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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코로나 입국 봉쇄 해제 예정

by Reminiscence19 2021. 11. 28.

2022년 뉴질랜드 국경 봉쇄 해제, 2022년 4월 30일부터 해외 여행객도 입국 허용 예정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11월 24일 보도를 통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시민, 영주권자, 여행객들을 세 단계에 걸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였다.

1단계 국경 개방은 오는 2022년 1월 16일부터 적용되며 주변 국가인 호주로부터 입국하는 자국민과 영주권자가 대상이다.

2단계 국경 개방은 2022년 2월 13일부터이며 호주 외 나머지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뉴질랜드인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고위험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이 대상이며 2022년 4월 30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자에 한하여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다.

썸네일-뉴질랜드-국경봉쇄-해제

 

뉴질랜드 입국이 허용되도 7일 자가격리는 필요

뉴질랜드는 2020년 3월부터 코로나로 인해 국경을 봉쇄하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게 국경을 봉쇄한 국가 중에 하나이다.

뉴질랜드의 엄격한 국경봉쇄 정책은 자국 내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었지만 수 백만 명의 뉴질랜드인들이 거의 2년 간 가족, 친지를 만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에 따르면 약 100만 명의 뉴질랜드인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고, 이 중 약 60만명이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현재 뉴질랜드로 귀국을 원하는 사람들은 정부가 운영하는 격리 시설을 이용해야 하나 한정적인 시설 수용 규모에 자리 확보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

새로운 규정이 적용될 경우, 뉴질랜드 입국자는 7일간 집에서 자가격리가 가능하며 이 밖에 코로나 예방 접종 증명서, 코로나 음성 확인서 및 고위험 국가에 간 적이 없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많은 국가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자가격리를 이제야 적용하는 뉴질랜드이지만 가장 강력한 봉쇄 정책을 유지했던 뉴질랜드도 점차 일상으로 돌아오는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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