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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배낭여행22

이집트 배낭여행 - 아스완에서 나일강 펠루카 타기 - DAY#17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7 - 아스완에서 나일강 펠루카 타기 아스완에서 카이로행 기차표 끊기 나일강에서 저녁에 펠루카 타기 이집트 남부 아스완에서 마지막 밤 8월 23일 (토) - 세 번째 이야기 아스완에서 카이로행 기차표 끊기 아부심벨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한 숨을 늘어지게 잤다. 그리곤 태양 열이 조금씩 사그라지는 저녁나절에 다시 밖으로 나와 내일 출발하는 카이로 행 열차표를 끊는다. 창구 앞까지 차례를 기다리지만 어디선가 은근슬쩍 뻔뻔하게 껴 들어오는 이집션들을 보며 이제 그러려니 한다. 룩소르에서부터 만나 3일간 함께 다녔던 형, 동생 3명은 내일 다시 룩소르로 돌아가서 카르투시(이집트 상형문자로 이름 새겨주는 기념품)를 사고, 버스로 다합으로 간다고 한다. 나와.. 2021. 7. 18.
이집트 배낭여행 - 아스완 하이댐, 필레 (이시스) 신전 - DAY#17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7 - 아스완 하이댐, 필레 신전 (이시스 신전) 다시 아스완으로 돌아가는 길 아스완 하이댐 구경 필레 신전 (이시스 신전) 8월 23일 (토) - 두 번째 이야기 다시 아스완으로 돌아가는 길 이른 아침 아부심벨 신전 구경을 마치고 다시 미니 버스로 돌아왔다. 이제 다시 아스완으로 돌아가는 길. 하지만 미니 버스는 우리가 관람을 모두 마치고 한 시간 남짓이나 더 기다린 후에야 출발한다. 오전 9시 20분이 돼서야 아스완으로 돌아가는 미니버스가 시동을 건다. 벌써부터 머리 위로 작열하는 태양 볕에 여행자들은 모두 녹초가 된 채 돌아가는 길이다. 분명히 우린 에어컨 버스로 계약했는데, 글쎄 이 기사 아저씨가 아직은 괜찮다며 에어컨을 가동할 생각도 안 한다. .. 2021. 7. 16.
이집트 배낭여행 - 아스완에서 아부심벨 투어 새벽 출발 - DAY#17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7 - 아스완에서 이른 새벽, 아부심벨 투어 후기 새벽 3시 반, 아부심벨로 출발 아스완에서 아부심벨로 향하는 투어 행렬 달리는 사막에서 맞이하는 일출 아부심벨 신전 도착, 눈부신 나세르 호수 람세스 2세의 아부심벨 신전 8월 23일 (토) - 첫 번째 이야기 새벽 3시 반, 아부심벨로 출발 한 여름 이집트 남부 아스완의 새벽, 한낮의 강렬했던 열기를 여전히 머금은 건물 내부는 아직까지 덥다. 털털거리며 돌아가는 에어컨이 켜진 허름한 배낭여행자 숙소 안은 무척 건조하기까지 하다. 아스완에서 출발하는 아부심벨 투어가 시작하는 시간이라 일러준 시각은 새벽 3시 반이다. 약간 꼼지락거리다 십 여분 늦었더니 왜 이리 늦었냐고 면박이 말이 아니다. 나야 뭐, 그보.. 2021. 7. 15.
이집트 배낭여행 - 룩소르에서 아스완으로 기차이동 - DAY#16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6 - 룩소르(Luxor)에서 아스완(Aswan)으로 기차 이동 룩소르 서안 투어 후 아스완으로 이동 아스완(Aswan) 숙소, 깔끔한 아스완 역 앞 아스완(Aswan)에서 아부심벨 투어 예약 8월 22일 (금) - 세 번째 이야기 룩소르 서안 투어 후 아스완으로 이동 오전 8시 반부터 시작된 룩소르 서안 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룩소르 신전이 보이는 맥도널드에서 쉬는 중이다. 한참을 앉아 어느 정도 기력을 되찾고, 이제 남은 시간에 뭘 할지 고민한다. “지금 아스완으로 가자.” 어제 만난 4명의 청년들이 한참 동안 수다를 떨다 갑자기 내린 결정이다. 그리고 누가 뭐랄 것도 없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숙소에서 짐을 챙겨 룩소르 역으로 향했다. 룩소르 역에서 .. 2021. 7. 11.
