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 자동차 여행/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자동차 여행

비엔나의 심장 슈테판 대성당 - 오스트리아 자동차 여행

by Reminiscence19 2020. 3. 4.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의 심장, 슈테판 대성당 (Stephansdom) - 유럽 렌터카 자동차 여행  다섯째 날

  • 오스트리아 빈 슈테판 대성당
  • 슈테판 대성당 가족 여행 후기

썸네일-오스트리아-비엔나-슈테판대성당

 

오스트리아 빈 슈테판 대성당

오스트리아 수도 빈 구시가 중심에 위치한 슈테판 대성당은 114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지기 시작하다 화재로 인한 전소와 재건을 반복했다.

1359년 합스부르크 왕가는 기존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을 헐어버리고 지금 모습의 고딕 양식 건물로 개축하였다.


성당은 건물 길이 107m, 건물 내 천장 높이 39m. 첨탑 높이는 137m에 달한다. 25만 개의 청색과 금색 벽돌로 만든 모자이크 지붕이 이 성당의 가장 큰 특색이다.

지하에는 1450년에 만든 지하 유골 안치소 카타콤이 있는데, 페스트로 죽은 사람의 유골 약 2,000구와 합스부르크 왕가 황제들의 유해 가운데 심장 등의 내장을 담은 항아리 및 백골이 쌓여 있다고 한다.

오스트리아-비엔나-슈테판대성당-모습
▲ 슈테판 대성당



슈테판 대성당 가족 여행 후기

쇤부른 동물원 구경을 마치고,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 구시가로 향한다.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 양식 건물이자 빈의 상징인 슈테판 대성당을 보기 위해서다.

타이트한 쇤부른 동물원 구경을 마치고, 잠시 비엔나 구시가로 향한다. 그래도 오스트리아 빈까지 왔는데, 슈테판 대성당은 보고 가야지! 나름 비엔나 구시가 내에 저렴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짧은 구시가 관광을 한다.

슈테판 대성당과 근처 거리를 둘러보는 데는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구시가 한가운데 웅장하게 버티고 서 있는 슈테판 대성당의 모습은 다시 봐도 압권이다.

대학생이던 15년 전, 지하철을 타고 와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어진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처음 봤던, 당시 사람을 압도하던 대성당의 위용을 15년이 지난 지금도 동일하게 느낀다.

어마어마한 건축물에 가족들 모두 와... 입이 떡 벌어진다. 프라하 대성당이나 쾰른 대성당, 바르셀로나의 성가족 성당에 비교해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성당이다.

오스트리아-비엔나중심에-위치한-슈테판대성당
▲ 비엔나 구시가 중심에 위치한 슈테판 대성당
오스트리아-비엔나-슈테판대성당-입구
▲ 슈테판 대성당 입구
오스트리아-비엔나-광각렌즈로-찍은-슈테판대성당
▲ 광곽렌즈로만 담을 수 있는 슈테판 대성당의 위용~


엄숙하고 어두운 성당 내부를 둘러본다. 아이들이 촛불 앞에 서서 어른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바라보더니 자기들도 따라서 기도한다

3살짜리 우리 막내는 성당에 켜진 촛불이 생일 케이크 촛불인 줄 알았는지 입을 힘껏 모아 후후 불기 바쁘다. ㅋㅋㅋ 지나가던 인상 좋으신 할머니가 그 모습을 보며 깔깔 웃으신다.

오스트리아-비엔나-슈테판대성당-내부
▲ 슈테판 대성당 내부
오스트리아-홀리한-슈테판대성당내부
▲ 화려함과 엄숙함이 공존하던...
오스트리아-비엔나-슈테판대성당의-파이프오르간
▲ 파이프 오르간
오스트리아-비엔나-슈테판대성당의-엄숙한모습
▲ 한참동안 대성당의 엄숙함을 느껴봅니다.
비엔나-슈테판대성당-분위기
▲ 성당 이곳 저곳을 둘러봅니다.
오스트리아-비엔나-슈테판대성당의-스테인드글라스
▲ 스테인드글라스... 사진은 그냥 밝게만 나왔네요 ㅠ..ㅠ

오스트리아-슈테판대성당-내부에서
▲ 슈테판 성당 내부
오스트리아-비엔나-슈테판대성당12오스트리아-비엔나-슈테판대성당에서-엄숙한시간
▲ 슈테판 성당의 홀리한 내부~


성당 내부를 간단히 둘러본 후 다시 구시가로 나선다. 첨탑이나 카타콤도 갈 수 있지만, 역시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어느 정도 선에서 자제하는 미덕(?)이 필요하다.

구시가는 사람들로 붐빈다. 여러 명품샵들도 즐비해 있고, 코 끝을 유혹하는 레스토랑과 커피숍도 많다. 비엔나까지 왔는데 비엔나커피 한 잔 마셔야 하지 않을까 했지만, 아...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아이들과 근처 슈퍼마켓에 들러 일용할 양식만 간단히 사고 다음 행선지인 체코로 이동한다.

오스트리아-비엔나-구시가풍경
▲ 비엔나 구시가
오스트리아-비엔나-시내의-붐비는풍경
▲ 비엔나 구시가는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오스트리아-비엔나-시내모습오스트리아-비엔나-페스트조일레-기념비
▲ 비엔나 구시가에 위치한 '페스트조일레' 기념비
오스트리아-비엔나-쇼핑거리에서-갈길을-서두릅니다.
▲ 여러 유혹들이 있지만... 갈 길을 서두릅니다.
오스트리아-비엔나에서
▲ 슈퍼마켓에서 급하게 일용할(?) 양식만 사서 체코로 떠납니다.


비엔나에서 체코 프라하까지 이동하는 길... 화창한 날씨에 바깥 풍경도 무척이나 평화롭다. 아직까지 오스트리아 안이다. 이 느낌은 체코 국경을 넘지 않았을 때까지만 유효했다... ^^


【 다음 이야기 】
렌트카로 오스트리아에서 체코 국경 넘기, 비넷구입 방법, 가격, 부착 위치

 

렌트카로 오스트리아에서 체코 국경넘기, 비넷구입 방법, 가격, 부착 위치

렌터카로 오스트리아에서 체코 국경 넘기, 비넷(Vignette) 구입 가격 및 부착 위치 - 유럽 자동차 여행 비엔나에서 프라하 가는 길 체코 비넷 구입 위치 2022년 체코 비넷 가격 이용가능한 체코 고속

reminiscence19.tistory.com


【 이전 이야기 】
비엔나 세계 최초의 쇤부른 동물원 후기 - 오스트리아 자동차 여행

 

비엔나 세계 최초의 쇤부른 동물원 후기 - 오스트리아 자동차 여행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최초의 동물원, 비엔나 쇤부른 동물원 (Schönbrunn Zoo) 후기 - 오스트리아 렌터카 자동차 여행 - 다섯째 날 쇤부른 동물원으로 출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 쇤부른 동물

reminiscence19.tistory.com


유럽 여행 -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9박 10일 자동차 여행 일정, 루트, 여행경비 정리

 

유럽 여행 -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9박 10일 자동차 여행 일정, 루트, 여행경비 정리

직장 생활을 하며 휴가기간 동안 어린 자녀들과 함께 유럽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렌터카를 빌려 타고 이동하는 자동차 여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첫 유럽 드라이빙(일명 '유빙')이었던 2..

reminiscence19.tistory.com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