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스카이 섬 (Skye) 브로드포드 (Broadford) 동네 한 바퀴, 피시 앤 칩스 맛집 - 영국 자동차 여행
- 스카이 섬 초입에 위치한 브로드포드 (Broadford)
- 브로드포드 풍경, 여행후기
- 브로드포드 피시 앤 칩스 맛집
스카이 섬 초입에 위치한 브로드포드 (Broadford)
스코틀랜드 스카이 섬 안의 주요 도시는 포트리이지만 스카이 섬 남부 여행에 있어 중심이 되는 도시는 브로드포드(Broadford)다.
브로드포드는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 스카이섬 초입에 위치하며 스카이섬을 들어가고 나갈 때 한 두 번은 반드시 거치게 되는 마을이다.
브로드포드 (Broadford) 위치
브로드포드에는 작은 부두가 있어 인근을 둘러보는 크루즈도 탑승할 수 있지만 막상 동네를 둘러보면 정말 한적한 시골 마을이다.
브로드포드 풍경, 여행후기
이른 시간에 브로드포드 유스호스텔에 체크인을 한 후, 원래는 스카이 섬 안쪽을 한 번 둘러보기로 계획했었다.
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장거리 이동을 하고, 글렌피난 고가교도 들린 뒤 말레이그에서 페리까지 타고 스카이 섬에 도착한 터에 가족들이 상당히 지쳐있다.
날도 금방 어두워질 듯하여 이번 여행에 있어 꼭 가려고 마음먹은 네이스트 포인트(Neist Point)는 내일 새벽에 가기로 하고, 오늘 오후 늦은 시간은 브로드포드에서 그냥 보내기로 했다.
유스호스텔을 나와 잘 닦인 해변 도로를 따라 걷는다. 미찌떼들의 공격에 대비해 모자티를 푹 눌러쓰고 앞만 보고 걸었다. ㅋㅋㅋ
해 질 녘 브로드포드의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마을 가운데 위치한 제임스 로스 공원 (James Ross Park)에 잠시 들러 구경하고, 근처 주유소 편의점에 들러 먹을거리들을 조금 산다.
인적마저 드문 고요한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고 다시 유스호스텔로 돌아가 오늘 하루를 마무리한다.
앞선 유스호스텔 숙박 후기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스카이 섬에서 숙박은 브로드포드도 좋지만 가급적 포트리 쪽으로 잡는 게 여러모로 동선 상 나은 것 같다.
브로드포드 피시 앤 칩스 맛집
브로드포드 동네를 한 바퀴 돌다 맛있어 보이는 피시 앤 칩스 가게가 있어 다음 날 스카이 섬을 떠나기 전 들러 먹어 보았다.
피시 앤 칩스는 뭐... 따뜻할 때 먹으면 맛이 없을 수 없는 음식이지만 그래도 당시 참 맛있게 먹은 가게라 위치를 소개해 본다.
브로드포드 피시 앤 칩스 Siaway Fish & Chips 가게 위치
Siaway Fish & Chip 가게 내부를 보면 아래 사진과 같다. 피시 앤 칩스를 사서 가게 안에 서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있었지만 대부분 Take out으로 사가지고 가는 곳이다.
바삭하게 갓 튀긴 피시 앤 칩스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 먹고 난 후에 느끼함은 어쩔 수 없긴 하지만... ㅋㅋㅋ 콜라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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