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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배낭여행 - 낭만적인 하이델베르크 성, Heidelberg 숙소 잡기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하이델베르크에서 숙소 잡기, 낭만적인 하이델베르크 성 - DAY 02 프랑크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로 이동 신선한 문화충격! 비싼 호텔비에 또 충격! 낭만적이었던 하이델베르크 성 프랑크 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로 이동 여기는 독일 하늘의 입구이자 유럽 하늘의 관문 중에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이다. 이른 아침임에도 공항은 전 세계에서 도착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간단하게 입국 스탬프를 받고, 짐을 찾고, 하이델베르크행 공항버스를 기다린다. 5유로짜리 전화카드를 하나 구입해서 하이델베르크 유스호스텔에 전화를 걸어보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하이델베르크까지 공항 버스비는 19유로, 아침에 한 것도 없이 24유로가 그냥 깨진다. 24 유로면 1800루피 정도... 나의 2.. 2019. 9. 30.
독일 배낭여행 - 도하경유 프랑크푸르트 가는 길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프랑크푸르트 가는 길 (도하 경유) - DAY 01 카트만두 공항에서 카타르 항공 타기 앞도 안 보이는 하늘을 어떻게 날아가나요? 카타르 도하까지 내겐 너무 눈부신 카타르 도하 국제공항 도하에서 프랑크푸르트 비행기 타기 카트만두 공항에서 카타르 항공 타기 KOICA 봉사단원의 관용여권 힘을 빌려 네팔 카트만두 출국 사무소에서 줄을 서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었다. 허술하기 짝이 없는 검색대를 빠져나와 이제는 너무나 화려해 보이는 네팔 트리부반 국제공항에서 대기. 그리고 카타르 항공의 6줄짜리 거대한(?) 비행기 안으로 들어간다. 네팔 봉사단원으로서의 1년 4개월이라는 시간, 생각보다 빨리 지났지만 나를 바꿔놓기에는 충분한 시간인 듯하다. 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다짜고짜.. 2019. 9. 29.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준비 - 여행일정 및 루트 짜기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 프롤로그, 여행 일정, 루트 프롤로그(Prologue),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15일간의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루트 및 일정 프롤로그(Prologue), 독일, 프라하 배낭여행 네팔에서 한국 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 봉사단원으로 활동 중이던 2005년 9월의 이야기다. 이번 독일 여행은 파견 후 1년이 지나고 받을 수 있는 15일간의 꿀맛 같은 국외 휴가 기간에 갈 수 있었다. 처음 네팔에 도착했을 당시엔 국외 휴가로 주변국인 파키스탄에 가려했다. 하지만, 네팔 생활이 3개월이 지나고 반년이 흐르며 점차 이러한 곳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깨끗한 거리와 말끔한 사람들, 투명한 유리컵에 깨끗한 물이 제공되는 레스토랑, 미국식 패스트푸드, 그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 2019. 9. 28.
메콩강 따라 태국북부, 라오스 배낭여행 마무리 - 공항 노숙 후 귀국 메콩강 따라 11박 12일간의 태국 북부, 라오스 배낭여행 - 여행 마무리, 공항 노숙 후 귀국 - DAY 11 & 12 한국행 새벽 비행기, 공항 노숙 결정 탁신 사판 근처에서 마사지, 쇼핑 등 밤 10시, 방콕 공항으로 이동, 그리고 공항 벤치에서 노숙 한국행 새벽 비행기, 공항 노숙 결정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내일이 마지막 날이지만 내일은 새벽에 한국 가는 비행기만 타면 되기 때문에 여행으로서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셈이다. 방콕 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텔은 오늘 낮 12시가 체크 아웃 시간이고, 비행기는 내일 아침 7시 반에 출발한다. 오늘 밤 숙소를 구하자니 늦어도 새벽 3시에는 나가야 하고, 그렇다고 안 구하자니 그 긴 시간을 보낼 곳도 만만치 않다. 어떻게 할까 한참을.. 2019. 9. 27.
