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Bali), 2021년 10월 14일부터 한국인 여행 가능
인도네시아 정부는 Luhut Binsar Panjaitan 장관을 통해 지난 10월 14일부터 코로나 저위험 국가로 지정된 19개국 여행자들에게 인도네시아 대표 휴양지인 발리와 리아우(Riau) 섬 여행을 허가하고, 코로나로 폐쇄된 관광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발리는 현재 코로나 예방접종 1차 접종률은 99%에 이르며 2차 접종율도 90% 수준으로 인도네시아의 타 지역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하여 이와 같은 조치가 내려졌다.
발리 여행 가능 19개국
이번 조치를 통해 대한민국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발리(Bali) 여행이 가능해진 19개 국가는 아래와 같다.
- 중국
- 인도
- 일본
- 대한민국
- 사우디아라비아
- 아랍에미레이트
- 뉴질랜드
- 쿠웨이트
- 바레인
- 카타르
- 리히텐슈타인
- 이탈리아
- 프랑스
- 포르투갈
- 스페인
- 스웨덴
- 폴란드
- 헝가리
-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 확진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를 기준으로 발리 여행 허가 국가들을 선정하였으며 감염 비율이 높은 미국은 19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발리 여행자 준비 서류
발리 여행지는 이번 조치로 재개방되었지만 발리를 방문하는 여행자는 아직도 챙겨야 할 부분들이 많은 것도 현실이다. 이를 간략히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 모든 여행자들은 출국 전 여행자 비자(VISA)를 사전 취득해야 한다.
- 코로나 2차 예방접종까지 완료한 후 14일이 경과되어야 한다.
- 코로나 치료를 위해 최소 100,000 달러의 보상 가능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 인도네시아 도착 후 본인이 지정한 거주지에서 5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인천-발리행 직항 항공편이 없는 게 현실
여행자들이 명심해야 할 부분은 이번 조치가 상기 19개국에서 발리나 리아우(Riau) 섬으로 오는 직항 항공편에만 해당한다는 점이다. (경유 편은 적용 안됨)
인도네시아 정부는 19개국에 발리 여행을 허가했지만 현재 여행자들을 실어 나를 정기 항공편이 없다.
우리나라 인천에서 발리까지 가는 직항편도 없는 게 현실이며, 이번 조치로 몇몇 여행사들이 신혼여행 대상으로 전세기를 띄우려는 움직임만 있다.
5일간의 자가 격리와 보험, PCR 검사 등 추가 비용을 부담하고, 비싼 전세기 편을 이용해 과연 얼마나 많은 여행자들이 발리를 찾을지?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태국 정부, 2021년 11월부터 46개국 여행자에 코로나 자가격리 면제
싱가포르 11월 15일부터 백신 접종자 격리 없이 여행, 면제 구비서류
'기타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의 최근 측량 높이는 8,848.86m (0) | 2022.02.02 |
---|---|
뉴질랜드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코로나 입국 봉쇄 해제 예정 (2) | 2021.11.28 |
태국정부, 2021년 11월부터 46개국 여행자에 코로나 자가격리 면제 (2) | 2021.10.23 |
베트남 해외여행 2022년 6월부터 외국인 입국 전면 재개 추진 (0) | 2021.10.17 |
싱가포르 11월 15일부터 백신접종자 격리없이 여행, 면제 구비서류 (0) | 2021.10.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