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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기18

인도 배낭여행 - 타이거힐 칸첸중가 일출, 다르질링 티베트인 자치지구 - DAY 32 인도 배낭여행 서른 둘째 날 - 타이거 힐 (Tiger Hill)에서 칸첸중가 일출, 다르질링 티베트인 자치지구에서 이른 새벽 타이거 힐에서 눈부신 칸첸중가 배낭여행자에게 온수 한 통의 소중함 다르질링 티베트인 자치지구 (Tibetan Refugee Self-Help Centre) 티베트의 미래 2월 4일 (월) 이른 새벽 타이거 힐에서 눈부신 칸첸중가 새벽 12:30, 2:00, 3:30, 3:50 분에 매번 깨어날 정도로 잠을 설쳤다. 세계 3위 봉, 칸첸중가 일출 보러 타이거 힐(Tiger Hill)에 가는 지프를 타기 위해서다. 이가 덜덜 부딪힐 정도로 추운 날씨에 떨리는 몸을 일으켜 그야말로 완전무장을 하곤 나갈 준비를 한다. 어제 같이 가기로 한 누나를 깨우러 아래층으로 가니 다들 이제야 일어.. 2019. 7. 13.
인도 배낭여행 - 로컬버스 타고 카주라호 가는 길 - DAY 22 인도 배낭여행 스물 둘째 날 - 지겹다! 지겨워! 카주라호행 로컬버스 부글부글... 버스 출발까지 3시간 기다리기 지겹다 지겨워! 로컬버스 타고 카주라호 가는 길 1월 25일 (금) 부글부글... 버스 출발까지 3시간 기다리기 오늘 아침도 KeKe네 탈리 집에 가 야채 샌드위치를 하나 시켜 먹는다. KeKe는 내가 자기 친구라며 고맙게도 1인분을 더 준다. 헤어짐이 아쉬워 같이 사진 한 장을 찍는다. 오늘은 오차를 떠나 카주라호(Khajuraho)로 이동하는 날이다. 오전 10시 즈음 우선 잔시(Jhansi)로 돌아가 거기서 카주라호(Khajuraho)까지 가는 로컬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오차에서 잔시까지는 템포를 이용했는데 (10루피) 짐 때문에 몸이 접혀 구부리고 가느라 엉덩이고 허리고 모조리 빠개.. 2019. 7. 6.
인도 배낭여행 - 오차! 오르차! 아름다운 시골 마을 - DAY 21 인도 배낭여행 스물 하루째 날 - 오차! 오르차! Orchha! 아름다운 인도 시골 마을 평화로운 오차의 아침 Chaturbhuj Temple Chhatris 오차의 매력 오차에서의 한가로운 시간 1월 24일 (목) 평화로운 오차의 아침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들어가려다 입장료 때문에 안 들어갔던 성에 가보기로 한다. 다리를 건너고 입구로 들어서는데... 어라? 매표소에 사람이 없다. 어찌 된 영문인지 몰라 안내판을 훑어보니 9시부터 입장이란다. 그래도 그냥 올라가는 길이 있길래 올라가 본다. 계단을 올라가니 아쉽게도 높은 곳으로 가는 입구는 모두 잠겨 있다. 그러면 그렇지... 아쉬운 마음에 발길을 돌린다. 소떼를 몰고 가시는 할아버지, 삼삼오오 모여 앉아 짜이 한잔씩 하시는 동네 청년들, 이제 막 상.. 2019. 7. 5.
인도 배낭여행 - 아그라에서 잔시 거쳐 오차 가기 - DAY 20 인도 배낭여행 스무 번째 날 - 아그라에서 잔시, 잔시에서 오르차 가기 아그라에서 잔시까지 야간기차 이동 잔시에서 오르차 가기 작은 마을 오차 한 바퀴 오르차에서 동네 아이들과 함께 오르차 사두승 거처에서 일몰 감상 무한 리필 탈리 집, 오르차의 매력 1월 23일 (수) 아그라에서 잔시까지 야간기차 이동 아그라(Agra)에서 출발한 기차는 새벽 3시가 안되어 잔시(Jhansi)에 도착한다. 잔시 역사 내 웨이팅 룸(Waiting Room)으로 들어가니 딱히 누울만한 자리가 없다. 얼핏 보아하니 한국 사람도 서넛 중앙에 자리 깔고 누워 자는 것 같다. 쏟아지는 잠의 공격에 대충 아무 곳에 쭈그리고 앉아 우선 새우잠을 잔다. 잔시에서 오르차 가기 아침 7시에 잠을 깨 나와 보니 새벽안개가 채 걷히지 않았다... 2019. 7. 5.
