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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20

이집트 배낭여행 - 다시 찾은 블루홀, 다합과의 이별 준비 - DAY#13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3 - 다시 찾은 블루홀에서 스노클링, 다합과의 이별 준비 아쉬운 작별의 시간 다시 찾은 블루홀에서 스노클링 다합의 일상을 담다 다합에서의 마지막 저녁 8월 19일 (화) 아쉬운 작별의 시간 오늘은 이곳 다합에서 만난 아주머니 팀이 요르단으로 떠나는 날이다. 지난 며칠간 함께 스노클링도 하고, 시내산도 다녀오고 밤이면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것도 함께 사 먹고 했었는데, 막상 헤어진다니 여간 아쉬운 게 아니다. 짐을 챙겨 트렁크를 하나씩 끌고 나온 사람들을 지프에 올려 보내고 나니 괜히 내 마음도 울적해진다. 역시 떠나는 사람보다 남겨진 사람의 아쉬움이 더 큰 모양이다. '오늘로 다합에 온 지 5일째다. 이렇게 눌러앉아 있다가는 이집트 일정을 다합에서 .. 2021. 7. 4.
이집트 배낭여행 - 모세의 십계명 시내산 새벽 트레킹 -DAY#12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2 -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시내산 새벽 트레킹, 장엄했던 시나이산의 일출 자정, 어둠 속을 헤치며 시내산으로 출발 이른 새벽, 달빛 아래 시내산 등산 힘겨운 시내산 정상가는 길 드디어 정상 도착 장엄한 돌산의 일출, 모세의 십계명 시내산 시내산 정상, 모세 기념교회, 하산길 성 카트리나 수도원 8월 18일 (월) 자정, 어둠 속을 헤치며 시내산으로 출발 다합에서 자정에 출발한 승합차는 모세의 십계명이 살아 숨 쉬는 시내산으로 밤새 달린다. 낮에 스노클링 한 이후, 낮잠 한숨 자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하는 거라 출발한 지 십 분도 채 되지 않아 곯아떨어져 버렸다. 얼마나 갔을까? 잠시 눈을 떠 보니 밖은 칠흑 같은 어둠이다. 승합차의 헤드라이트만이 유일한 .. 2021. 7. 3.
이집트 배낭여행 - 다합 쓰리풀즈(Three Pools) 스노클링 - DAY#11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11 - 다합 쓰리풀즈(Three Pools) 포인트에서 스노클링 다합에서 만난 다양한 인연들 다합 쓰리풀즈(Three Pools)에서 스노클링 다합에서의 한가로운 저녁시간 젊은 날의 단상 8월 17일 (일) 다합에서 만난 다양한 인연들 혼자 배낭여행을 다니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각기 다른 문화 속에 살며 서로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 어린아이서부터 나이 많은 어르신까지 길 위에서는 만남의 연속이다. 여행 중 현지서 마주치는 사람들과의 만남도 뜻깊지만, 함께 여행하는 배낭여행자들과 만남과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또한 여행의 재미를 배가 시켜준다. 이집트 다합에서도 좋은 인연들을 만날 수 있었다. 어제 숙소에서 잠시 지나치긴 했지.. 2021. 7. 1.
이집트 배낭여행 - 누웨이바 거쳐 파라다이스 다합 도착 - DAY#9 예루살렘, 요르단, 이집트 배낭여행기 - DAY#9 - 뉴웨이바 거쳐 배낭여행자들의 꿈의 파라다이스 '다합' (Dahab) 도착 페리에서 내리는 것도 힘든 일 불타는 이집트에 첫 발을 딛다. 다합으로 가는 길 다합의 세븐 헤븐 게스트하우스 다합에서 만난 반가운 인연 이집트는 밤에도 덥다 더워 8월 15일 (금) 페리에서 내리는 것도 힘든 일 아카바 항구를 떠난 페리는 출항한 지 한 시간 정도 후에 이집트 누웨이바에 도착하였다. 하지만, 배 밖으로 나가는 것 역시 타는 것만큼 만만치 않았다.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그 많은 사람들이 출구 쪽으로 몰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한쪽에선 고성이 오가기도 한다. 아... 싫다. 나도 사람들 틈에 껴 줄을 서려하다가 어차피 급할 것도 없어 제일 나중에 갈 심산으.. 2021. 6. 28.