태국 배낭여행 - 방콕 쉐라톤 호텔, 시암 파라곤, 마분콩(MBK), 짜뚜짝 쇼핑 방콕 쇼핑 (쉐라톤 호텔, 시암 파라곤, 마분콩(MBK), 짜뚜짝 시장) - 메콩강 따라 11박 12일간의 태국 북부, 라오스 배낭여행 - DAY 10 방콕행 야간열차, 후알람퐁 역 도착 방콕 로얄 오키드 쉐라톤 숙박 후기 방콕 시암 파라곤, 마분콩 (MBK) 풀만 호텔 옆, 킹파워 면세점 방콕 최대의 짜뚜짝 시장 탁신 사판 역 근처 로빈슨 백화점, 야시장 방콕행 야간열차, 후알람퐁 역 도착 밤새 열차는 섰다 갔다를 반복하고 옆에 사람들이 왔다 갔다 내렸다 탔다 한다. 에어컨 성능은 어찌나 좋은지 밤새 이불을 완전히 덮지 않곤 잘 수 없을 정도다. 그래도 열차 안이 붐비지 않아 다행이다. 이른 새벽 창 밖이 밝아온다. 열차는 점점 속도를 줄여 방콕 시내로 접어든다. 개발도상국 어디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 2019. 9. 26.
라오스 배낭여행 - 방비엥에서 비엔티엔, 다시 국경 넘어 방콕행 야간기차 타기 태국 북부, 라오스 배낭여행 - 방비엥에서 비엔티엔, 다시 국경 넘어 방콕행 야간열차 타기 - 메콩강 따라 11박 12일간의 태국 북부, 라오스 배낭여행 - DAY 9 방비엥에서 비엔티엔 가는 길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기다림 라오스 따나렝에서 태국 농카이까지 라오스-태국 국경 넘어 도착한 태국 농카이 역 방콕행 야간열차 출발~ 방비엥에서 비엔티엔 가는 길 오늘은 이곳 방비엥을 떠나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엔으로 간 뒤, 라오스-태국 국경을 넘어 태국의 농카이에서 방콕으로 향하는 야간열차를 타야 하는 날이다. 지도 상으로 보면 정말 까마득한 거리를 쉼 없이 달려야 한다. 어제 설사병이 매우 불안하기는 하지만 지난밤엔 두 번 밖에 화장실을 가지 않았으니 점점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나의 인내력과.. 2019. 9. 25.
라오스 배낭여행 - 아름다운 방비엥에서 만난 불청객, 물갈이... 아름다운 방비엥에서 만난 불청객, 물갈이... - 메콩강 따라 11박 12일간의 태국 북부, 라오스 배낭여행 - DAY 8 배낭여행 불청객 물갈이 설사, 방콕행 기차표 예약 아름다운 방비엥의 자연, 쏭강 풍경 자유분방한 방비엥, 다시 보고픈 방비엥의 산수 배낭여행 불청객 물갈이 설사, 방콕행 기차표 예약 어제 예약하지 못한 현지 투어 때문에 마음이 쓰인다. 그래도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예약하면 카약킹과 동굴 탐험은 할 수 있겠지 하며 잠을 잤다. 하지만…. 밤새 배가 쓰륵쓰륵 아프더니 이내 설사를 하기 시작하는데, 우와 이거 장난이 아니다. 웬만하면 참겠는데 밤새 화장실을 몇 번을 갔는지 모르겠다. 아침에 거의 초주검이 되어 일어난다. ㅠ..ㅠ 별로 당기진 않지만 아침 식사를 하고 방콕행 차편을 예약해.. 2019. 9. 24.
라오스 배낭여행 - 산사태로 막힌 도로 넘어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 가는 길 구불구불 산사태로 막힌 도로 넘어 루앙 프라방에서 방비엥 가는 길 - 메콩강 따라 11박 12일간의 태국 북부, 라오스 배낭여행 - DAY 7 - 두 번째 이야기 미니버스 타고 루앙프라방에서 출발 산사태로 막힌 도로 라오스 산골마을 구경 루앙프라방에서 8시간 걸려 방비엥 도착, 숙소 구하기 방비엥에서 저녁 시간 미니버스 타고 루앙프라방에서 출발 우여곡절 끝에 루앙프라방을 출발한 미니버스는 루앙프라방 도심을 벗어나 가파른 산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운전사는 오르막 길엔 에어컨을 끄자며 문을 열라 한다. 이래 놓고 에어컨 차라고 광고하다니!!! 그렇게 급격한 오르막 길을 올라오고 나니 저 멀리 루앙프라방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길은 이내 산속으로 접어든다. 구불구불한 산길에 온 몸이 좌우로 휩쓸린다. .. 2019.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