이집트 배낭여행 - 룩소르 서안 핫셉수트 장제전, 멤논거상 - DAY#16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6 - 룩소르 서안 투어 (West Bank) 핫셉수트 여왕 장제전, 멤논 거상, 나일강 투어 이집트 최초 여성 파라오 '핫셉수트' 여왕 장제전 멤논 거상과 몇몇 상점 구경 후 서안 투어 종료 8월 22일 (금) - 두 번째 이야기 이집트 최초 여성 파라오 '핫셉수트' 여왕 장제전 룩소르 서안 투어의 첫 코스로 왕가의 계곡을 둘러본 후, 다음 목적지인 핫셉수트 여왕 신전(장제전)으로 향한다. 한낮의 이집트 남부 룩소르 날씨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뜨겁다.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미니 버스 안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차 문 밖으로 나가는 순간 온몸으로 느껴지는 더위가 장난이 아니다. 가이드 아저씨도 아예 입구에서 이 신전에 대한 .. 2021. 7. 10.
이집트 배낭여행 - 룩소르 서안투어, 왕가의 계곡 - DAY#16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6 - 룩소르 서안 투어(West Bank)의 왕가의 계곡 (Valley of the Kings) 룩소르 아침 숙소에서 룩소르 서안 투어 (West Bank), 왕가의 계곡 왕가의 계곡이 건설되기까지 8월 22일 (금) - 첫 번째 이야기 룩소르 아침 숙소에서 아침 8시 반에 출발하는 서안 투어 버스를 타기 위해 아침부터 서두른다. 게스트하우스이지만 나름 아침식사도 제공해 준다. 옥상에 위치한 소박한 식당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한다. 다시 방으로 내려오는 길에 같이 식사한 형이 식당에서 일하는 여직원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본다. 그런 건 물어볼 필요도 없다는 대답에 카메라를 들이대니 다들 쓰고 있던 스카프를 약간 뒤로 젖혀 앞 머리카락이 살짝 나오게.. 2021. 7. 9.
이집트 배낭여행 - 룩소르 신전, 룩소르 박물관, 나일강 - DAY#15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5 - 룩소르 동안(East Bank)의 룩소르 신전, 룩소르 박물관, 그리고 처음 만난 나일강 인상적인 룩소르 박물관 맥도널드에서 룩소르 신전 야경 감상 8월 21일 (목) - 두 번째 이야기 인상적인 룩소르 박물관 카르낙 신전을 나와 마차를 타고 (룩소르엔 관광객용 마차가 많다.) 룩소르 박물관으로 향한다. 이 박물관은 이집트의 여타 박물관과는 격이 다르게 건물도 깔끔하고, 유물 전시 기법도 현대적인 박물관이다. 뒤에 알고 보니 미국 자본으로 지어진 박물관이라고 한다. 룩소르 박물관은 카르나크 신전과 룩소르 신전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이 박물관에는 룩소르 근교의 유적군에서 발견된 유물들이 엄선되어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 기법 또한 이집트 고고학 박물.. 2021. 7. 8.
이집트 배낭여행 - 룩소르 동안, 카르나크 신전 - DAY#15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5 - 룩소르 동안(East Bank)의 엄청났던 카르나크 신전 이집트 남부, 룩소르 도착 숙소 에어컨 룸에서 휴식 후 룩소르 역전 배회 한낮 카르나크 신전 가는 길 어마어마한 카르나크 신전 카르나크 신전에서 한국인 일행 만남 8월 21일 (목) - 첫 번째 이야기 이집트 남부, 룩소르 도착 이집트 다합을 출발하여 밤새 달린 버스는 아침 9시에 푸른빛을 띤 도시에 도착한다. 이곳이 룩소르라 한다. 만만치 않았던 야간 이동에 몸은 뻐근하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내려 우선 화장실로 직행한다. 눈뜨고 못 봐줄 터미널 공동화장실이지만 급하니 문제 될 게 하나도 없다. 터미널 주변에 숙소 호객꾼들을 물리치고 룩소르에서 묵기로 맘먹은 해피랜드 호텔로 향한다. 이 숙소는.. 2021.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