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자동차 여행 - 세계에서 가장 긴 노르웨이 레르달 터널

세계에서 가장 긴 도로 터널인 노르웨이 레르달 터널 (Laerdal Tunnel), 24.5km - 노르웨이 렌터카 여행

• 스테가스타인 전망대에서 송네 피오르드 숙소 가는 길
• 세계에서 가장 긴 도로 터널인 레르달 터널 (Lærdal Tunnel)
• 마지막 페리구간 (Fodnes - Mannheller)
  
  

 

스테가스타인 전망대에서 송네 피오르드 숙소 가는 길

스테가스테인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송네 피오르드 주변에 오늘 예약한 숙소까지 간다.

송네 피오르드 근처 숙소는 나름 저렴했던 히떼(Hytter) 오두막집을 예약했는데,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 스테가스타인 전망대에서 E16번 도로와 5번 도로를 따라 2시간 가까이 가야 했다. 중간에 짧지만 페리도 한 번 더 타야 한다.

노르웨이 베르겐과 오슬로를 이어주는 E16번 도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인 레르달 터널로 이어지는데, 그 길이가 무려 24.51km다.

터널을 통과한 후, 레르달에서 5번 도로로 갈아 타고 송네 피오르드 쪽으로 가면 된다.

스테가스타인 전망대에서 숙소 가는 루트

 

세계에서 가장 긴 도로 터널인 레르달 터널 (Lærdal Tunnel)

험난한 산길과 피오르드가 이어진 노르웨이에는 950개가 넘는 도로 터널이 건설되어 있고 이중 33개의 해저 터널이 포함된다.

터널 길이만 다 더해도 800km에 이른다고 하니 노르웨이 자동차 여행에서 터널 운전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에 하나다.

노르웨이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인 레르달 터널이 있는데, 베르겐과 오슬로를 이어주는 E16번 도로의 중간 지점인 아울랜드(Aurland)와 레르달(Laerdal)을 이어주는 터널로 그 길이가 무려 24.5km에 이른다.

베르겐을 출발하여 레르달 터널을 통과하면 비로소 오슬로로 향하는 메인 고속도로로 연결된다.

레르달 터널은 자동차로 통과하는데만 20분이 넘게 소요된다.

레르달 터널은 1992년 6월, 노르웨이 의회에서 공사추진을 최종 확정한 후, 1995년 착공하여 2000년에 개통되었다. 총공사비는 113백만 불 정도가 소요되었다.

이 터널 개통을 통해 노르웨이의 두 대도시인 오슬로와 베르겐을 페리를 이용하지 않고 육로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터널을 통과하면 약 6 km마다 푸른색 조명을 띈 커다란 쉼터를 발견할 수 있는데, 터널이 워낙 길다 보니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중간중간에 차를 세워두고 잠시 쉴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레르달 터널을 통과하는 기분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면 대략 어떤지 느껴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 노르웨이 레르달 터널 통과 동영상 

마지막 페리구간 (Fodnes - Mannheller)

E16번 도로에서 5번 도로로 나와 송네 피오르드 쪽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아래 루트의 짧은 페리 한 구간을 이용해야 한다. Fodnes - Mannheller 구간의 카페리이며 거리는 약 3km, 운항시간은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페리를 타고 피오르드 넘는 마지막 구간

짧은 구간이지만 이번 여행에서 노르웨이 피오르드를 건너는 마지막 페리 구간이라 잠시 차에서 내려 주변 풍경을 감상한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노르웨이의 풍경을 두 눈 가득 담아 본다.

▲ 페리를 기다리는 동안 차에서 잠시 내립니다.

▲ 저 멀리 페리가 다가옵니다.

▲ 페리를 기다리는 차들

▲ 페리는 차와 사람을 싣고 피오르드 건너편에 내려줍니다.

▲ 카페리 데크에서~

▲ 짧은 시간이었지만 차에서 내려 주변 풍경을 감상합니다.

▲ 아름다운 노르웨이 피오르드

▲ 두 눈 가득 노르웨이 대자연을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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