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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여행/북유럽 자동차 여행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시내 주요 관광지 가볼만한 곳

by Reminiscence19 2021. 2. 21.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Oslo) 시내 주요 관광지 가볼 만한 곳 - 북유럽 자동차 여행 

  • 오슬로 시내, 반나절 동안 간단히 둘러보기
  •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
  • 왕궁, 국립극장, 국회의사당
  • 오슬로 시청사
  • 노벨 평화센터
  • 오페라 하우스

썸네일-오슬로 명소

 

오슬로 시내, 반나절 동안 간단히 둘러보기

노르웨이 여행을 위해 반드시 들리게 되는 수도 오슬로에는 생각보다 여행자들의 시선을 이끄는 관광명소가 많지 않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이긴 하지만 동/서/남유럽의 주요 국가 수도가 갖고 있는 찬란한(?) 문화유산과 비교하면 솔직히 초라한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슬로를 그냥 지나치기엔 무언가 아쉽다.


오슬로 시내 관광은 크게 국립미술관과 오슬로 시청사 중심의 시내와 비그되이 지구, 그리고 외곽지역으로 나눌 수 있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는 여행자들은 주로 오슬로 시내만 간단히 둘러본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나절을 투자하여 둘러볼 수 있는 오슬로 시내의 주요 관광지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자 한다.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

표현주의 화가 뭉크의 '절규'로 유명한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은 노르웨이 최대의 미술관으로 1950년대까지 북유럽 및 일부 서유럽 미술과 종교화까지 시대별로 전시하고 있다.

이 미술관은 특히 대표작인 '절규'를 비롯 '마돈나', '사춘기' 등 뭉크 작품 58점이 소장되어 있어 인기가 높다.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
▲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 앞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한 곳만 들러야 한다면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을 꼭 한 번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방문했던 후기는 다음 포스팅을 참고 바랍니다.

왕궁, 국립극장, 국회의사당

국립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남쪽 바다 쪽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오슬로 대학을 지나 넓은 공원이 좌우로 연결된다. 중앙으로는 국립극장이 소박하게 자리하고 있고 우측 끝으로는 노르웨이 왕궁이, 왼쪽 끝으로는 노르웨이 국회의사당이 자리 잡고 있다.

오슬로 대학교
▲ 고풍스러운 오슬로 대학교 건물
오슬로 국립극장
▲ 소박한 규모의 국립극장


노르웨이 국회의사당까지 이어지는 카를 요한스 거리는 오슬로 중심가로 여러 상점과 레스토랑 등 상업시설이 자리하며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카를 요한스 거리에서 쇼핑도 하고, 간간이 벌어지는 여러 길거리 공연을 구경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카를 요한스 거리 끝 노르웨이 국회의사당
▲ 카를 요한스 거리 끝에는 노르웨이 국회의사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왕궁
은 현 노르웨이 국왕인 하랄 5세가 실제 거주하고 있는 궁전이다. 따라서 내부 관람은 매우 제한적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여행자들이 방문 시기를 예약하고 시간을 맞추기가 만만치 않다.

노르웨이 왕궁
▲ 노르웨이 왕궁
왕궁 주변
▲ 왕궁 주변은 수목이 우거진 공원입니다.
노르웨이-왕궁주변
▲ 왕궁 주변은 많은 오슬로 시민들의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왕궁은 앞뜰 정원 정도만 간단히 둘러볼 수 있으며 주변으로는 푸른 녹지대가 넓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노르웨이 사람들이 한가롭게 여가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인기가 좋다. 


오슬로 시청사

오슬로의 랜드마크는 바로 오슬로 시청사다. 두 개의 사각기둥 모양의 타워가 인상적인 이 건물은 마그누스 폴손과 아른슈타인 아르네베르가 공동 설계하였고, 1950년에 개관하였다. 생긴 모습 때문에 '두 개의 갈색 치즈'라는 별명도 있다고 한다. ㅋㅋㅋ

시청사는 매년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데 매년 12월 10일 이곳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오슬로 시청사
▲ 오슬로 시청사
오슬로 시청사 앞
▲ 오슬로 시청사 앞


1층의 메인 홀을 비롯 여러 시청사 공간은 시민들과 여행자들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여러 프레스코화와 미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잠시 들려보면 좋다.


노벨 평화센터

역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과 세계 평화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전시물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여행을 준비할 때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흔적을 보고 싶어 꼭 방문하려 했지만, 막상 여행 중 피로함과 입장료(^^) 때문에 센터 앞까지만 갔다가 돌아섰던 곳이다. 만약 한 번 더 오슬로에 방문하게 된다면 반드시 방문하고픈 그런 곳이다.

참고로, 매년 노벨상이 수여되는 12월 10일부터 30일까지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오슬로 노벨평화센터
▲ 오슬로 노벨평화센터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는 바다 쪽까지 걸어 나가면 만날 수 있다. 오페라하우스는 2008년 완공되었으며 노르웨이 오슬로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되었다.

오슬로-오페리하우스
▲ 차타고 지나가다 보게된 오페라 하우스

굳이 공연을 보지 않더라도 주변 경치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매일 붐비는 곳이다. 위치상 마지막에 보게 되는 장소라 해질녘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이 밖에 노르웨이 오슬로에는 외곽에 위치한 비겔란 공원이나 뭉크 미술관, 에케르스후스 요새와 성 등 여러 관광지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론 짧은 여행 기간 중 오슬로를 자세히 둘러보기보다는 피오르드나 트레킹에 일정을 더 할애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


【 다음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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