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 근처 에어포트 호텔 숙박 후기 - 프랑스 자동차 여행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 도착 첫날 공항에서 가까운 에어포트 호텔 (Airport Hotel) 숙박 후기 - 프랑스 자동차 여행

개인평가 총점: ★★★★

• 호텔 등급: ☆☆☆
• 호텔 위치: ☆☆☆☆
• 호텔 가격: ☆☆☆☆☆
• 호텔 객실: ☆☆☆
• 주차장: ☆☆☆☆ (무료주차)
• 부대 시설: ☆☆
  
  

 

파리 도착 첫날 숙소 잡기

인천 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하면 대략 오후 6시가 넘고, 렌터카 픽업하고 마트에서 간단히 장까지 보게 되면 금방 어두워진다.

장거리 비행으로 무척 피곤한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이동하기는 무리고 공항 근처 숙소에서 간단히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 일정을 시작하는 게 좋다.

늦은 저녁 시간 체크인하여 다음날 아침 일찍 체크아웃하기 때문에 호텔 시설이 굳이 좋을 필요는 없고, 깔끔하게 하룻밤만 지낼 정도면 충분하다.

드골 공항 주변에 위치한 수많은 호텔 중,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 3성급의 가성비 좋은 에어포트 호텔을 소개한다.

1. 호텔 위치: ☆☆☆☆

에어포트 호텔은 호텔 이름이 'Airport Hotel'이다. 호텔 이름 자체가 워낙 제너럴한 이름이다 보니 각종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잘 나타나지 않는 게 단점이다.

따라서 아래 주소로 검색해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 호텔 주소: 15 Rue du Bois, 77990 Mauregard, 프랑스
• GPS 좌표: 49.037032 2.581548

※ 샤를 드골공항에서 호텔까지 거리는 약 8km이다.

드골 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내비게이션을 따라 막상 호텔에 도착하면 어느 시골 골목길로 접어들게 된다. 그리고 허허벌판 위에 커다란 대문이 하나 놓여 있는데, 여길 들어가면 호텔이 나온다.

▲ 벌판 위에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에 제법 큰 호텔이 나온다.

대문 앞에 초인종이 있는데, 누르면 안에서 대문을 자동으로 열어준다. 한 밤 중에 도착해서 호텔 앞이 워낙 휑하여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나름 대문 안으로 들어가면 제법 호텔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호텔은 전부 1층 단층으로 되어 있고, 밖에서 바로 방문을 통해 객실로 들어가는 형태로 되어 있다.

2. 숙박비, 가격: ☆☆☆☆☆

어른 2명, 어린이 3명 총 5명이 숙박할 수 있는 Family Room으로 예약했고, 숙박비는 하룻밤에 115달러 정도를 지불하였다.

현재 호텔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Family Room 가격 역시 하룻밤에 109 유로로 나와 있어 거의 비슷하다. 이래저래 호텔 예약 사이트의 프로모션을 통하면 더 저렴하게 묵을 수도 있겠다.

Family Room에는 더블침대 1개, 싱글 침대 1개, 2층 침대 1개 총 5명이 묵을 수 있게 되어 있고, 화장실이 딸려 있다.

3. 호텔 객실 상태: ☆☆☆

호텔 객실은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고급스럽지는 않았다. 1층에 위치하고 문을 열면 외기가 방 안으로 바로 들어오는 구조라 습기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다.

다만 침대 컨디션과 화장실은 늦은 시간 도착하여 하룻밤 편하게 지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5명이 쓰기엔 다소 좁기 때문에 방 안에서 무언가 하기보다는 그냥 씻고 잠만 자고 나오는데 최적화된 방이라 생각하면 된다. 

객실만 놓고 본다면 별 3개를 간신히 줄 수 있을 것 같다.

4. 주차장: ☆☆☆☆

주차장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각 객실 방문이 주차장과 바로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문 앞에 주차할 수 있어 짐을 꺼내 바로 방으로 가져올 수 있다.

숙박했을 당시 호텔에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했더니 방문에서 가까운 자리는 모두 다른 사람들이 주차하는 바람에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짐을 옮기는데 전혀 문제는 없었다.

다만, 만약 비가 오는 날에는 짐을 모두 비를 맞으며 옮겨야 하는 단점이 있을 수는 있겠다.

숙박 시 다행히 주차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5. 기타 부대시설: ☆☆

여러 번 얘기했듯 호텔에서 잠만 자고 나왔기 때문에 호텔에 어떤 부대시설이 있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객실 내 무료 와이파이를 잡았는데 속도가 느려 화면 뜨길 기다리다 잠들었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

조식 역시 먹지 않았고, 바로 다음날 아침 루앙으로 출발했다.


숙소 한 줄 평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경우, 하룻밤 잠만 자고 다음날 이른 아침 나오기 좋은 곳~ 에어포트 호텔 (Airport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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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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