인도 배낭여행 - 샤자한의 타지마할, 아그라에서 잔시 야간이동 - DAY 19 인도 배낭여행 열 아홉째 날 - 하루 종일 타지마할에서 놀기, 아그라(Agra)에서 잔시(Jhansi)까지 야간 이동 이른 아침, 타지마할 (Taj Mahal) 한 낮, 눈부신 타지마할 타지마할 대리석 모형 흥정하기 늦은 오후의 타지마할 타지마할에서 일몰 감상 아그라에서 운수 좋은 날 아그라에서 잔시까지 야간기차, 잘못된 예약 차장한테 돈 찔러주고 슬리퍼 칸 구하기 1월 22일 (화) 이른 아침, 타지마할 (Taj Mahal) 새벽에 일어나 타지마할에 입장하려 했지만 날이 추워 움츠려 드는 바람에 7시가 되어서야 일어났다. 숙소 근처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주위 상점을 기웃거리다 보니 벌써 9시가 다 되어 간다. 이크... 타지마할은 무굴제국의 건축광 샤자한 왕이 그의 아내 뭄타즈를 기리기 위해 2.. 2019. 7. 4.
인도 배낭여행 - 바랏푸르, 조류 보호구역 케오라데오 국립공원 - DAY 17 인도 배낭여행 열 일곱째 날 - 새들의 낙원 바랏푸르 (Bharatpur), 조류 보호구역, 케오라데오 국립공원 (Keoladeo National Park) 새들의 낙원, 바랏푸르 Keoladeo Ghana National Park 동네 아이들과 바랏푸르 시내 구경 바랏푸르에서의 저녁나절 보내기 1월 20일 (일) 새들의 낙원, 바랏푸르 Keoladeo Ghana National Park 바랏푸르(Bharatpur)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 새벽 한 치 앞도 볼 수 없었던 그 짙은 안개는 오전 10시가 넘어서야 비로소 걷힌다. 자전거를 한대 빌려 타고 새들의 천국 케오라데오 국립공원(Keoladeo Ghana National Park)으로 향한다. 자전거 빌릴 때 30루피 달라는 것을 가이드 북에 20루피.. 2019. 7. 2.
인도 배낭여행 - 핑크시티 자이푸르 하와마할, 라즈 만디르 - DAY 15 인도 배낭여행 열 다섯째 날 - 핑크시티 자이푸르, 라즈 만디르 영화관, 하와마할 핑크시티? 아니~ 브라운 시티 자이푸르 (Jaipur) 왁자지껄 자이푸르 시내 관광 인도 최고의 영화관 자이푸르 라즈 만디르 늦은 시간에 호텔로 돌아가는 길 1월 18일 (금) 핑크시티? 아니~ 브라운 시티 자이푸르 어젯밤 늦은 시간까지의 비구니 스님들과 숙소에서 담소를 나눈 덕분에 오늘은 엄청 늦게 일어났다. 대충 씻고 나가려고 폼을 잡으니 벌써 점심때가 다 되어간다. 인도에 배낭 하나만 메고 따로따로 왔지만 자이푸르에서 뭉쳐 하나의 일행이 된 다섯 명은 우선 구시가 쪽으로 무작정 걸어가기로 한다. 몇 걸음 걷다 보니 배속에서 꼬르륵... 꼬르륵... 밥 달라고 난리도 아니다. 누가 뭐랄 것도 없이 다들 눈에 보이는 식당.. 2019. 7. 1.
인도 배낭여행 - 푸쉬카르 사막에서 돌아와 자이푸르로 이동 - DAY 14 인도 배낭여행 열 넷째 날 - 사막 사파리 이튿날, 푸쉬카르로 돌아와 자이푸르 (Jaipur) 가기, 숙소 구하기 안개 자욱한 푸쉬카르 사막의 아침... 망했다. 사막에서 다시 마을로 돌아오는 길에서.. 푸쉬카르 마을에서 다시 자이푸르 가기 자이푸르 숙소 구하기 숙소에서 비구니 스님과 함께한 저녁 1월 17일 (목) 안개 자욱한 푸쉬카르 사막의 아침... 망했다. 새벽에 추워서 잠깐 깨어나 보니 주위가 장난이 아니다. 어제 그나마 보였던 별은 둘째치고 짙은 안개 때문에 바로 앞 언덕 위도 잘 보이질 않는다. 게다가 이슬에 흠뻑 젖어 축축하게 젖어버린 침낭과 가방 때문에 여간 찝찝한 게 아니다. 으휴~ 이게 무슨 사막이다냐..? 해는 벌써 떴는지 주위는 환히 보이는데 안개 때문에 보이지는 않고, 젠장..... 2019.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