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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여행/튀르키예 자동차 여행

튀르키예 파묵칼레, 히에라폴리스 클레오파트라 고대 온천 이용 팁 후기

by Reminiscence19 2024. 10. 8.

튀르키예 파묵칼레 (Pamukkale) 석회붕, 히에라폴리스 (Hierapolis) 여행 팁, 클레오파트라 고대 도시 온천 수영장 이용팁 후기, 탈의실, 입장료 등 - 터키 자동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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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묵칼레, 히에라폴리스 온천 수영장 여행후기

썸네일-파묵칼레-히에라폴리스-여행후기

 

튀르키예 파묵칼레, 히에라폴리스

새하얀 석회붕 언덕의 파묵칼레, 그리고 그 언덕 위에 세워졌던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는 이스탄불, 카파도키아와 더불어 튀르키예 여행의 핵심 코스다.

'파묵칼레' (Pamukkale)는 우리말로 '목화성'(Cotton Castle)을 의미한다. 터키어로 '파묵'(Pamuk)은 '목화'(Cotton)를, '칼레'(kale)는 '성'(Castle)을 뜻한다.

이곳에 어떻게 이런 신기한 지형이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거대한 석회붕 언덕이 마치 목화로 만든 성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임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파묵칼레-주변전경
▲ 새하얗고 거대한 언덕, 파묵칼레

파묵칼레-나무-한그루
▲ 하얀 석회붕 위에 푸른 나무 한 그루, 신기~ 신기~


파묵칼레 유적 아랫마을인 '데니즐리'에 숙소를 잡은 경우, 아래 구글맵 상에 파묵칼레 타운 입구 (Pamukkale Town Entrance)라는 곳을 통해 파묵칼레에 입장할 수 있다.

히에라폴리스 유적은 파묵칼레 언덕이 끝나는 곳부터 시작된다. 입구에서 꼭대기까지는 신발을 벗고 약 30분 이상 올라야 한다.

언덕을 오를수록 중간중간 변화하는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에 연신 사진을 찍다 보면 한 시간도 훨씬 더 걸리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은 곳이다. (아래 지도의 빨간 화살표 방향)

파묵칼레-히에라폴리스-지도
▲ 파묵칼레, 히에라폴리스 지도
파묵칼레-입구
▲ 파묵칼레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언덕을 올라야 합니다.


위 지도에서 볼 수 있듯, 히에라폴리스 언덕 위에는 북문과 남문이 있어 파묵칼레 언덕을 오르기 힘든 여행자들은 이 두 문을 통해 히에라폴리스 언덕 위로 바로 넘어올 수 있다. 주차장은 남문에 위치한 곳이 가장 크다.

남문으로 들어오면 원형극장을 바로 볼 수 있고, 북문으로 들어오면 네크로폴리시의 무덤 유적들부터 보게 된다.

다만, 개인 차량을 이용하여 북문과 남문 주차장을 이용하면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야 하는 단점이 있다.

별도로 차를 가지러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일행이 없다면 아무래도 석회붕을 오르내리는 경험을 하기 힘든 코스라 개인적으론 데니즐리 마을에서 바로 올라오는 입구를 이용하는 게 나은 것 같다.

파묵칼레-언덕-오르는길
▲ 파묵칼레 언덕을 맨발로 걸어 올라가는 게 이번 여행의 핵심 !!!
파묵칼레-매표소
▲ 마을에서 바로 올라오는 곳에 위치한 매표소


파묵칼레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아른 아침이나 오후 4시 이후가 적당하다.

점심시간 이후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아무래도 단체로 온 관광객들로 매우 붐비기 마련이다. 데니즐리에 숙소를 잡고 하룻밤 묵는 여행자라면 시간적 여유를 갖고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간, 석양을 즐기는 걸 추천한다.

한낮 시간 대에는 사람도 많거니와 그늘 하나 없이 덥고, 하얀 석회붕에 눈부신 곳이라 선글라스와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는 필수다.

