간 뒤로 젖혀 앞 머리카락이 살짝 나오게.. 2021. 7. 9.
이집트 배낭여행 - 룩소르 신전, 룩소르 박물관, 나일강 - DAY#15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5 - 룩소르 동안(East Bank)의 룩소르 신전, 룩소르 박물관, 그리고 처음 만난 나일강 인상적인 룩소르 박물관 맥도널드에서 룩소르 신전 야경 감상 8월 21일 (목) - 두 번째 이야기 인상적인 룩소르 박물관 카르낙 신전을 나와 마차를 타고 (룩소르엔 관광객용 마차가 많다.) 룩소르 박물관으로 향한다. 이 박물관은 이집트의 여타 박물관과는 격이 다르게 건물도 깔끔하고, 유물 전시 기법도 현대적인 박물관이다. 뒤에 알고 보니 미국 자본으로 지어진 박물관이라고 한다. 룩소르 박물관은 카르나크 신전과 룩소르 신전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이 박물관에는 룩소르 근교의 유적군에서 발견된 유물들이 엄선되어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 기법 또한 이집트 고고학 박물.. 2021. 7. 8.
이집트 배낭여행 - 룩소르 동안, 카르나크 신전 - DAY#15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5 - 룩소르 동안(East Bank)의 엄청났던 카르나크 신전 이집트 남부, 룩소르 도착 숙소 에어컨 룸에서 휴식 후 룩소르 역전 배회 한낮 카르나크 신전 가는 길 어마어마한 카르나크 신전 카르나크 신전에서 한국인 일행 만남 8월 21일 (목) - 첫 번째 이야기 이집트 남부, 룩소르 도착 이집트 다합을 출발하여 밤새 달린 버스는 아침 9시에 푸른빛을 띤 도시에 도착한다. 이곳이 룩소르라 한다. 만만치 않았던 야간 이동에 몸은 뻐근하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내려 우선 화장실로 직행한다. 눈뜨고 못 봐줄 터미널 공동화장실이지만 급하니 문제 될 게 하나도 없다. 터미널 주변에 숙소 호객꾼들을 물리치고 룩소르에서 묵기로 맘먹은 해피랜드 호텔로 향한다. 이 숙소는.. 2021. 7. 6.
이집트 배낭여행 - 다합에서 룩소르 가는 야간버스 - DAY#14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4 - 다합에서 룩소르로 향하는 야간 버스 이동 다합 떠나는 날 아침 다합 버스터미널에서 룩소르행 버스 타기 시나이 반도, 수에즈 운하를 거쳐 룩소르 가는 길 새벽 버스 안 액션 영화 상영, 아... 8월 20일 (수) 다합 떠나는 날 아침 오늘은 그동안 정들었던 다합을 떠나 이집트 남부의 룩소르로 떠나는 날이다. 이집트를 방문하게 되면 마치 숙제처럼 가야만 하는 곳이 룩소르다. 그리고 더 남쪽에는 아스완과 아부심벨이라는 어마어마한 유적이 자리하고 있다. 이집트에 들어온 지 근 일주일이 다 되어서야 비로소 그 숙제(?)의 첫발을 디디게 된다. 아침 일찍 수에즈로 떠나는 일본인 친구 하지메를 보내고, 나도 슬슬 짐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다합에 온 이후 정신.. 2021.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