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수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몰리뉴 스타디움 밖에서만 보고 돌아온 후기 - 영국 렌터카 여행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 가는 길
- 몰리뉴 스타디움 주차장 위치
- 울버햄튼 메가스토어 운영시간
-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 경기장/박물관 투어 정보 (2024년 3월 업데이트)
- 울버햄튼 여행후기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버밍엄 옆에 위치한 울버햄튼을 연고로 하고 있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는 예전 설기현 선수가 활약한 곳이며 지금은 황희찬 선수가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축구 클럽이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북쪽으로 가는 루트 중간에 어렵사리 몰리뉴 스타디움을 일정에 껴 넣었다.
워낙 계획 일정이 빡빡해 솔직히 못 갈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코츠월즈에서 도시 하나를 빼다 보니 시간이 조금 남아 조금 무리하여 방문하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클럽 자체가 솔직히 빅 클럽이 아니다 보니 박물관이나 경기장에 볼거리가 많을 것 같진 않았다.
하지만, 해외 축구를 즐겨보며 그동안 TV로만 보던 울브스의 홈 경기장을 직접 가서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았기에 경기장만이라도 보자는 심정으로 무작정 강행했던 그런 일정이었다.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 가는 길
코츠월즈 치핑 캠던에서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까지는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 약 한 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었다. 아침부터 강행군에 운전 중 상당히 피로가 몰려왔던 구간이기도 했다.
※ 치핑 캠던에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 가는 길
울버햄튼은 대도시 버밍엄의 위성 도시 느낌으로 버밍엄을 외곽 도로를 반 바퀴 돌아 다시 몰리뉴 스타디움이 위치한 시내까지 한참을 가야 했다.
솔직히 경기장 밖만 보고 돌아갈 줄 미리 알았으면 그냥 가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몰리뉴 스타디움 주차장
몰리뉴 스타디움 주변으로 엄청난 규모의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경기장 주변으로 대형마트(ASDA)가 위치하여 각종 식자재나 생필품도 추가로 구입하였다.
주차는 별도의 주차비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 몰리뉴 스타디움 주차장 위치
울버햄튼 메가스토어 운영시간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 내에 위치한 메가스토어 (Mega Store) 요일별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다.
- 월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 화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 수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 목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
- 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주중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동일하지만 토요일은 1시간 일찍 문을 열며 일요일에는 한 시간 일찍 문을 닫는다.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 경기장/박물관 투어 정보
2023/2024 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의 경기장 및 박물관 투어 정보는 아래와 같다.
투어는 경기가 없는 날에만 운영되며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4시까지 1회 ~ 3회에 한정하여 운영되고 있다. (2024년 3월 업데이트)
날짜에 따라 투어 회수가 다르기 때문에 아래 울버햄튼 원더러스 홈페이지 주소를 통해 방문 일의 투어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고 가는 게 좋다.
https://www.wolves.co.uk/
투어 요금은 연령 상관없이 예전에 모두 인당 5파운드였으나 2024년에 대폭 올랐다.
2024년 3월 현재, 확인한 경기장 투어 가격은 아래와 같다.
- 어른: 22.00 파운드
- U14: 16.50 파운드
- 4세미만: 무료
투어 시간은 대략 90분,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울버햄튼 여행 후기
코츠월즈 여행을 모두 마치고 오늘 마지막 일정인 울버햄튼으로 향한다.
울버햄튼 그야말로 황희찬 선수가 뛰고 있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의 몰리뉴 스타디움을 보기 위해 가는 것인데, 시간이 이미 많이 되어 솔직히 메가 스토어라도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대도시 버밍엄을 반 바퀴 돌아 울버햄튼 시내로 접어들었다. 동네 분위기가 지금까지 봐 왔던 곳들과 사뭇 다르다. 무언가 약간은 삭막한 느낌?
울버햄튼에 들어서고도 한참을 달려 드디어 몰리뉴 스타디움에 도착했다. 축구에 큰 관심이 없는 아내와 딸은 차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들과 함께 경기장을 구경하러 나선다.
오늘 마침 낮 경기가 있었는지 경기장 주변에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인다. 혹시 싶어 메가 스토어로 달려가는데 헉... 스토어 셔터가 이제 막 내려오고 있다. ㅠ..ㅠ
결국, 스토어는 셔터 사이로만 슬쩍 구경하고 경기장 밖만 크게 한 바퀴 돌아보는 걸로 만족하기로 한다.
경기장 주변은 상당히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었는데, 주변에 대학도 위치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연결된 지하 통로에도 역대 울브스의 스타플레이어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아쉽지만 황희찬 선수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30분 정도, 몰리뉴 스타디움을 크게 한 바퀴 둘러보고 근처 마트에서 일용할 양식을 구입하고 오늘 묵을 숙소로 향한다.
솔직히 황희찬 선수가 팀 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진 않은 상황이라 경기장 투어를 하지 않아도 크게 아쉬움이 느껴지진 않았다. 그리고 울브스가 빅클럽은 아니니~~
【 다음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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