파묵칼레는 석회붕 언덕 전체가 보호지역이라 신발을 벗고 맨발로 이동해야 한다. 군데군데 날카로운 곳들도 꽤 있기 때문에 조심조심~ 깊이를 알 수 없는 웅덩이에 발을 담가보는 것도 신기한 체험이다.

파묵칼레-발담그기
▲ 밀가루 같이 고운 웅덩이에 발을 담궈봅니다.
파묵칼레-웅덩이
▲ 전 세계 어디서도 느껴볼 수 없는 풍경과 부드러운 석회질 감촉~~


파묵칼레 언덕 위의 히에라폴리스(Hierapolis)는 로마, 비잔틴 시대의 대표적인 온천 도시였다. 현재까지 고대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파묵칼레-히에라폴리스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수영복을 챙겨가자!

히에라폴리스 고대도시에는 로마시대 원형극장과 온천을 비롯하여 여러 신전, 공동묘지 등 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다. 원형극장은 최대 1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도시 북쪽으로 이어진 네크로폴리스에는 약 1,200기의 무덤이 남아 있다.

히에라폴리스는 로마 시대 이후, 비잔틴 제국 시대까지 번영했던 곳이며 11세기 셀주크 투르크의 지배를 받으며 현재의 '파묵칼레'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오랜 기간 번영했던 도시는 1354년, 이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도시는 폐허가 되었다. 이후 역사 속으로 도시는 사라지게 된다.

1887년 독일 고고학자 '카를프만'이 도시 유적을 발견하며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지속적인 발굴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1988년 유네스코 복합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오늘날에 이른다.

히에라폴리스-원형극장Hierapolis
▲ 20년 전 방문했던 히에라폴리스 유적
히에라폴리스-원형극장-전경
▲ 히에라폴리스 원형극장
히에라폴리스-고대도시폐허모습-그대로-히에라폴리스
▲ 관리되지 않던 20년 전, 히에라폴리스 모습

히에라폴리스-원형극장-밖
▲ 예전 히에라폴리스 모습, 원형극장 밖



히에라폴리스 클레오파트라 온천 수영장

파묵칼레 석회붕을 끝까지 오르면 바로 히에라폴리스 고대도시 유적으로 연결되고 바로 우측에 히에라폴리스 고고학 박물관이 위치한다.

앞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정면에 건물 하나가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클레오파트라 고대 온천 수영장이다.

이곳은 고대도시였던 아주 오래전부터 스파로 이용되던 곳으로 1~2m 수심에 36도 정도의 온천이 끊임없이 솟아나는 곳이다.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에도 매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가 방문하여 유명해진 곳으로 이 때문에 지금도 '클레오파트라 고대 온천'으로 불린다.

수영장 바닥에는 과거 고대 도시의 일부였던 건물의 기둥들이 물 안에 그대로 남아 있어 마치 고대 도시에서 온천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준다. 대신 돌덩이에 다리를 다칠 수 있으므로 조심조심 움직여야 한다.

클레오파트라-고대온천-수영장-전경
▲ 매력적인 히에라폴리스의 온천 수영장
클레오파트라-고대온천-수영장-안에서
▲ 온천 입구를 지나 입수~ 신난다~


온천 수영장이 위치한 건물 안으로 입장은 무료다. 수영장 한쪽 끝에 위치한 입구를 통해 물 안으로 들어가려면 건물 입구에서 별도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인근에 별도의 탈의실과 샤워실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수영복을 갈아입을 수 있으며 타월은 별도로 준비해 가야 한다.

수영장 주변으로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푸드코트와 생과일주스 등 음료 판매대도 있기 때문에 수영하다가 이용하기에도 좋다. 다만 좋은 자리는 기회 났을 때 선점해야 한다.

