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정부, 2021년 11월부터 46개국 여행자에 코로나 자가격리 면제

11월부터 태국 여행 시 한국인 자가격리 면제

태국 정부는 지난 11월 21일, 쁘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의 성명을 통해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코로나 저위험 46개 국가의 여행자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PCR 검사 음성 판정 서류를 구비할 경우 태국 내 의무 격리 조건을 면제해 주겠다고 발표하였다.

이번에 격리 면제에 포함된 코로나 저위험 국가는 총 46개국으로 한국을 포함하여 미국, 중국, 영국,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발표는 지난 11월 11일, 태국 입국 시 격리 면제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10개국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며 태국 정부는 코로나 19로 인해 무너져버린 태국 관광 산업의 재건을 위한 첫 조치로 해석된다.

태국 정부는 이미 지난 7월 푸껫을 시범 개방하였으며 수도 방콕, 후아힌, 파타야 등 주요 관광지 역시 이달 말부터 점차 재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태국의 관광 수입은 전년 대비 약 500억 달러 급감하였고, 연간 4천만 명에 이르던 외국인 관광객도 올해는 1/400 수준인 10만 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격리 면제 국가 46개국 ('21.11월부터)

1. Australia, 호주
2. Austria, 오스트리아
3. Bahrain, 바레인
4. Belgium, 벨기에
5. Bhutan, 부탄
6. Brunei, 브루나이
7. Bulgaria, 불가리아
8. Cambodia, 캄보디아
9. Canada, 캐나다
10. Chile, 칠레
11. China, 중국
12. Cyprus, 사이프러스
13. Czech Republic, 체코 
14. Denmark, 덴마크
15. Estonia, 에스토니아
16. Finland, 핀란드
17. France, 프랑스
18. Germany, 독일
19. Greece, 그리스
20. Hong Kong, 홍콩
21. Hungary, 헝가리
22. Iceland, 아이슬란드
23. Ireland, 아일랜드
24. Israel, 이스라엘
25. Italy, 이탈리아
26. Japan, 일본
27. Latvia, 라트비아
28. Lithuania, 리투아니아
29. Malaysia, 말레이시아
30. Malta, 몰타
31. Netherlands, 네덜란드
32. New Zealand, 뉴질랜드
33. Norway, 노르웨이
34. Poland, 폴란드
35. Portugal, 포르투갈
36. Qatar, 카타르
37. Saudi Arabia, 사우디아라비아
38. Singapore, 싱가포르
39. Slovenia, 슬로베니아
40. South Korea, 대한민국
41. Spain, 스페인
42. Sweden, 스웨덴
43. Switzerland, 스위스
44. 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레이트
45. U.K., 영국
46. U.S., 미국

 

태국 여행자 입국 준비서류, 절차

여행자들은 최소한 위 46개국의 코로나 저위험 국가에 최소 21일 동안 거주했어야 함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검사의 음성 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

또한 최소 5만 불 보상 가능한 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태국 입국 후 여행자의 모바일 추적 어플인 'Mor Chana'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해야 하며, 도착 후 추가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여행자들은 PCR 검사 음성이 나올 때까지 태국 내 지정 호텔에서 1박을 해야 한다.

개인 방문객은 방콕, 치앙마이, 크라비, 푸껫 등 17개 지역을 통해 태국에 입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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