개인적으론 온천 수영장 밖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너무 멋지지만 수영복을 챙겨 온천 수영장에서 한두 시간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 강추~

튀르키예-파묵칼레클레오파트라-고대온천-수영장
▲ 서로 다른 풍경의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는 튀르키예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파묵칼레, 히에라폴리스 수영장 입장료, 운영시간

파묵칼레 히에라폴리스 입장료

2024년 현재,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입장료는 30유로이다.

만 12세 이상이면 어른과 동일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며 입장료를 지불하면 파묵칼레 석회붕, 히에라폴리스 고대도시, 내부에 위치한 박물관 등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금번 여행 중에는 뮤지엄 패스를 구입했기 때문에 별도의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두 번 입장은 안되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 이용할지, 아침 시간에 이용할지를 잘 선택해야겠다.

파묵칼레-입구
▲ 파묵칼레 매표소, 지금은 금액이 올랐다.



클레오파트라 온천 수영장 입장료

히에라폴리스 지역에 위치한 온천 수영장은 앞서 설명한 대로 내부 입장은 무료다. 다만 온천욕을 즐기기 위해서는 별도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온천 입장료는 뮤지엄 패스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여행 당시, 어른 1명에 130리라, 소아는 1명에 70리라를 지불했었는데, 현재 확인해 보니 어른이 인당 200리라 정도로 확인된다. 어린이는 100리라 정도 할 듯...

터키 리라 가치 변동폭이 심하다 보니 가격 정보의 유효기간이 유난히 짧은 게 특징이지만 (그래서 튀르키예 정부에서 대부분의 유적 입장료를 유로로 바꿨다.) 그냥 어른은 인당 만원 정도, 어린이는 그 반 값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클레오파트라-고대온천-수영장-입장권
▲ 온천 입장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지금은 금액이 좀 더 올랐다.

클레오파트라-고대온천-수영장-매표소
▲ 클레오파트라 온천 수영장 매표소, 금액은 현재 사진보다 많이 올랐다.



파묵칼레, 히에라폴리스 운영시간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 운영시간은 여름과 겨울 시즌이 약간 다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상세 운영 시간은 아래와 같다.

  • 여름 시즌 (4/01 ~ 9/30) : 06:30 ~ 20:00
  • 겨울 시즌 (10/1 ~ 3/31) : 08:00 ~ 18:00

클레오파트라 온천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아래 사진은 5월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인데,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고 적혀 있다. 즉, 기간마다 다름

클레오파트라-고대온천-수영장-입구
▲ 클레오파트라 온천 수영장 입구



파묵칼레, 히에라폴리스 온천 수영장 여행 후기

파묵칼레 석회붕 언덕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에 여장을 풀고, 바로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 고대도시 유적으로 향한다. 거의 오후 4시가 다 되어가던 때였는데 유적은 저녁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 여유가 있다.

숙소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Town Entrance에 도착, 뮤지엄 패스를 인식시키고 입장! 여기서부터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가야 한다.

울퉁불퉁, 뾰족한 석회붕 위를 조심조심 걷는다. 졸졸졸 흘러내리는 미지근한 물에 발을 담가보고 새하얀 웅덩이 안으로 들어가 밀가루 같은 석회가루 촉감도 느껴본다.

파묵칼레-바닥부드러운-감촉-파묵칼레
▲ 새하얀 석회붕 위 세월이 빚어낸 무늬를 따라 걸어 봅니다.
온천이-흐르는-파묵칼레
▲ 끊임없이 흐르는 온천수는 석회를 녹이고 다른 모습의 파묵칼레를 만들어 냅니다.


이곳 파묵칼레는 20년 전에 한 번 여행했던 적이 있어 이번엔 감흥이 덜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시 찾은 파묵칼레 또한 여전히 신비롭고 아름답다.

예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엄청나게 비싼 입장료를 받고 있다는 점과 (20년 전엔 별도로 입장료 낸 기억이 없다.) 곳곳에 색이 변하고 물이 말라버린 곳들이 보였다는 점 정도다.

파묵칼레 언덕 위에서 시작하는 히에라폴리스 유적지 또한 도로나 편의시설들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그럴듯한 박물관도 들어섰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히에라폴리스-박물관
▲ 히에라폴리스 박물관
박물관-내부-유물
▲ 박물관 내부는 여러 출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클레오파트라-고대온천-수영장-가는길
▲ 클레오파트라 온천 수영장까지 가는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20년 전, 파묵칼레 언덕을 올라 히에라폴리스 고대도시 유적을 둘러보았다. 해 질 녘까지 원형극장과 여러 도시 유적들을 둘러보다 보니 안타깝게 클레오파트라 온천 수영장 이용을 못했었다.

이번엔 온천 수영장부터 가야지! 여행 준비할 때부터 여기는 꼭 가야겠다며 수영복도 작정하고 가져왔다. ㅋㅋㅋ

클레오파트라 온천 수영장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수영장 안으로 들어가는 건 무료이지만 Spa 풀장 안으로 들어가려면 별도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티켓 부스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온다.

온천 수영장 주변으로 푸드코트와 식탁 의자들이 여러 개 놓여 있었는데 적당한 곳에 자릴 잡고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온다.

탈의실은 안쪽으로 끝까지 걸어가면 작은 건물에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1인 1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다. 샤워할 수 있는 곳도 같이 위치해 있다.

클레오파트라-고대온천-수영장-라커룸
▲ 클레오파트라 온천 수영장 끝에 위치한 탈의실과 샤워실
클레오파트라-고대온천-수영장-샤워실클레오파트라-고대온천-수영장-탈의실
▲ 샤워실과 탈의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온천 수영장으로 들어가는 곳은 수영장 끝쪽에 위치해 있다. 앞서 구입한 티켓을 내면 입장할 수 있는데 티켓은 따로 돌려주지 않았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온천 안으로 입수~~ 기분이 좋다.

위에서 온천을 바라봤을 때도 정말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는데 물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다.

수심은 일정하지 않고, 바닥에 자갈이 깔려있긴 했지만 중간중간 물에 잠겨 있는 고대 도시 기둥들이 계속 걸리적거렸다. 한 걸음 한 걸음 갈 때마다 조심조심~~

수영장보다는 온천 느낌이 강한 곳이라 다들 여유롭게 물에 몸만 담그고 설렁설렁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클레오파트라-고대온천-수영장-온천욕중
▲ 고대 도시 기둥이 물에 잠겨 있는 온천
클레오파트라-고대온천-수영장-전경
▲ 히에라폴라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대 온천
고대도시-속-온천
▲ 온천 수영장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어 줍니다.


꽤 큰 수영장 내부를 이리저리 둘러보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따뜻한 물에 한 시간 넘게 있었더니 몸이 노곤~하다. 피곤과 다리까지 풀려버린 듯...

가족들에게 옆에 위치한 히에라폴리스 고대도시 유적을 보러 가자고 했더니 한사코 사양한다. ㅋㅋㅋ 도시 유적을 너무 많이 봤단다. ㅠ..ㅠ

그렇게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 유적 관람은 클레오파트라 온천 수영장에서 마무리했다.

파묵칼레-석회붕
▲ 잔뜩 흐린 하늘 아래, 파묵칼레 석회붕을 다시 내려 옵니다.
파묵칼레-내려가는길
▲ 언제봐도 신기한 파묵칼레
목화의성-파묵칼레
▲ 서둘러 숙소로 내려가는 길

예전-파묵칼레-풍경
▲ 20년 전, 훼손 되기 전의 파묵칼레 모습


다시 파묵칼레 석회붕을 따라 내려오는 길... 아름다운 석양을 기대했지만 하늘은 비가 내릴 듯 잔뜩 흐리다.

쨍~한 하늘을 기대했는데 아쉽다. 아쉬운 대로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몇 장을 더 찍으며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 여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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